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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론 6 - 세계가 주목하는 꼬레아반도의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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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16 2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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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대화 제안, 뒤에서 미군과 핵전쟁연습 하는 양피를 뒤집어쓴 늑대의 술책
 
세계가 주목하는 꼬레아반도의 8월        리준식 편집위원
 
지난 8월11일 남측 통일부가 북측에 제2차 고위급접촉을 제안했다.
 
추석명절을 계기로 한 가족상봉과 함께 남북사이의 관심사항(5.24조치, 금강산재개, 인천아시아대회)등을 의제로 하여 8월19일 논의 하자는 제안은, 8월18일 시작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하여 앞에서는 대화이고 뒤에서는 대결이라는 전형적인 2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알다시피 대화와 대결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다.
 
3살 먹은 아이들도 모를 리 없는,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대답이 없는 8월1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총8장26절로 구성해 발간, 공개한 ‘국가안보전략’ 소개기사에 따르면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선언” 등 그동안 남북 사이에 있어온 기존합의에 담긴 평화와 상호존중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 고 명시하고 있다는 기사는 분명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정성이 의심스럽고 마음속에 커다란 물음표가 생기는 것은 겉과 속이 다르고 말 따로 행동 따로 인 ‘유체이탈’ 사례를 눈만 뜨면 보고 있는데 있다.
 
지난해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대표단의 격을 통해 불거져 나와 국제사회가 파안대소한, ‘형식이 내용을 결정 한다’에 여전히 얽매인 실속 없는 형식논리로 ‘게도 구럭도 다 잃은’ 뼈아픈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국익을 향한 일보 전진임을 말하면서 꽉 막힌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역사, 민족사적인 만남에 신뢰와 믿음이 없는 사람, 언행불일치한 사람의 말에 한 번은 속아도 두 번은 속지 않는다. 개인사도 아니고 더구나 민족의 운명이 달린 제안을 해놓은 통일부 스스로 대답조차 없는 의제에 대해 이러 쿵, 저러 쿵 혼란, 혼돈을 조성하는 자체가 8월 위기상황을 북측에 떠넘기기 위한 2중적 태도로서 그 진정성을 합리적으로 의심케 하고 있다.
 
조국광복 69해를 맞는다.
 
해마다 온 겨레가 기뻐 춤추고 노래해야 할 광복절이지만 69해를 참을 수 없이 슬프고 부끄러운 <분단절>로 맞이하고 있다.      
 
올해부터 슬프고 부끄러운 조국의 분단이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고백하면서 2015년 조국광복 70주년을 우리 온 겨레가 기뻐 춤추고 노래하는 제2의 광복절, 조국통일3대헌장(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의 초석이 되는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실천 이행하는데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힘 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새 조국 건설에 떨쳐나섰던 선열들의 애국애족애민의 기상과 얼을 본받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더 늦기 전에   찾아나서는 깨어 있는 애국의 마음들을 애타게 부르는 갑오년8월이다.     
 
세계가 코레아반도의 8월을 주목하고 있다.  
 
북측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핵전쟁선전포고’로 규정하면서 “철과 철이, 불과 불이 맞부딪치는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은 미 본토도 무사할 수 없다.”는 것을 누누이 공개, 경고해 왔음에도 오는 8월18일 우리 온 겨레를 핵 볼모로 삼은 위험천만한 북침작전,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영화 <명량>이 개봉 2주일도 못 되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 감동의 소식은 인민을 충으로 섬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정신이 2014년 8월 명량해협의 푸른 물결로 춤추게 하고 산더미 같이 높고 푸른 파도로 제2의 명량대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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