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그깟 동맹 개나 줘버리자, 거리 연설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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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5-09 11: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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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동맹 개나 줘버리자”…거리 연설회 진행
광주전남촛불행동이 8일 오후 5시 30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KB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주권 모독, 전쟁 화근 주한미군기지 철수’를 주제로 대시민 홍보 활동 및 연설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30분 동안 주변에 흩어져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 뒤 6시부터 모여 연설회를 진행했다.
신은섭 국민주권당 광주광역시당 정책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일어난 나무호 화재 사건을 빌미로 한국에 재차 파병을 압박한 것을 두고 “대사관 임대료, 주한미군기지 사용료 한 푼 내지 않고 피해만 끼치다가 자기들 필요할 때만 동맹이라고 한다. 자기 마음대로 다 뜯어가고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 하는 이런 게 동맹인가. 동맹이 아니라 식민지 취급하는 거 아닌가. 그깟 동맹 개나 줘버리자”라고 주장했다.
조성진 광주전남청년촛불행동 회원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권 모독, 전쟁 강요 행태를 일삼는 것을 비판하였다.
조성진 회원은 브런슨 사령관이 ▲이재명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을 두고 ‘정치적 편의주의’라고 공격한 것, ▲최근 한·일·필리핀을 묶는 ‘킬웹’ 구상을 언급한 것, ▲유엔사의 이름을 빌려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을 가로막은 것 등을 언급하며 “우리의 주권을 모독하고, 우리 땅을 병참기지로 만들려는 브런슨을 추방하고 미국을 주권자 국민, 그 존엄 앞에 무릎 꿇리자!”라고 역설했다.
한수성 광주전남청년촛불행동 대표는 브런슨 사령관이 최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작권과 관련해 한 발언을 언급하며 “전작권 환수 조건을 명분으로 한국의 국방비를 끌어올리고 전쟁 준비를 철저히 시키겠다는 뜻이며, 중국과의 전쟁 준비에 더 신경을 쓸 것이지만 자기가 직접 엮이는 것은 피하겠다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한국을 우크라이나처럼 전쟁 돌격대, 총알받이로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이런 구상을 이재명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니 흔들고 있는 것”이라고 미국의 주권 모독, 전쟁 강요 행태를 비판한 뒤 “주권자 국민이 나서 촛불이 세운 이재명 정부를 지키자!”라고 호소했다.
계속해 “전쟁의 화근인 주한미군기지를 뿌리 뽑아야 한다.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주한미군기지가 제1 타격 대상이 될 것이 뻔하다. 하루빨리 주한미군기지를 들어내야 안보를 지키고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역설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달 말 미 의회 청문에서 “우리는 조건부 작전통제권 이양을 계속 추진하며 모든 조건이 충족되도록 할 것”, “전작권 전환과 함께 우리는 북한 관련 임무에 ‘필수적이지만 보다 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서쪽으로 시야를 넓혀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연설회는 당분간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연설회에는 5.18민족통일학교 광주전남지부,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광주전남자주연합(준), 국민주권당 광주광역시당, 김양무정신계승사업회, 민중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장성동학촛불행동 등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 © 김신영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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