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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사진] 한 해외동포가 말하는 북한의 개벽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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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15 08: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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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해외동포가 말하는 북한의 개벽 ①

이 영 석 기자  자주시보 7월 14일 서울 

지난 7월 6월 서울에서 북한 경제와 관련한 집담회가 열렸다.

 

집담회는 올해 4월 북한을 방문한 한 해외동포가 직접 보고 겪은 북한의 모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는 집담회를 시작하며 “북한을 알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려고 해도 현재 남북이 대립하고 있고, 무엇보다 국가보안법이 있어 한국 사람들은 북한에 갈 수가 없다”라고 남북이 처한 현실을 지적했다.

 

계속해 “서방 언론은 북한을 악마화하는 내용밖에 안 싣는다”라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겪는 것 말고 더 좋은 것이 없지 않은가?”라고 북한 방문 이유를 밝혔다.

 

그의 방북 일정은 ‘평양→강동온실종합농장→삼지연시·백두산→양덕온천문화휴양지·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으로 이어졌다.

 

그가 본 북한의 모습을 따라가 보자.

 

평양

 

그는 베이징에서 고려항공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고려항공기를 타면 스마일 표시가 있는 햄버거를 제공받는데, 외국 사람끼리는 ‘고려항공 햄버거 먹어봤어?’라고 물어보는 게 ‘북한에 갔다 왔냐?’는 의미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순안공항에 내려 평양으로 들어가는 길이 예전에는 밭하고 낡은 회색 기와로 덮은 한옥들이 많았는데 우아한 색깔을 띤 건물들이 많이 생겼다. 정말 많이 변했다는 걸 금방 느끼게 됐다.”

 

“일심단결, 결사관철, 자력갱생은 북한 사람들의 생활 모토(신조)다.”

 

“북한은 가게 이름을 지을 때 자기네 주소를 먼저 넣더라. 순안공항에서 나오니까 순안책방, 이렇게 쓰는 게 특징이다.”

 

“북한은 건물이 개성에 맞게 다양하다. 시군 등 지역마다 설계사가 있어 설계안을 당에 제출하면 당에서 몇 가지 안을 다시 보내줘 알아서 선택하게끔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률적이지 않으면서도 서로 조화로운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가 뒤쪽에 있더라. 그래서 내가 ‘왜 학교를 이렇게 구석에 지었냐?’고 물으니까, 어린애들이 학교 끝나면 신나서 밖으로 확 나오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날 수 있어서 주택가 뒤쪽에 짓고 있다고 하더라.”

 

 

 

 

 

 

 

 

 

 

 

 

 

 

“봄이 되니까 매화꽃, 살구꽃 피는 게 너무 아름답더라. 정말 우리 삼천리금수강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인민대학습당, 도서관인데 그 안에 엄청 많은 강의실이 있어서 저녁 5시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서 공부한다고 한다. 한때는 중국어를 배우는 게 유행했다가 영어를 배우는 게 또 막 유행했었다고 그러더라. 지금은 뭐가 유행인지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아마 러시아어가 아닐지 생각이 든다.”

 

“연광정은 대동강 강변에 있는 제일 아름다운 정자다. 저기 뒤쪽에 있는 게 대동문이고 그 옆에는 종각이 있다.”

 

“청류원이라고 대중목욕탕, 한증막, 안마실, 재활체육실이 있다고 한다. 어마어마하게 크더라. 그래서 일요일 날 아마 사람들이 많이 가고 있는 것 같다.”

 

 

 

▲ 인민대학습당.

 

▲ 연광정.

 

▲ 보통문.

 

 

 

 

 

 

▲ 백선행기념관(평양공회당).

 

▲ 단고기요리전문식당.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청사.

 

▲ 청류원.

 

▲ 개선문.

 

 

강동온실종합농장

 

“강동지구가 원래 비행장이었는데 집, 관공서 등을 지어서 완전히 개벽을 했다.”

 

“강동종합온실농장 건설 규모가 여의도 전체 2.6배 되고 건물은 총 937동인데 남새(채소) 온실이 770동, 살림집이 91동 중 49동은 새로 지은 거고 42동은 옛날 거 개건한 거다. 농장을 만들든지, 아니면 기업소를 만들든지, 뭐를 만들든지 여기는 제일 먼저 만드는 게 살림집이다. 이 살림집은 기업소가 일하고 싶은 사람들한테 무상으로 나눠주는 거다. (살림집) 바로 옆에서 일하고, 퇴근하고 그러니까, 퇴근길도 10분, 20분, 뭐 많이 걸어야 30분밖에 안 걸린다. 그러니까 여기는 교통 문제라는 게 없다.”

 

“온실 길이가 200미터다. 폭은 60~70미터인데 이런 게 770동이 있다는 거다. 그러니까 완전히 한 마을이 전부 이걸로 만들어져 있는 거다.”

 

“그밖에 공공건물 15동, 기타 건물 61동이 있고, 종업원 수 1,800명, 그중 관리 일꾼 42명이 일하고 있다.”

 

“남새 농장의 생산 기술 공정을 보면 지능형 통합 생산 조종 체계(컨트롤 타워), 원통형 남새 재배 장치, 자동 영양액 공급 체계, 사다리형 남새 재배 장치 등 15개의 과학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사자고추는 피망, 부루는 상추, 진채는 셀러리를 그렇게 부른다. 진채가 약효가 좋아 약재로 사용한다고 그러더라.”

 

“대형 스마트팜 중에 무진 원통형 남새 재배실, 이 방에 들어가기 전에는 완전히 우리한테 바람 샤워를 시키더라. 강한 바람 샤워로 먼지가 되도록 적게 들어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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