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5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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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15 19: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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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 만들어야" |
이재명 대통령, "‘6.15정신’을 온전하게 이어가는 것이 그 시작" |
박 창 덕 기자 사람일보 6월 13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안보도 일상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다. 그래서 평화가 곧 경제이다. 이제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6.15남북공동선언’은 반세기 동안 지속된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의 획기적 대전환을 이끌어냈다. 남북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짐한 25년 전의 약속은 단절과 긴장, 불신이 깊어진 오늘,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6.15정신’을 온전하게 이어가는 것이 그 시작"이라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고 사라진 평화를 복원해 가자.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꿔내자. 그 길이 남과 북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남북이 싸울 필요가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6.15정신’을 굳게 새기고, 한반도에 사는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국 민과 함께 열어내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6.15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 축사
뜻깊은 6.15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반세기 동안 지속된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의 획기적 대전환을 이끌어냈습니다.
남북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짐한 25년 전의 약속은 단절과 긴장, 불신이 깊어진 오늘,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3년간 한반도의 시계는 6.15 이전의 냉랭했던 과거로 급격히 퇴행했습니다. 남북관계는 단절되었고,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할 만큼 접경지역의 긴장은 고조되었습니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안보도 일상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입니다. 그래서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이제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6.15정신’을 온전하게 이어가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고 사라진 평화를 복원해 갑시다.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꿔냅시다. 그 길이 남과 북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남북이 싸울 필요가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모적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습니다. 적대와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의 시계를 다시 평화로 전진시키는 힘찬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6.15정신’을 굳게 새기고, 한반도에 사는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어내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잠시 부침과 곡절이 있을지라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가 단단하다면 평화, 공존, 번영의 한반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지금의 난관도 우리가 노력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뜻깊은 6.15 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6월 12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6.15 공동선언 전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13일부터 6월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보건, 환경 등 제반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 방 위 원 장 김 정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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