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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 한국의 극우 반북세력 통일 콘서트 현장에 고교생 시켜 폭팔물 투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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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12 04: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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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향린교회에서 전날 전북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통일토크콘서트'에서 발생한 고등학생의 사제폭발물 투척사건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마이뉴스
 
박근혜 정권은 현재 한국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통일인사들과 통일행사에 가하는 탄압과 백색테러를 즉각 중단하라! 
 
한국의 극우 반북세력이 신은미 교수(미국동포) 황선(주권방송 진행자)의 통일행사장에 고등학생을 시켜 사제 폭탄을 투척하여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안기관은 피해자인 황선씨의 집을 강제수색하였다. 지금 남한사회는 박근혜 정권의 사주와 보호를 받는 뉴 라이트와 일베들이 통일운동가들과  단체들에게 온갖 모략과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으며 드디어 백주 대낮에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는 통일행사장에 사제폭탄을 터틀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북 광란은 보면 마치 나치의 만행을 연상시킨다.
 
박근혜 정권에 반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면 국가 전복음모로, 정당해산으로,종북으로 몰아가다가 이제는 폭탄투척으로 백색테러를 저지르며, 이 테러행위를  극우단체 일배는 구국행위로 공공연히 선전하고 있는 것이 서기 2014년이 저무는 달 한국땅이다. 한국의 현 정권과 뉴 라이트을 비롯한 극우들은 지금 벌이고 있는 반민족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야만의 정권으로 폭력범죄집단으로 8천만 코리아민족과  세계인들로 부터 폭력정권으로 지탄받을 것이다.  코레아뉴스 www.coreaone-news.com      아래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의 기자회견과 회견문
 
다음은 기자들과 황 대표의 일문일답이다.
 
- 신은미씨 출국정지 사전에 통보받았나?
"출국정지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다. 수사 당국으로부터 신은미씨에 대한 소환이나 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 신씨는 소환에 응하려고해도 응할 수 없었다."
 
- 부상자들 상태는 어떤가.
"부상자는 3명이다. 한 신부는 연기를 들이마셔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다. 30대 청년은 눈 주변과 한쪽 볼에 화상을 입어 서울의 한 화상전문 병원에 입원했다. 또 한 대학 교수는 무릎과 손, 팔과 머리카락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 받고 귀가했다."
 
- 신씨에 대한 소환 통보가 없었고, 황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 수사를 어떻게 지켜보나?
"저희들은 피해자다. 고등학생이 사제 폭발물을 만들기 어렵다고 들었다. 그러면 A군을 더 조사해야할 텐데, 피해자인 나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의아한 일이다. 2014년에 어울리지 않는다."
 
- 신씨는 출국정지를 당했다. 향후 신씨의 일정이 어떻게 되나.
"나도 연락이 안 된다. 미국 시민권이 있는 신씨는 대사관측과 (출국정지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까 추측한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증오의 세월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대표
 
어제 익산토크 콘서트에서 사제폭탄을 던진 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익산경찰서 유치장 접견실에서 짧은 머리 앳된 얼굴의 학생을 마주하니 무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밥은 먹었는지 다친 곳은 없는지 힘들지 않은지 물었습니다.
 
보여 지는 것과 상관없이 그 사제폭탄을 만든 것도 던진 것도 그 아이는 아닙니다. 평화롭고 화기애애한 문화 행사 자리에 끔찍한 피해를 낳을 수 있는 사제 폭발물을 투척하게 한 것은 분단이라는 괴물입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왜곡보도를 통해 국민을 이간질하고 민족 문제를 악용해온 언론과 정치가 2014년 오늘을 야만의 날로 만들었습니다.
 
익산경찰서에서 오군과 경찰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저희는 우리 사회가 만든 이 무거운 짐을 아직 스무살도 되지 않은 아이가 짊어지게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우리 사회 내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와 과격한 분단병과 근거 없는 적대감이 아직 사랑할 것이 더 많고 웃을 일이 많은 청소년까지 부추겼습니다.
저희는 어제 저녁 일어난 테러의 주범은 그간 숱하게 진행해온 통일 토크 콘서트를 갑자기 종북으로 몰아 내란이라도 일어난 듯 호들갑을 떨며 종북 마녀 사냥을 자행한 언론과 그에 부화뇌동해 법도 원칙도 무시하고 움직여 온 공안기관이라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선처를 부탁할 권한이 있다면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만큼은 선처해 주십시오. 아이가 지게 된 짐을 덜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아보겠습니다.
저희가 논란 속에서도 토크 콘서트를 더 대중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던 것도 이렇게 무서운 적대감이 사라지길 원해서입니다. 미워하고 증오하고 총부리를 들이대며 70년을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좀 더 다른 미래를 꿈꿔야 할 때입니다.
 
미 국무부 당국자들도 박근혜 대통령도 한국의 언론들도 때마다 저마다 북에 대해 다르게 표현하기도 하고 남북 문제에 대해 시시때때로 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오붓하게 모여 앉아 해외동포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족의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노래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분단 70년, 두 차례의 정상회담, 세계의 모든 나라가 통일 코리아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분단된 땅에서 살아가면서 분단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 우리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죄악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해와 편견으로 인명피해까지 부른 폭탄테러 같은 것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 저희도, 사제폭탄을 던진 학생도, 어제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분들도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8000만 겨레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증오의 세월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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