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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용산미군기지 기습 시위 벌이던 대학생 4명 연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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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26 15: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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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 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용산미군기지를 기습 하여 시위를 벌이다 4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용산미군기지 기습 시위 벌이던 대학생 4명 연행돼

자주시보 편집국  8월 26일 서울 

▲ 대진연 회원들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26일 용산미군기지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연행되면서도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외치는 대진연 회원.  © 김영란 기자

 

▲ 용산미군기지 3번 게이트 안쪽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끌려나오는 대진연 회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김영란 기자

 

“전쟁 위기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지난 22일부터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12시 30분경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이 용산미군기지 3번 게이트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다 전원 연행됐다. 

 

대학생 ㄱ 씨는 “전쟁 위기를 두고 볼 수 없다. 한미연합훈련은 우리 사회를 위협한다”라며 “훈련으로 생기는 전쟁 위기를 절대로 두고 볼 수 없다. 우리가 바라는 건 평화로운 사회 안전한 사회, 나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 사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생 ㄴ 씨는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만드는 주한미군에 어떻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라며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는 반복할 수 없다. 전 세계에서 경제 위기가 커지고 있는데 전쟁이 난다면 한국은 어떻게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ㄷ 씨는 “미국이 이 땅에 개입할 때마다 우리 국민은 죽었다. 이 땅에서 미국이 원하는 건 전쟁”이라며 “낭떠러지에 선 미국이 한반도를 붙잡고 있다. 전쟁으로 먹고 살아온 미국은 어떻게든 한국에서 전쟁을 일으켜 자신들의 위기를 극복하려 할 것”이라고 미국을 규탄했다.

 

대학생 ㄹ 씨는 ”분단의 원인이 바로 미국이다. 우리가 전쟁을 막겠다는데 왜 우리의 목소리를 막는가”라고 외쳤다.

 

▲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외치는 대진연 회원들. 주한미군에 항의서한을 받으라고 요구했으나 주한미군 측은 묵묵부답이었다.  © 김영란 기자

 

▲ 한국 경찰 뒤에서 지켜보는 주한미군들.  © 김영란 기자


기습 시위 초반에는 주한미군이 막다가 한국 경찰이 오자 주한미군은 뒤로 빠졌다.

 

결국 한국 경찰들은 12시 45분경 대진연 회원 4명을 강제로 기지 밖으로 끌어냈다. 대진연 회원들은 끌려 나오면서도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외치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기지 밖에서도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외치던 대진연 회원들은 ‘건조물 침입’ 혐의로 용산서로 이송됐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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