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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주장 - 4.19 시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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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19 22: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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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4.19 혁명,민주주의 사수 프랑카드들고 행진하는 고등학생들과 지지하는 시민들  

 

- 주장 -   4.19 시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실천해야 한다.

 

오늘은 4.19 민중항쟁 60, 아직도 미완성으로 남은 민족 자주와 적폐청산의 국민적 과제가 우리 앞에 있다.

 

코레아뉴스 편집부

 

1960419일 이승만 독재 정권에 항거하여 서울과 전국 도시에서 활화산 같이 일어난 학생과 시민들의 봉기는 드디어 민족 분단과 민중학살의 주범 이승만을 대통령에서 끌어내렸다.

 

4.19민중항쟁은 외세의 식민지통치와 친미 매국노들에 대한 민중의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고 자주와 민주 통일을 이룩하려 전 국민적 의지와 염연의 분출이었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 일당의 장기집권 야망을 시도에 분노한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3.15부정선거반대투쟁을 벌였고 그것은 4.19민중항쟁의 불길로 확산되었다.

 

썩은 정치 갈아엎자!” “미국은 간섭말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불의에 맞섰던 그날의 항쟁용사들의 기개와 의로운 모습은 아직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 있다.

 

당시 우리 민중의 투쟁기세에 혼비백산한 이승만 독재집단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야만적인 탄압책동에 매달려 수많은 민중을 학살하며 친미사대매국 정권 유지를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했다.

 

하지만 피와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며 결사항전에 떨쳐나선 국민의 힘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이승만 친미사대매국 정권을 무너뜨리고 우리 민중의 반파쇼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4.19혁명은 외세의 식민지 지배와 그 주구들의 파쇼폭정을 끝장내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통일된 새 세상에서 살려는 국민의 소중한 지향과 의지는 그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했다.

 

그때로부터 어언 60년의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이 변하였으나 이 땅에서는 아직까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항쟁용사들의 염원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정치, 경제, 군사 등 각 분야에 걸쳐 이 땅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예속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쇼독재의 후예들은 우리 국민을 지난시기처럼 철창없는 감옥에 가두어놓으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미완의 혁명으로 남아있는 4월혁명을 완성하자면 전 민중이 떨쳐나 정의와 진리가 실현된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새 사회, 새 생활을 안아와야 한다.

 

반외세자주화는 4.19의 염원이며 70여 년동안이나 외세에 짓밟혀 신음하는 우리 국민앞에 나선 가장 절박한 과제이다.

 

박정희 군사 파쇼 집단을 내몰아 4.19의 넋과 전취물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미국은 저들의 통치에 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하수인들을 갈아대면서 우리 민중의 자주적 지향과 열망을 악랄하게 가로막아 왔다.

 

이 땅을 저들의 국익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수탈지, 약탈지로 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합동군사연습으로 한반도의 정세를 격화시키면서 우리 동포를 항시적인 전쟁 위험속에 몰아넣었다.

 

주한미군소속 노무자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면서까지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강박하고 있는 미국의 강도적 행위에서 국민은 저들이야 말로 보호자, 원조자가 아니라 침략자, 약탈자임을 똑똑히 들여다보고 있다.

 

침략적인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자주도 없고 민주도 없으며 민생도 없다는 것을 역사와 현실은 실증해 주고 있다.

 

각계 국민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외세의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고 전쟁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한다.

 

외세의 배후조종하에 4.19의 열매를 찬탈했던 군사파쇼독재의 후예들, 유신잔당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전개해야 한다.

 

이승만, 박정희 친미독재정권의 바통을 이어 받은 적폐무리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수구적폐무리들은 사대매국과 파쇼, 동족대결로 얼룩진 과거의 반공 폭력시대를 부활시키기 위해 온갖 발광치고 있다.

 

 

적폐집단이 골백번 탈바꿈을 해도 민심을 회유기만하기 위한 구호를 아무리 외쳐도 친미사대매국과 반민주, 반민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역적 본성은 절대로 달라질 수 없다.

수구세력에 대한 자그마한 환상이나 기대도 금물이다.

 

국민은 정의실현과 사회대개혁의 걸림돌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폐세력들의 추악한 정체와 흉심, 간교한 술책의 저의를 정확히 꿰뚫어보아야 한다.

 

온갖 궤변과 허위로 되살아날 틈을 찾아 헤매는 보수적폐세력의 망동에 각성을 높이고 보수에 대한 환상이 곧 민중의 삶의 파괴, 독재회귀, 민주주의 말살, 동족대결과 전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전 국민이 똑바로 알아야 한다.

 

각계 국민들은 보수적폐세력이 정계에 남아있는 한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 새 생활은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여의도정치판에서 보수적폐세력을 완전퇴출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역사퇴행과 기득권유지를 위해 정치무대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회마저 동물국회, 폭력국회로 전락시켜 온 미래통합당의 행적을 낱낱이 발가놓아 보수세력들이 더 이상 국회에서 날치지 못하게 눌러놓아야 한다.

 

중단없는 투쟁만이 승리를 안아올 수 있다.

자그마한 승리에 도취되어 투쟁을 중도반단할 때 피흘리며 쟁취한 소중한 결실마저 물거품되고 악몽의 역사가 재현될 수 있다.

 

이 땅의 간고한 민중운동사가 그를 실증해주고 있으며 그 것은 4.19민중항쟁이 남긴 쓰라린 교훈이기도 하다.

 

민중이 하나로 뭉치고 단결된 투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길에 4.19용사들이 바랬던 정의와 진리, 새 정치, 새 생활이 있다.

각계층 국민들은 민의에 부응하여 합쳐야 하며 단결된 힘으로 발악하는 적폐무리들을 청산해야 한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리 민중의 가슴속에는 4.19민중항쟁에서 발휘된 그 투지, 그 기백이 살아 높뛰고 있으며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전 국민은 60년전 4월의 항쟁정신과 기개를 더욱 드높여 이 땅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범국민적인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함으로써 미완의 4.19혁명을 반드시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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