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정신이상자 지만원의 1980년 5월 민중항쟁 왜곡과 명예홰손에 대하여 독일 동포단체들 모임인 재유럽오월민중제준비위원회(5.18민중항쟁기념)가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재유럽오월민중제준비위원회(5.18민중항쟁기념) 성명서 전문

- 성 명 서 -   우리는 5.18 광주항쟁에 대한 망언자 처벌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1980년 오월민중항쟁 이후 해마다 오월의 영령들을 기리고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우리는 지난8일 5.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나온 반역사적 망언들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김순례, 이종명, 김진태 의원들은 5.18항쟁을 폭동이라 비하하고, 5.18유공자는 괴물 집단이라 묘사하며 고인과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더욱이 학자의 탈을 쓴 극우분열주의자 지만원은 아직도 북한군 개입설을 내뱉은 것도 모자라, 독일 제1공영방송의 기자로 광주항쟁의 진상을 알린 고 힌츠 페터씨를 간첩이라 모독했습니다.

이는 고인의 유족과 독일공영방송 기자들의 공분을 살 수 있으며 나아가 한-독관계에서 국격을 손상시킬 수 있는 망국적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5.18의 역사적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과 헌법을 모독하는 범죄적인 발언에 대해 법적 처벌을 하여야 역사는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독일은 나치의 범죄를 바로 잡기 위하여 형법 86조와 86조a 를 제정하여 나치에 대한 찬양, 나치식 인사, 그 상징 문양의 소지 등을 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5.18 광주항쟁에 대한 망언자 처벌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ㅡ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라!

ㅡ 5.18을 왜곡하고 거짓 선전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지만원을 즉시 구속하라!

ㅡ 촛불 정부는 반역사적 망언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라!

2019년2월12일

재유럽오월민중제준비위원회(5.18민중항쟁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