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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판문점 군사분게선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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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26 18: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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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오전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회담 전반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출처-정상회담준비위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판문점 군사분게선에서 만난다

 

코레안뉴스 편집실

 

남과 북의 두 정상이 만나는 427일이 하루 앞으로 닥아 왔다.

200774일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서 만난 7.4공동선언을 한지 약 11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진 정상회담은 우리민족사에 기록될 매우 특기할 사변으로, 남과 북이 불신과 대결에서 신뢰와 평화를 이루고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영구적 평화를 보장시켜 민족통일의 기초를 닦는 역사적 정상회담이 되기를 8천만 겨레가 염원 한다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평화를 기원하는 겨레의 소망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기를 계양하고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4.27 정상회담 북측 공식수행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 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남축 공식수행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이다

 

아래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일정 공개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427일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다음은 임종석 준비위원장의 브리핑 전문.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27, 내일 오전 930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북측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사무실 T2, 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앞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우리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으로 도보 이동합니다.

 

940분경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 이곳에서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갖습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도 남북 두 정상은 북측 육해공군 의장대의 사열을 한 바 있습니다.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두 정상은 양측 공식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환영식을 마치게 됩니다.

 

이어 양 정상은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평화의 집 1층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접견실에서 사전환담을 나눈 뒤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여 1030분부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상회담을 시작합니다.

 

오전 정상회담이 종료된 후, 양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오후에는 남북 정상이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공동기념식수를 합니다.

 

양 정상은 65년 동안 대결과 분단의 상징이던 군사분계선 위에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게 됩니다.

 

기념식수 장소는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고향으로 방북했던 군사분계선 인근의 소떼 길입니다.

 

기념식수목은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로 정했습니다.

 

이 식수목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식수에는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하고 식수 후에 김정은 위원장은 한강수를, 문재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주게 됩니다.

 

식수 표지석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명이 포함됩니다.

 

공동식수를 마치고 나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양 정상이 친교 산책을 하면서 담소를 나눌 예정입니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 감독위가 판문점을 드나들 때 동선을 줄이기 위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다리로, 유엔사에서 FOOT BRIDGE (풋 브릿지)라고 부르던 것을 그대로 번역해 도보다리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며 도보다리 확장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산책 후에 평화의 집으로 이동해 오후 회담을 이어갑니다.

 

정상회담을 모두 마치게 되면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저희로서는 언론인 여러분 위해 생생한 전달 위해 가급적 정식 공동발표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합의 내용의 수준 따라서 그 형식과 장소를 결정하도록 협의했습니다.

 

현재 미정인 부분입니다.

 

합의 내용에 따라 형식과 장소를 결정하게 됩니다.

 

630분부터는 양측 수행원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평화의 집 3층 식당에서 열립니다.

 

환영 만찬까지 마치고 나면 환송행사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양 정상은 판문점 평화의 집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영상을 감상합니다.

 

영상의 주제는 하나의 봄입니다.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됩니다.

 

남북 정상이 나눈 진한 우정과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전 세계인도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를 끝으로 모든 공식행사가 마무리됩니다.

 

이어서 북측 공식수행원 명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9명입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 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만찬에는 25명 내외의 김 위원장을 가장 지근거리에서보좌하는 핵심 참모진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또한 남측 공식수행원 명단에 정경두 합참의장이 새롭게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수행원은 모두 9명인데 다음과 같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 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브리핑 후에 기자들 질의, 응답에서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는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리설주 여사가 동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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