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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자중지란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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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3 16: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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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임화영 기자


자중지란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가!

 

홍준표, 그는 입만 벌이면 종북 좌파 주사파를 약장사처럼 반복하다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예상외로 성공하여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마지막 악담까지 퍼부어대자, 지방 선거를 한달 여 앞둔 한나라당 출마자들이 들고일어나 홍준표의 잎을 막으려하고 당내에서도 홍준표대표 때문에 선거에서 전멸 할 것이란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한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관련기사

 

흔들리는 홍준표, “사퇴하라” “선거운동 오지 마라지방선거 부글부글


그런다고 위축될 내가 아니다고집불통 홍준표

 

신종훈 기자 ⓒ 민중의소리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자유한국당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홍준표 대표가 '판문점선언'에 악담을 퍼붓고 색깔공세를 지속하는 등 여론과 동떨어진 행보를 연일 이어가자 지방선거 후보들은 이른바 '홍준표 보이콧'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급기야 자유한국당 강길부(4·울산 울주군) 의원은 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의 상황을 보면 '과연 이것이 공당인가'라는 의문이 든다""국민들이 바라던 당의 혁신, 인적쇄신, 정책혁신은 온데간데 없고 당 대표의 품격없는 말에 공당이 널뛰듯 요동치는 괴벨스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자유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는 공천 과정에서 당 대표의 막말로 인해 상처받은 후보가 있다. 그 막말이 결국 후보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당 대표가 지방선거에 지원유세를 올까봐 걱정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자유한국당 4선 중진인 강길부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4선 중진인 강길부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특히 강 의원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당 대표가 보여준 언행은 실망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오죽하면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가 홍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려 반성을 촉구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쟁과 핵무기의 위협에서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잘한 일은 잘했다고 하고, 못한 일은 못했다고 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달라""당 운영과 선거대책은 선대위를 꾸려 맡기면 된다. 대한민국 보수 진영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번 주까지 사퇴를 안 하면 제가 중대결심을 하겠다"며 사실상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울주군수 공천과 관련해 한동영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요청했으나 경선 방침이 정해지자 당 지도부와 심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안 오는 게 도움' 거리 두는 지방선거 후보들

"그런다고 위축될 내가 아니다" 고집불통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개된 슬로건을 보고 박수를 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개된 슬로건을 보고 박수를 치고 있다.ⓒ정의철 기자


판문점선언에 대한 환영 여론이 확산되면서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 가운데, 현역 의원의 입에서 대표직 사퇴 요구 및 탈당 시사 발언이 나온 것은 강 의원이 처음이다.

 

주요 지방선거 후보들도 지방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지도부와 거리를 두며 홍 대표를 향한 비판에 가세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현 경기지사는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지방선거 슬로건에 대해 "국민의 보편적 인식과 거리가 멀다"며 교체를 요구했다. 또 그는 홍 대표를 향해 "국민의 일반적 생각에서 동떨어지면 지지를 받기 어렵다""깊이 생각하고 말씀했으면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경남지사에 출마한 김태호 전 최고위원 역시 "홍 대표가 너무 나갔다"고 꼬집으며, 홍 대표가 전면 폐기한 초··고 무상급식 확대 정책을 전면에 들고 나왔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 때 홍 대표 좀 오지 말게 해달라는 말이 나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도 홍 대표가 제시한 지방선거 슬로건을 안 쓴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홍 대표는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북의 노동신문, 남의 어용언론,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일부 잔박들까지 뭉쳐서 나를 헐뜯고 비난하고 있다""그런다고 해서 내가 위축될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전날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경남 창원에 갔다가 "창원에 빨갱이들이 많다"고 발언해 또다시 비난여론에 직면했다. 그는 자신을 비난하는 피켓을 든 민중당원을 향해 이같이 말한 뒤 논란이 되자 "'빨갱이'라는 의미는 경상도에서 흔히 반대만 하는 사람을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라고 그런 얘기를 한다"고 황당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 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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