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장군 평화의 새 력사를 쓰다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해외동포뉴스 | 김정은장군 평화의 새 력사를 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18 17:07 댓글0건

본문

김정은장군 평화의 새 력사를 쓰다

 

온 민족과 인류가 평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밝은 미래에 대한 뜨거운 기대속에 맞이한 2019년, 뜻깊은 이해의 첫아침부터 조선반도평화를 위한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의 력사적인 려정이 세계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드시려는 그이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이 제야의 종소리마냥 끝없는 메아리로 겨레의 가슴을 파고들고 대륙과 대양의 한끝까지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올해 첫 정치일정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을 우러러 21세기의 걸출한영웅,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선도해나가시는 세계적인 지도자라는 칭송과 찬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으며 조선반도에서는 평화의 새로운 기류가 세차게 태동하고있다.

참으로 눈부시다.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올해의 려정은 겨레의 삶을 바꾸고 민족과 세계의 력사도 바꾸며 걸어갈 앞길을 새롭게 펼쳐준 평화의 대통로이다.

이제 조선반도에 명실상부한 평화가 도래하고있는 력사의 분기점앞에 선 나는 일출장관을 보는듯 마음설레임을 금할수 없다.

비록 철학가나 정치가는 아니지만 조선민족의 일원으로서 평화의 위대한 정치경륜으로 조선을 새로운 높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시는 김정은장군께 진정으로 매혹된 나는 그이께서 펼치시는 가슴벅찬 평화시대의 진의미에 대하여 삼가 더듬어보려고 한다.

 

조선반도의 운명을 바꾼 평화의 보검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3차 세계대전, 최초의 열핵대전시간표를 놓고 분분초초 가슴조이던 땅에 기적과도 같이 평화가 깃들고있다.

지지리도 조선반도를 압박하며 숙명처럼 뿌리내렸던 전쟁과 대결, 불신과 오해의 악순환을 일거에 단호히 짓부셔버린 평화의 보검은 무엇일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과 강력한 힘의 균형을 이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이다.

정의의 힘이 없이는 평화를 지킬수도 만들어낼수도 없다는 철의 론리, 이는 김정은장군의 평화관에서 중핵을 이루는것이라고 보아진다.

력사적으로 조선민족은 가장 선량하고 정의로우며 남의 나라 땅에 돌 한번 던져본적 없는 평화로운 민족이였다.

외세가 강요한 분단, 더우기 정전상태의 분단으로 끊임없는 전쟁위협이 세기를 넘어 지속되여온 조선반도에서 평화는 사상과 정견, 제도를 초월하는 겨레의 한결같은 숙원, 애타는 갈망으로 되여왔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무겁게 실려있는 조선반도의 평화, 하지만 그 길이 반드시 가야만 하면서도 누구도 전도를 예측할수 없는 참으로 멀고도 고심참담한 길로 공인되여온것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력사적이며 지정학적인 문제와 더불어 여러 주변나라들의 정치 및 군사, 경제와 외교 등 수많은 문제들까지 복잡다단하게 뒤엉켜있었기때문이다.

지리적으로 볼 때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지역을 잇는 교두보와 같은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대륙과 해양의 렬강들이 전략적승부의 관건을 틀어쥐기 위한 패권경쟁을 끊임없이 이어왔다.

400여년전 임진왜란때 바다건너 일본이 조선봉건정부를 향해 꺼내든 명분은 파렴치하게도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것이였다.

근대에만 보더라도 조선땅에서 벌어진 로일, 청일전쟁의 참화 그리고 남의 나라 땅을 나누어가지려는 더러운 흥정끝에 이루어진 《가쯔라-타프트협정》체결,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조선을 대륙침략의 전초기지로 만든 군국주의일본의 횡포무도한 식민지지배책동을 비롯하여 수많은 비화들이 조선반도에 대한 렬강들의 강탈야망을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오죽하면 한세기전 프랑스의 한 만화가가 다리밑에 있는 《조선》이라는 물고기에 주변국들이 저마다 낚시줄을 드리우고있는 한장의 그림으로 당시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되였던 우리 나라를 묘사하였겠는가.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외세가 제멋대로 그어놓은 분단선으로 하여 하나의 피줄을 이어오던 우리 민족은 둘로 갈라지고 강토의 허리에는 분렬의 표말이 가시처럼 박혔다.

3년간의 참혹한 전쟁과 70여년을 헤아리는 분단의 세월속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북과 남에 뿌리내렸으며 동족대결의 비극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여기에 겨레의 피와 땀과 눈물을 포식하며 침략과 전쟁으로 비대해지는 미국의 무제한한 야욕과 대결광증이 더해져 그리 크지도 않은 조선땅이 세계최대의 핵화약고, 열점지역으로 화하였다.

분단이 장기화될수록 북과 남, 주변나라들과 미국의 판이한 정략적리해관계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조선반도를 칭칭 휘감고 평화를 질식시키고있었다.

절대로 풀수 없는 매듭으로 신전의 기둥에 애용하던 마차를 묶어놓고 이 매듭을 푸는자는 아시아를 정복할것이라고 하였다는 고르디우스, 숱한 사람들이 그의 매듭을 풀어보려다가 모두 실패하였으나 마께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는 칼로 단숨에 내리쳐 매듭을 풀었다고 한다.

오랜 세월 전해지고있는 이 신화에는 기성관념에 대한 타파, 지략과 대담성, 강력한 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담겨져있다.

하지만 오늘의 조선반도에서 인류는 그를 무색케 하는 새로운 신화를 눈앞의 현실로 보고있다.

그이는 정의의 보검으로 조선반도를 옥죄이던 천만매듭을 산산쪼각내시고 력사의 방향타를 전쟁으로부터 평화에로 완전히 뒤바꾸신분, 수천만의 불안과 우려를 희망과 경탄으로 전환시키시고 불신과 대결의 장벽을 녹여 화합과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으신 세계가 공인하는 제일장군이시다.

그이께서 틀어쥐신 평화의 보검은 하늘이 준것도 아니며 운명의 신이 하사한것도 아니다.

김정은장군은 일찌기 10대의 나이에 사람들속에 정설화되여있던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숙명론을 단호히 부정하시고 우리 나라가 대국들을 움직일수 있는 전략적요충지에 있음을 새롭게 밝히시였다고 한다.

수십년간 허리띠를 조이며 강국에로의 길을 개척해온 선대수령들의 의지와 신념을 그대로 체현하신 그이이시고보면 강력하고도 절대적인 자체의 힘을 키울 때라야만 조선반도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놓을수 있다는것을 벌써 확신하고계셨던것은 아닐가.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물려주신 유산을 토대로 병진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강행돌파하실 때 세상사람들은 장군의 웅지를 다는 헤아리지 못했었다.

평화의 원쑤들은 마치도 북조선이 세계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듯이 흑백을 전도하면서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을 무더기로 쏟아내고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였으며 북녘인민들의 자주권,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지리멸렬시키려고 최후의 발악을 하였다.

그러나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공화국의 자강력앞에서는 언제나 취약하기만 하였다.

오히려 그 모든것은 북조선을 세계적인 전략국가에로 떠민 주마가편이 되였다고 할가, 정의의 불길앞에 맥없이 스러지는 부정의의 헛된 몸부림에 불과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비범한 실천력은 력사적대업실현이라는 민족사적쾌승을 안아왔으며 대양건너 오만한 미국을, 건국초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침략과 략탈이 생존수단이였으면서도 단 한번 남의 나라 포탄을 제땅에 떨군적 없다고 흰소리치던 미국을 발아래로 굽어볼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비축하게 하였다.

숨돌릴 사이없이 련속 날아올랐던 로케트들의 동음이 전쟁의 포성이 아니라 평화를 예고하는 승전의 메아리였음을 이제 와서 누가 감히 부인할수 있겠는가.

천신만고를 다하여 장군께서 벼려오신 억센 보검은 마침내 삼천리강토에 짙게 드리웠던 전쟁의 불구름을 밀어냈다.

동시에 평화와 번영의 튼튼한 포석을 깔고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주도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깨버리며 세계정치구도를 완전히 새롭게 편성하는 거대한 공진효과를 가져오고있다.

조선반도에 얽힌 천태의 매듭을 단숨에 풀고 오랜 세월 갈라져 고통받던 민족의 존엄을 세계의 정상에 올려세운 공화국의 강력한 전쟁억제력, 그것은 북녘인민들이 표현한바와 같이 최상의 정의이고 승리이며 만복의 보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장군의 전략적선택은 사랑을 위한것이다

 

조선의 위상이 력사의 분수령에 우뚝 올라선 그 시각 그이께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라는 예상밖의 파격적인 결단으로 세상을 놀래우시였다.

사실 강국의 중대징표를 단숨에 달성하신 장군께 있어서 미국이 끊임없는 도발과 위협, 핵전쟁을 걸어오는 이상 이를 불로써 다스리는것은 피할 리유도 두려워할 리유도 없는 정정당당한 선택이 아니겠는가.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라고 으시대면서 폭언들을 쏟아내고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이니, 《코피작전》이니 하는것을 공언해나선 미국의 도발책동은 이미 극한점을 넘어서고있었으며 북녘의 민심은 천금같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할 불타는 의지로 끓고있었다.

평화를 진정 사랑하기에 그를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결사의 의지와 열망의 분출이였다.

북의 인민들은 이미 최후결사전에서의 승리를 과학으로 굳게 믿고있었다.

김정은장군이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에 대하여 온 세계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있을 때 그분께서도 민족의 운명과 조선반도의 장래를 두고 누구보다 깊은 사색을 이어가시였다.

평화는 진정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평화를 전쟁이나 무장충돌같은것이 없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인류의 보편적가치인 평화에 대한 연구가 심화됨에 따라 학자들은 평화의 주제를 극단적인 물리적폭력의 제거는 물론 사회정의의 실현, 인권의 옹호와 함께 고통과 궁핍으로부터의 해방 등으로 확대하였다.

총포성없는 전쟁, 평화없는 정전이 긴긴세월 지속되여온 조선반도에서 평화는 그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담고있다고 할수 있다.

장장 한세기이상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 분렬리간책동의 롱락물이 되여 망국의 설음과 식민지노예생활, 헤아릴수 없는 막대한 희생과 분렬의 고통을 강요당해온 우리 민족이였다.

얼마나 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한을 품고 쓰러졌으며 얼마나 쓰라린 상처들이 민족사의 갈피갈피에 깊이 새겨져있는가.

만일 이 땅에 전쟁이 터진다면 동족상쟁의 비극이 또다시 펼쳐지고 아물지 않은 겨레의 상처우에 처절하고 싸늘한 전란의 재가 덧쌓이게 될것이였다.

겨레의 운명, 조선의 흥망성쇠와 미래를 책임지신 장군께 있어서 평화는 전체 조선민족의 가장 열렬한 소망인 동시에 민족구성원들의 삶과 가치, 기쁨과 슬픔 그 모든것을 포괄하는 신성한것이다.

우리 겨레모두가 소중한 자신의 살붙이이고 분신이였기에 그이께서는 북과 남의 인민이 피 한방울 흘리지 않는 승리, 사랑하는 조국강토에 한점 흠집도 내지 않을뿐더러 통일강국의 창창한 앞날까지 담보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실 구상을 안으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중대결단을 내리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하고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 조선반도에 더는 전쟁이 없을것임을 8천만 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한 판문점선언,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영원한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것을 확약한 9월평양공동선언은 일파만파로 격랑의 도가니를 일으켰다.

겨레의 생명과 리익, 평화를 최우선, 절대시하시고 통큰 결단을 내리신 전설적인 영웅, 진정 그이의 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무한대한 사랑의 힘은 몇십개의 수소탄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장군의 열화같은 사랑은 미친듯이 질주하던 핵전쟁마차를 짓뭉개버리고 차겁게 경색되였던 북남관계도 봄눈처럼 녹여버렸으며 이 땅에 거창한 민족적화해와 평화의 대하가 사품쳐흐르게 했다.

목적이나 결과로서의 평화도 중요하지만 수단과 과정으로서의 평화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데 대하여서는 누구나 인정한다.

허나 김정은장군처럼 사랑으로 전쟁을 길들이는 위대한 전략적선택으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급부상시키면서 동시에 평화와 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으신 위인은 력사에 없다.

장군의 위대한 선택은 우리 겨레, 우리 민족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뜨거운 조국애로부터 출발한다.

지난해와 올해 설날아침에 발표된 그이의 신년사 그리고 세월을 주름잡으며 공세적으로 취해진 파격적이며 실천적인 행보들, 이 모든것은 평화에로 향한 그이의 발걸음이 확고부동한 목표와 뚜렷한 전략을 가진 《충격적인 승부수》임을 강조한다.

어리석게도 대조선제재가 평양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하는 눈먼 사람들에게 2015년의 8월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때에도 세계는 손에 땀을 쥐고 조선반도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쟁시계를 지켜보고있었다.

당시 호전적인 미군부는 남조선을 내세워 그 무슨 《지뢰폭발사건》과 《북포탄발사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갔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그이께서는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에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하시여 조선반도에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도발기도를 제지시키시였으며 동시에 주동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심으로써 전쟁의 난파도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고 무전무혈의 기적적인 승리를 안아오시였다.

그 나날 세계는 어떤 강적도 눈아래로 굽어보시며 오직 필승불패의 영웅신화만을 창조하시는 최고령도자님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 불타는 사랑과 증오, 천재적인 지략과 강철의 담력을 똑똑히 보았다.

인류력사에는 크고작은 수많은 전쟁들이 기록되여있다.

평화로운 나날보다 전란의 나날이 더 많았다고 하는 그 력사속에 무훈과 용맹으로 이름떨친 장군들과 유명무명의 영웅들 또한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동서고금 어느 갈피에도 평화의 장군에 대한 이야기는 찾을수 없다.

총 한방 쏘지 않는 강력한 평화공세로 원쑤들을 무릎꿇게 하신 김정은장군, 그이는 사랑의 억센 힘으로 평화의 대문을 열고 민족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는 전설적위인, 인류의 찬란한 태양이시다.

 

장군의 발걸음따라 평화의 대통로가 열린다

 

지난해 4월 분렬과 대결의 원한이 콩크리트처럼 응어리진 땅, 끝나지 않은 전쟁의 상징이였던 판문점에 장군의 거룩한 발자욱이 찍혀졌다.

판문점은 쌍방의 화력이 가장 밀도높게, 가장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였다.

이곳에서 우발적인 충돌이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으로 치달아오른적은 얼마였으며 아츠러운 총성과 수십년 묵은 지뢰의 폭음은 얼마나 많이 터져올랐는가.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피가 얼어들고 끝나지 않은 전쟁을 실감하게 하던 땅, 높이가 불과 한뽐도 되나마나한 분리선이 넘을수 없는 《철의 장벽》이 되여 북과 남을 남남으로 갈라놓고 차디찬 랭기와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던 한많은 지점이였다.

이 위험천만한 판문점분리선을 김정은장군께서는 보무당당히 넘으시였다.

장군의 발걸음, 그것은 끊어진 길을 잇는것만이 아닌 조선민족의 숨결을 잇는 성스러운 발걸음이였으며 대결의 상징이였던 판문점을 평화의 상징으로 새롭게 태여나게 한 사변적인 발걸음이였다.

단순히 담력과 배짱으로만 그 발걸음의 무게를 헤아릴수 없다.

거기에는 장군께서 시대와 민족앞에 스스로 걸머지신 력사적책무가 무겁게 실려있으며 말로써가 아니라 대범하고 과감하며 용기있고 결단력있는 실천으로 진정한 평화의 길을 튼튼히 닦으시려는 불굴의 의지가 만장약되여있다.

조선반도평화의 개척자, 선구자가 되여 언제나 겨레의 맨 앞장에서 광명한 앞길을 열어나가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을 누가 감히 꺾을수 있고 허물수 있겠는가.

하여 그이께서는 평양이나 서울이 아닌 판문점을 새로운 력사의 출발선으로 삼으시였으며 사랑에 불타는 심장으로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면서 8천만 겨레의 심장에서 분렬의 장벽을 일거에 무너뜨리시였다.

그후 싱가포르의 쎈토사섬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의 두 수뇌분들이 서로를 향해 마주 걸어가는 격동의 화폭이 펼쳐졌다.

우리 겨레는 물론 전세계의 초점을 모으며 힘차게 내짚으시는 장군의 발걸음은 그대로 경천동지의 뢰성과도 같았다.

세상사람들이 《세기의 악수》로 격찬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계기로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싹이 또 한번 키돋움을 한것이다.

평화는 바란다고 저절로 오는것이 아니라 투쟁으로써 마중해야 할 전취물이다.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서는 장애와 온갖 도전들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시며 자신이 선택한, 온 겨레가 열망하는 평화의 길을 한치도 에돌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장정은 언제나 주동적이면서도 파격적이고 속전속결식의 공세전이였다.

련이어 평양에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도 오르시여 평화에로 향한 큼직큼직한 자욱을 거침없이 이어가시는 그이의 발걸음은 기성의 관념과 뿌리깊은 적대의식을 불사르는 과감하고 새로운 투쟁방식의 련속이였다.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여 이 땅에서 전쟁의 구조와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시려는 장군의 예지와 과학적인 결심에 따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정도라고 할수 있는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채택되였다.

그에 따라 쌍방의 무력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던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군사적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북과 남의 철도와 도로들을 련결하며 조선반도전체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류례없는 투쟁이 벌어진다.

최극단의 적대관계가 지속되던 조선반도에 불과 몇달사이에 이처럼 넓고도 튼튼하며 실질적인 평화의 길이 열리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

명백한것은 김정은장군의 발걸음따라 평화의 대통로가 뻗어가고있다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장군께서 내세우신 평화라는 대의명분앞에서 초대국이라 자처하던 미국도 대화마당에 나서지 않을수 없었으며 북과 남사이에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고조되고있다.

오늘 김정은장군께서 결사의 실천으로 열어가시는 평화의 길이야말로 조선반도의 안정과 무궁한 번영을 위한, 나아가서 인류가 리상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철의 대통로임을 우리 민족은 긍지높이 자부한다.

그것은 이 길에 조선민족의 리익과 요구는 물론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리상과 지향이 폭넓게 담겨져있기때문이다.

평화는 범인류적인 가치이며 최고의 지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평화에로의 길은 간고험난하며 때로 값비싼 희생을 동반하기도 한다.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진행된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의 페기, 로케트발사시험의 중단과 같은 과감한 실천적조치들에 이어 장군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앞길이 멀다고 주저앉을수 없고 쉬여갈수도 없으며 시련과 난관이 막아선다고 하여 돌아서거나 물러설 자리는 더더욱 없는 길이여서 평화를 위한 장군의 발걸음은 이렇듯 세상을 놀래우는 줄기찬 대약진으로 이어진다.

평화의 길에 력력히 새겨진 장군의 로고와 무수한 헌신의 자욱자욱은 천백마디의 말을 대신하는 투쟁의 기치가 되여 전민족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장군의 발걸음에 따라나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 용용한 대하가 되여 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넓혀가고있다.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드시려는 그이의 아름다운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게 될 그때에 가서 세계는 달라진 조선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그리고 력사책에 금문자로 써놓을것이다.

조선반도의 정치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으시고 인류평화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신분은 경애하는 김정은장군이시라고!

 

*    *

 

온갖 불공정과 무질서, 폭압과 침략이 란무하는 세계는 조선반도에 격류처럼 흘러드는 평화의 대하를 끝없는 찬탄의 눈길로 바라보고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을 인류사회를 구원할 희망의 등대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주변나라들은 물론 세계각국의 국가수반들이 앞을 다투어 경애하는 그이를 만나뵈올것을 열렬히 희망하고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정치전문매체가 2019년은 김정은위원장의 해로 될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어 관심을 모았다.

평화의 창조자, 위대한 수호자이신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을 진두에 높이 모신 조선의 2019년은 세인을 놀래우는 새로운 기적과 사변들로 더욱 충만될것이다.

이 땅에 깃든 평화는 조선민족의 무궁번영을 힘있게 추동하고 가까운 앞날에 지구행성은 조선식, 김정은식으로 새롭게 변모될것이라고 나는 굳게 확신한다.


재일동포 오진서 우리민족끼리 에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2-18 17:08:06 정세분석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김정은장군 평화의 새 력사를 쓰다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