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제158차 전국집중 촛불 열려, 조희대를 수사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21 03:39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158차 전국집중 촛불 열려 ,주권자 존엄 앞에 트럼프는 무릎을 꿇어라!
밖에서는 트럼프 미국의 횡포와 협박이 이어지고, 안에서는 특별재판부 설치를 막으려는 내란세력의 준동이 극심한 가운데 분노한 주권자 국민이 서울에 모였다.
![]() © 이영석 기자 |
20일 오후 4시 서울 시청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58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조희대를 수사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연인원 4,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국민이 모였다.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힘찬 구호로 집회를 시작했다.
“내란비호 사법쿠데타 조희대를 수사하라!”
“내란세력 척결 위해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자주 없이 민주 없다 국가주권 세워내자!”
“내란본당 사대극우 국힘당을 해산하라!”
“노예협정 강요하는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조희대는 사법 쿠데타를 일으켜 대선에 개입한 범죄자다. 조희대는 내란 공모 재판 하나만으로도 특검에서 수사받고 특별재판부에서 재판받아 감옥에 가야 할 자”라고 주장하면서 “사법부가 사법 개혁에 참여하겠다는 것은 헌법이 사법부에 허락하지 않은 입법권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에 국회에 새롭게 제출된 특별재판부 설치안은 매우 우려스럽다. 법무부, 판사회의, 대한변협이 추천권을 행사하고 국회가 배제된 법안이다”라면서 “이렇게 해서는 배가 산으로 가고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된다. 판사를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은 내란 저지에 앞장서고 윤석열 탄핵에 나섰던 국회가 가져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 ▲ 방영식 목사가 「날 잊지 말아라」, 「꿈에 본 내 고향」을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서영교 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만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은 벌써 다 짜놓고 있었다. 거기에 가장 공정하다고 하는 대법원장이 끼어 있었다”라며 “국회에 가서 더 확실하게 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또 “촛불행동 시민 여러분이 ‘조희대가 가장 중요한 내란 잔범’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조희대와 지귀연 그리고 숨어 있는 내란 잔재들이 다시 윤석열을 풀어주고 새로 만든 세상을 뒤엎으려고 한다’고 지금 얘기를 해주고 있다. 내가 오늘 그 뜻 그대로 받들어서 (국회에서) 선봉에 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윤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에 사과하라고 하지는 못할망정 조지아주 사태가 무너진 공직기강 탓이라며 우리나라 공무원 탓을 했다”라며 “일제 식민지가 된 것은 우리가 무능해서였다고 말하는 낡고 허접한 뉴라이트와 똑같은 논리”라고 지적했다.
또 “(김 원내대표가) 얼마 전에는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국힘당과 야합을 하더니 어제는 조희대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한덕수를 만나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막말을 지껄였다”라면서 김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했다.
이에 사회자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우리 뜻을 전달해야 한다면서 “지역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SNS에 댓글도 달자. 국회의원 사무실도 방문해서 면담도 제안해 달라. 내란을 청산해야 하는 이런 중대한 시기에 이를 교란하는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겠다”라고 했다.
![]() ▲ 촛불합창단이 「촛불의 나라」, 「가자 통일로」를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깡패 짓에 대한 어떤 사과도 없이 마치 은혜를 베푼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정말 그런 취급을 받는 동맹이라면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은 미국으로부터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하였다.
이어 “관세 협박과 투자 협박이 끝나면, 이제 안보 협박이 기다리고 있다”라며 “우리는 미중 패권의 돌격대가 될 수 없다. 미군이 우리 국민의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위협한다면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쟁광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을 규탄”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당장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정부를 승인해야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주한 미국 대사를 초치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받아라 ▲재발 방지책이 나올 때까지 대미 투자 전면 중단하라 ▲현금 강탈에 가까운 투자협약서에 절대로 서명해서는 안 된다” 등 세 가지를 이재명 정부에 요구했다.
![]() ▲ 서영교 의원(왼쪽)과 김준형 의원. © 이영석 기자 |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 외 4인이 「미국에 보내는 국민 통보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헬기와 드론, 무장 군인들까지 동원한 유례없는 체포 작전을 벌인 미국이 과연 정상적인 국가이며 한국의 동맹국인가?”라고 물으며 다음과 같은 4가지를 요구했다.
“트럼프는 우리 국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
“트럼프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피해를 배상하라!”
“트럼프는 주한 미 대사 대리 조셉 윤을 소환하라!”
“트럼프는 관세 협박 중단하라!”
이들은 끝으로 “주권자 촛불국민 그 존엄 앞에 트럼프는 무릎을 꿇어라!”라고 외쳤다.
한편 사회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에이펙(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오려고 한다면서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온다고 하는 건가? 사과하지 않으면 우리 땅에 발도 못 디디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면서 “우리 국민 체포 감금 미국은 사죄하라!”라고 구호를 외쳤다.
![]() ▲ 통보서를 낭독하는 청년, 대학생 대표들. © 이영석 기자 |
정주희 춘천촛불행동 대표는 “권성동 스스로가 걸어온 그 오욕과 몰락의 한길을 보면 민심을 배반한 부정의한 권세는 반드시 무너지고야 만다는 역사의 진리를 되새기게 된다”라면서 “이제는 국힘당 해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우리 국민은 겨우 권성동 하나 구속된 것에 만족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국힘당이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어긴 위헌적 행위”를 했으며 나아가 “우리 국민을 불법적으로 체포, 구금하고 경제 수탈을 강요하는 미국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리 정부만 맹공격”했다면서 “그들에게 남은 단 한 줌의 권력까지 모조리! 처절하게! 빼앗아야 한다”라고 외쳤다.
집회를 끝낸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행진 중간에 미 대사관이 나오자 참가자들은 멈춰서서 “주권자 국민 그 존엄 앞에 트럼프는 무릎을 꿇어라!”, “트럼프는 무릎 꿇고 사죄하라!”, “주한 미 대사 대리 조셉 윤 추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분노의 함성을 지르는 등 강력한 항의 행동을 하였다.
경찰은 대사관 앞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만들고 방해 방송을 했지만 시민들의 함성에 묻혀 아무 소용이 없었다.
![]() ▲ 미 대사관을 지키는 경찰들. © 김영란 기자 |
![]() ▲ 미 대사관을 향해 항의하는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
![]() ▲ 미 대사관을 향해 항의하는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
![]() ▲ 왼쪽부터 김민웅 상임대표, 윤민 씨, 정주희 대표. © 이영석 기자 |
![]() ▲ 배우 현서영 씨가 격문 「자주로 트럼프를, 민주로 내란세력을, 철저히 진압하자!」를 낭독했다. © 이영석 기자 |
![]() ▲ 일과 후 노래모임 다시부를노래가 「꺼져」, 「개혁해」(「APT.」 개사곡), 「처음처럼」을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 ▲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한동안 촛불에 못 나왔다. 아직 완치는 안 됐지만 조희대 보고 답답해서 나왔다.” © 이영석 기자 |
![]() ▲ “우리나라에 여행 비자로 들어와서 대기업 취직해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도람푸’를 체포해서 호송 중이다. 국제 깡패 ‘도람푸’를 지금 당장 지구에서 떠나보내려 한다.” © 박대윤 |
![]() ▲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미 대사관 앞 항의 행동. © 이영석 기자 |
![]() ▲ 미 대사관 앞 항의 행동. © 이영석 기자 |
![]() ▲ 미 대사관 앞 항의 행동.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 © 이영석 기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