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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제 166차 촛불 행진만 심상치 않은 조희대 탄핵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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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23 05: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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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내란 청산에 다시 불을 붙이자!”…166차 촛불대행진 열려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11월 22일 서울 

 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66차 촛불대행진’이 22일 오후 4시 대법원 앞에서 진행됐다. 

 

  © 이영석 기자


‘조희대를 탄핵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연인원 6천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참가해 조희대 사법부를 향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힘찬 구호로 집회를 시작했다. 

 

“대선개입 내란공범 조희대를 탄핵하라!”

“내란세력 척결 위해 특별재판부 즉각 설치하라!”

“윤석열 접대재판 지귀연을 퇴출하라!”

“내란공범 극우집단 국힘당을 해산하라!”

“집단항명 검찰난동 강력하게 진압하라!”

 

이정권 고양파주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양평 개발 특혜 비리범,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 구속영장 기각 ▲일명 국회 난동 빠루 재판에서 나경원과 국힘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살길을 열어줌 ▲서부지법 폭도들에게도 솜방망이 판결, 줄줄이 집행유예 등 조희대 사법부의 만행을 열거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내란 청산을 지워 버리겠다는 것이 내란세력들의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청산의 속도가 더디고, 반격의 틈을 주니 조희대 사법부도, 검찰도, 국힘당도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있는 것”이라며 “촛불로 총결집하여 지지부진한 내란 청산에 다시 불을 붙이고 최대의 속도로 달리자”라고 호소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내란세력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가 없다”라면서 “사법 카르텔들은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데도 어떤 조사나 어떤 수사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내란 청산의 종착점은 사법부 수사와 사법부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는 (내란에)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며 “만약 그때 우리가 비상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우리 시민들은 군사 재판에 가서 재판받아야 했을 것”이라며 대법원과 조희대 수사를 촉구했다. 

 

▲ 이정권 공동대표(왼쪽)와 김병주 의원.  © 이영석 기자


김상우 강동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지난 11월 10일, 검사장 18명은 대장동 사건의 항소 포기에 대하여 집단으로 항명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똘마니 찐윤 검사들이 또다시 난동을 피우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개 행정공무원에 불과한 검사들이 본인의 신분을 망각한 채, 제멋대로의 기준으로 조직적인 정치 행위를 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라고 했다. 

 

또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간첩 조작사건,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김학의 성접대 사건, 대장동 조작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조작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사건, 순천 부녀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강원도 알펜시아 비리 조작사건 등 검찰이 “사건 조작, 협박, 회유, 증거인멸” 등을 했던 사건들을 열거하면서 “그래서 더욱 이자들에게 틈을 줘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강남서초촛불행동 회원은 “야당 의원들을 감금하고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빠루를 들고 팩스기를 부쉈는데도 나경원은 여전히 국회의원”이라면서 “이 재판 결과가 말이 되나?”라며 분개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이 법정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사퇴하라 하고 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들겠다는데 이는 사법 독립 침해다. 사법부가 의회 독재를 계속 활짝 열어두게 만들 셈이냐!”라고 진술한 내용을 언급하며 “조희대 사법부를 향해 대놓고 ‘국힘당이 조희대 사법부를 지켜줄 테니 우리 거래하자! 우리 좀 잘 봐줘라!’라고 얘기한 셈”이라고 했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버스로 말아먹었다. 서울링으로 말아 먹었다. 강남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로 부동산값이 폭등하고 있다. 이제 광화문에는 ‘받들어총’ 광장을 만든다고 한다. 이승만 기념관도 만든다는 바로 그런 오세훈과 싸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 부의장은 “특검에서 오세훈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조희대 사법부는 또 다른 면죄부를 줄 수 있을 것”이며 “검찰은 그 동조자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리 서울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조희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는 꼭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김상우 상임대표, 신동욱 씨, 우형찬 부의장.  © 이영석 기자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강남역까지 행진했다. 

 

촛불행동은 다음 주 토요일(29일)에도 오후 4시에 서초역 대법원 앞에서 촛불대행진을 이어간다고 공지했다.

 

▲ 노래패 맥박이 「빛이 온 세상에」, 「설마했는데」, 「꿍따리샤바라(개사)」를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극단 경험과상상이 「조희대를 탄핵하라」, 「자 힘을 합치자」, 「임을 위한 행진곡」, 「국민주권찬가」를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가수 백자 씨가 「법비 열차」, 「법비에게 철퇴를」, 「우린 포기하지 않아」, 「탄핵이 답이다」를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조희대 사법부가 제2의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 진압해야 한다. 아니 박살을 내서 가루로 만들어야 한다. 이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정하는 싸움이다!”  © 이영석 기자

 

▲ “수능 준비하는 동안 집회 너무 나오고 싶은 싶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 이영석 기자

 

▲ “여러분, 이 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조희대를 당장 끌어냅시다.”  © 이영석 기자

 

▲ 주권당과 청년촛불행동이 정리집회가 열리는 강남역에서 미리 조희대 사법부를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했다.  © 이영석 기자

 

▲ 전현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파란 옷) 민주당 최고위원도 함께했다.  ©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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