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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시론- 남한에 미군이 주둔한지 올해로 69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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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07 03: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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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한에는 아직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가?
 
지금으로부터 근 70년전인 1945년9월8일 미군이 남하에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그날로 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미군은 계속하여 남한에 주둔하고있다.
 
그렇다면 제땅도 아닌 남한에 왜 미군이 있는 것인가.
 
지배주의 야망의 결과

미국은 오래전부터 아시아대륙의 관문에 자리잡고 있는 한반도에 눈독을 들여왔다.
1830년대에 벌써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아시아 침략의 군사적 유충지로 만들 계획을 작성하고 1860-1870년대에는 무력침공을 위한 원정대까지 파견했다.
1866년 미국의 침략선 셔먼호가 조선에 기여 들었다가 평양의 한복판을 흐르는 대동강에 수장된 사실도 있었다.
호시탐탐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있던 미국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도이췰란드, 이딸리아와 함께 일본이 패망하는 기회에 마침내 그 야망을 이루어보려고 하였다.
 
1945년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까지 투하하면서 일본은 연합국이 아니라 저들에게 투항시켜 대일전승의 열매를 독차지하고 일본의 강점하에 있던 조선을 집어삼기려고 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정세발전은 미국의 이러한 계획실현에 불리하게 번져갔다.
 
미국이 발을 들여놓기 전에 조선인민혁명군과 쏘련군의 협동작전으로 전 조선의 해방이 불가피 한것으로 되였던 것이다.
 
이러한 때인 1945년8월14일 일본은 포츠담선언을 받아들이면서 항복한다는 것을 연합국측에 통고하였다.
통고받은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일본군의 항복을 받을 담당지역을 미쏘간에 할당하기 위한 일반명령을 작성할것을 국방성에 지시하였다. 트루맨은 일반명령작성에서 일본군대의 무장을 해제한다는것을 구실로 조선의 남쪽지역은 미군이 강점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되여 나온것이 바로 조선의 북과 남으로 가른 38˚선이였다.
38˚선분할점령안을 조작해낸 미국은 일본이 패망한지 근 한달만인 9월8일 드디여 남한에 자기의 군대를 들이밀었다.
 
미국이 남한을 강점한것은 철저히 불법적인 것이였다.
 
제2차세계대전기간에 열린 연합국들의 회담들에서는 조선인민이 일본의 노예상태에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조선이 자유독립되여야 한다는것을 선언하였다.
 
이것은 전후문제처리를 위한 연합국들의 마지막회담에서 발표된 포츠담선언으로 재확인되였다.
회담들은 물론 그 과정에 채택된 협정들의 그 어느 조항에도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한 미쏘 양국군대의 분담선에 대하여 언급된 것이 없었다.
하지만 미국은 제멋대로 38˚선을 조작하고 남조선을 강점하였다. 미국의 남한강점은 국제법상 공인된 전쟁법규를 놓고보아도 불법적인 것이였다.
 
1907년의 육전법규와 관습에 관한 헤그조약 및 규칙에는 합법적인 군사적점령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점령지역이 적국영토가 되여야 한다고 명기되여있다.
이 협약은 적국이 아닌 지역에 대한 점령은 불법적인 군사적점령으로 취급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무렵인 1945년 당시 조선은 연합국의 적국이 아니였다. 조선은 연합국측의 적국인 일본으로 부터 해방되여야 할 나라였다.
 
일본도 <포츠담선언의 조항수에락에 관한 조서>,<포츠담선언수락통고서>,<일본항복문서>등에서 조선이 저들의 기반에서 독립되여야 한다는것을 인정하였으며 무조건 항복후 조선인민들에게 의하여 조직된 인민위원회들에 모든 권한을 스스로 넘기고 그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한에도 전 지역에 조직된 각급 인민위원회들이 일본군대와 경찰의 무장을 해제하고 자치를 실시하면서 사회의 안정을 보장하고 있었다. 이런 조건에서 미국이 일본군대의 <무장해제>라는 구실을 내대고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점령한 것이야 말로 완전히 불법무도한 것이였다.
 
영구주둔을 노린 술책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련석회의는 전체 조선민족의 의사를 담아 미쏘양군이 조선에서 동시에 철거할것을 요구하였다.
쏘련정부는 1948년9월에 그해 12월말까지 쏘련군을 철거할것이라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국정부에 통보하였고 그해 12월26일 쏘련군사령부가 떠남으로써 북조선에서의 쏘련군의
철수가 완료되였다.
미국은 마지못해 1949년6월<미군철수완료>를 공표하였으나 실제로는 <미군사고문단>의 간판밑에 수많은 미군을 남한에 남겨두었다.
그리고는 남한의 이승만정부를 내세워 <미군철퇴연기 국민총궐기대회>라는 것 까지 벌려놓고 미군의 남한영구강점을 합법화 하려고 책동하였었다.
 
지난 한국전쟁(1950-1953년)후 미국은 중국인민지원군과 미군의 동시철수제안도 반대했다.
 
중국인민지원군은 1958년에 북조선에서 완전철수하였으나 남한주둔미군은 철수는 커녕 계속 증강되였다.
미국은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며 유엔의 기발밑에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할데 대한 유엔총회 제30차회의 결의안도 이행하지 않았다.
지난 냉전시기 미국은 쏘련의 <위협>을 내걸면서 남한주둔 미군의 영구강점을 획책하였었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되고 쏘련이 해체된 후 그러한 명분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
 
그리하여 미국은 <북조선위협설>을 요란하게 제창하기 시작하였다. 세계를 소란케하는 <미싸일위협>,<핵위협>이 그 실례중의 하나이다.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모험적인 시험전쟁, 핵예비전쟁을 끊임없이 강행하며 한반도정세를 계속 악화일로에로 몰아가고 있는 이유의 하나도 거기에 있다.  www.corea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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