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의 대상으로 보는것은 틀렸다, 명백히 후퇴다. 조선이 <한국>을 통일의 대상인 동족이 아니라 <제1의주적>으로 보는것은 <외세의특등주구집단>인 <괴뢰>들을 제거하고 진정한 통일을 이루겠다는 전술적조치로서 쓴 표현이다. 헌데 <한국>은 그것을 이유로 이제 마음놓고 조선을 다른민족, 관리대상으로 본다. 전술적조치가 아니라 전략적조치, 큰방향이 바뀌는것이다.
<<한>미공조>니 <조선도발>이니 하는 친미반북적관점도 여전하다. <한국>내 여전한 수구보수세력들과 대중속의 친미반북심리를 눈치보는 티가 역력하다. 과연 이것이 전술적차원인가 아니면 근본사상에서 출발한 구제불능의 한계인가. 후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메시지의 전반맥락도 그렇고 이재명이 그렇게 살아왔고 민주당이 그런 정당이다. 그렇다면 과연 남북관계는 개선되겠는가, <한반도평화와공존>은 되겠는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다 자기 눈높이로 본다. 조선과 <한국>은 눈높이가 다르다. 이재명은 스스로와 참모진의 한계로 인해 임기내내 이런 헛소리로 세월 다 보낼듯싶다.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에 근접해왔다. 낭림산맥·태백산맥 다 불타고있는데 소백산맥만 안전할것이라는 착각만큼 한심한 모습이 없다. 결국 <한국>평정전을 불러 <72시간>내 단숨에 정리될 판이다. 유일한 수는 보안법철폐다. 하면 살고 못하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