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고위급대표단 김영철 단장 일행 남측 도착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남코레아뉴스 | 북측 고위급대표단 김영철 단장 일행 남측 도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5 22:45 댓글0건

본문

북측 고위급대표단 김영철 단장 일행 남측 도착

코래아뉴스 편집실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남한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겸임)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도착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남한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겸임)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평창 모처에서 북측 대표단을 만났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알려지지 않았던 접견 일정은 사후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먼저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8명 전원과 접견을 한 뒤, 김 부위원장과 리 위원장을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우리 측에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대표단을 보내 축하해 주면서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진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막식에) 공동입장을 해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줬다""남북의 이런 노력으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북측 대표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측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며 북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같이 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방남한 북측 대표단 8명의 명단에 지원인원으로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이 포함됐다. 북한 외무성에서 대미관계를 담당하는 북아메리카국 소속인 최 부국장은 과거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나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핵 문제나 대미관계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밝혀온 인물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북측 고위급대표단 김영철 단장 일행 남측 도착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