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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론 121-2. - 3.1독립만세100주년과 8천만 온 겨레의 자주통일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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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09 09: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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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121-2. - 3.1독립만세100주년과 8천만 온 겨레의 자주통일의지 


70여 년 동안 반성과 사죄 없는 매국언론 조선과 동아 - 2. -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3.1운동은1차 세계대전으로 일본자본이 조선에 식민지 공업정책을 펴면서 당시 조선의 공장노동자는 1911 12천명에서 1919 41천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광산, 토목건설, 운수노동자까지 합치면 15만 명 정도가 불어난다고 보도하고 있다.

 

1910년∼17년 한해 고작 78건이던 노동쟁의는 1918 50건으로 급증하고 파업노동자도 4443명으로 늘어난 그 힘이 《3ܧ독립만세》를 낳았다고 하고 있다. 독립선언서와 독립만세시위 시작은 지식인들이 주도 했지만 거리의 폭발적 항쟁은 노동자, 농민이 주도해 1919 8월에 정점에 달했다.

 

3.1독립만세항쟁이 일어난 1919에만 84 8500의 노동자가 파업을 하고 만세시위투쟁에 떨쳐나섰다. 가장 먼저 독립만세 시위에 합류한 이들이 용산인쇄소(현재/용산전자상가 앞 원효로 2가 용문시장)는 총독부 직영으로 각종문서와 책자를 생산하는 공기업이었다. 용산인쇄소 노동자 200명은 1919 38일 야간작업을 중단하고 거리에 나와 독립만세를 불렀다. 이들은 출동한 헌병대에 19명이 연행됐다.

 

다음날 아침(39) 경성동아연초공장노동자 500명은 파업과 동시에 독립만세시위에 나섰다. 동아연초공장은 종묘 옆 종로4가 사거리에 있었다. 39일 이날 전차, 기관사, 차장들도 파업에 나섰고 특히 818일 경성전기파업은 경성시내를 암흑천지를 만들고 전차운행까지 중단시키는 위력을 떨쳤다.

 

1919 8, 대한제국 외무장관, 법무장관을 지낸 을사오적 이하영은 원효로1가에 대륙고무()를 세워 친일관료에서 친일기업가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대륙고무는 최초의 고무공장으로 검정고무신을 생산했다. 이 회사의 주주들은 고종의 부마 박영효, 윤치호 윤치소, 박중양 등으로 개화파에서 친일파로 변신한 친일관료들이었다.

 

3.1독립만세시위기운이 한풀 꺾인 1919 10월 인촌(김성수)는 영등포역 앞 경성방직()를 세우고 박영효를 초대 사장에 앉혔다. 경성방직은 경방필백화점을 거쳐 지금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됐다.

3ܧ독립만세시위덕분에 총독부는 이듬해 1920년 봄 3대 민간신문 조선·동아·시사 신문을 허가했다. 3ܧ독립만세 시위군중의 힘으로 탄생한 조선·동아일보가 내년(2020)이면 100년을 맞이한다. 모쪼록 100년 가는 언론을 일궈온 두 신문이 자신들 출생의 근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국언론 조선과 동아 두 신문사의 폐간사유는 두 신문사자체보관자료 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그런데 왜? 단도직입적으로 단순화시키면 친일청산을 못했기 때문이다. 친일부역세력들이 새 주인으로 등장한 미군정의 부역세력으로 변신해 70여 년 기득권과 부를 움켜쥔 언론권력99년은 민족공조가 아닌 외세공조를 추구한 반민족, 반통일은 창간 때부터 언론의 정도(正道)를 포기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말하는 ‘정의옹호’와 ‘불편부당’사훈의 가증스러운 거짓을 지난 1월 이상호(MBC전직기자)의 고발뉴스는 의정부시 미군부대 안의 녹색지대(그린벨트) 3천 평에 불법으로 조성 돼있는 방일영/방응모/방우영의 호화무덤을 끈질기게 탐사취재 세상에 폭로하여 의정부시에서 공식적으로 조선일보에 《원상복귀명령》조치를 내린 사실만으로도 친일매국언론사 조선일보사주들의 추한몰골이 만천하에 폭로되고 있음에도 언론의 탈을 뒤집어 쓴 조선과 동아는 외세공조에 더욱 기승을 부리며 시대적 책무인 거족적 민족화해평화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은밀히 암약하는 사대세력들과 다종다양한 야합으로 잔명을 이어가고 있다

 

북측 《호소문》 은 불변의 조국통일 의지

 

우리 온 겨레와 세계는 두 눈 똑똑히 보았고 뜨거운 가슴으로 느꼈다.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을 계기로 판문점선언, 조미싱가포르공동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의 군사합의서는 북과 남의 군대가 사실상 종전선언을 한 역사, 민족사적인 쾌거를 이룩한 지난해를 보내고 2019년 새해 첫날 조선중앙TV방송을 타고 온 누리에 울려 퍼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육성 《신년사》 동영상을 보고 들은 온 겨레의 감회와 세계 평화를 갈망하는 인류의 기쁨은 상상 그 이상으로 벅찬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며 그 어느 해 보다 남다른 유의미한 새해를 맞이한 123일 조선의 정부, 정당, 단체연합회의 이름으로 발표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의 역사적 의미는 19192천만 겨레의3.1독립만세정신을 2019 8천만 온 겨레의 자주독립통일선언으로, 누구도 그 무엇도 되돌릴 수 없는 김정은 시대의 불굴불변의 조국통일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해919일 평양공동선언 발표와 함께 김정은 국무원원장은 언론에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세계는 오랫동안 짓눌리고 갈라져 고통과 불행을 겪어온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기 힘으로 자기 앞날을 당겨 오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고 막힘 없으며 솔직하고 겸손하면서 자기 민족에 대해 무한한 믿음과 애정을 보여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풍모에 대해 2019 25일자 로동신문은 《세계정치계의 거성》 , 《뛰어난 외교의 거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는 국제사회계의 매혹과 찬탄”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정치실력과 대용단으로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고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 행성에 뜨겁게 굽이치고 있다

새해 첫아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를 하신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중국, 로씨야, 꾸바, 이란, 인디아,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그이의 영상사진문헌들을 모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새롭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진행한 신년사》 등의 표제 밑에 그 내용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고 민족적 긍지와 자랑에 넘쳐 소개하고 있다.

 

왜 아니겠는가?! 특히70년 적대국가로 밥 먹듯 핵으로 위협공갈을 일삼아 온 USA가 거꾸로 조선의 핵(ICBM)에 미 본토가 위협 당하며 주민들이 정신착란과 공포에 떠는 엄중한 상황은 세계를 쥐락펴락, 공기 돌처럼 갖고 놀던 패권국USA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핵 보유전략국가로 인정할 수뿐이 없게 되었고 더 이상 무지무모, 무책임한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정책은 아메리카합중국의 명운을 좌우하는 자멸정책으로 드러났다.

 

솔직히 말하자. 조선에서 2017년 《국가핵무력》완성을 공표하지 않았다면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나타났을까?

 

70여 년 동안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과 한국이 퍼붓고 쏟아낸 악의적인 정치모략과 음모, 핵 선제공격으로 이 지구상에서 조선을 지워버리려고 기도하고 획책한 클린턴, 부시, 오바마에 맞서 사회주의조선이 선제공격의 핵과 싸워 살아남기 위해 성공시킨 핵으로 USA의 코를 꿰어 낚시 줄을 끌어당겼다, 놓아주었다 정치외교주도권을 발휘하는 외교술에 국제사회가 탄복하면서 젊고 담대하며 통이 크고 정의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사회주의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워싱턴 기득권 세력들의 조직적 반대와 민주당의 노골적인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이 5일 밤(워싱턴) 하원에서의 국정연설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는227 28일 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짧은, 그러나 인상적인 발표, “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마 지금 북조선과 큰 전쟁을 벌리고 있을 것이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좋다. 특히 그는 대담(bold)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하고 있다.

 

여기서, “새로운 외교적 일환으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 메시지가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함의가 우리 민족의 비원이자 8천만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 의지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123일 북측의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행간을 다시 찾게 한다.

 

1. 온 겨레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자!

2. 북과 남 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자!

3.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자!

4. 전 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

조국통일은 누구도 외면하여서는 안될 민족사적 책무이며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북남관계는 마땅히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적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 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가자!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는 전 민족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평생소원도 조국의 통일이었다. 두 분의 유훈과 유지를 한 치 흔들림 없이 받들어나가는 김정은 시대의 최고최대국정목표도 결코 다르지 않다고 확신한다. 우리 민족끼리 웹 사이트 26일자엔 “그 어떤 외세도 결코 민족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김문진의 논평은 “민족자주가 애국이고 통일이라면 사대와 외세 공조는 매국이고 분렬이다.”라고 가슴을 터치고 있다. 2019 3.1독립만세100주년과 8천만 온 겨레의 자주통일의지동의어가 민족 공동운명의 유기체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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