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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론 123.1.- 세계자주평화정의의 《고르디우스의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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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18 08: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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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론 123.1.- 세계자주평화정의의 《고르디우스의 매듭》


세계가 확인하는 조선의 평화의지    


세계자주평화정의의 《고르디우스의 매듭》


세계가 확인하는 조선의 평화의지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세계사에 또 한 번의 기념비적 평화공동성명으로 기록되는 하노이조미상봉회담이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고, 설명될 수 없는 의혹과 의문 속에 합의문까지 준비돼 있던 제2차 조미회담 과정에 대해 뉴욕 타임스 32일자에 실린 의미 있는 취재기사에 주목한다.

 

“대조선 정책에서 지난해까지 존재감 없이  소외돼 있던 존 볼턴이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조선) 협상정책에 불안감을 표시하는 참모들에게 ”걱정하지 말라, 협상은 파괴될 것이다.“라며 안심시켰다.”는 보도는 극우 중의 극우 네오콘인 그가 하노이확대정상회담에 나타난 자체가 함축하고 있는 상황적 회담성격의 유의미성에 대해 국제사회가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분석하고 있다.

 

세계가 실망한 제2차 조미하노이회담에 대해 314일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웹 사이트 《우리 민족끼리》 는 미국을 향해 “인류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는 조선의 평화의지를 재확인 하는 글로 미국을 평화의 길로 부르고 있다 짧은 글이어서 전문을 소개한다.

 

“우리는 이미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 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 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다고 천명하였다.

여기에는 6.12 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여 두 나라사이에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긴장상태와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조미 협력시대를 열어가려는 우리의 립장이 담겨져 있다.

지난 2월 윁남의 하노이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대결과 반목의 악순환을 끝장내고 새롭게 도래한 평화번영의 시대에 부응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열망과 노력, 결단을 보여준 계기로 된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조미 두 나라사이의 신뢰조성과 단계적해결 원칙에 따라 가장 현실적이며 통이 큰 보폭의 비핵화조치를 제안하였다.

우리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한 부분적 제재해제요구는 현 단계에서의  미국정부립장과 요구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방안은 있을 수 없다. 조미 두 나라 인민의 리익과 인류의 념원대로 조미협력의 새 시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면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시대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계를 구축하며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확고하다.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 현실이 보여주듯이 인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일이 없으며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이다.

미당국자들은 정치적반대파들의 부당하고 파렴치한 주장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주견과 배짱을 가지고 조미관계의 새 력사를 개척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인류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로 나와야 할 것이다. 

  

세계가 다시 확인하는 조선의 평화의지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미국의 정치적반대파들은 천년의 세월이 가도 이룰 수 없는 날강도적인 《선 비핵화 후 보상》 주장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트럼프 정부의 비핵화협상에 재를 뿌려 조미평화의 시계를 대결과 반목의 악순환시대의 시계로 되돌리려 총 공세를 펴는 워싱턴전쟁세력들의 오만무례한 인식의 본질이 아직도 핵무기개수에 취해 세계 유일 핵전략국가로 착각하고 있다면 그 개꿈에서 한 초라도 빨리 깨어나 무고한 미 본토의 생명들을 구하기 진심으로 바란다.

 

세계자주평화정의의 《고르디우스의 매듭》

 

우리 민족과 세계의 진보적 양심들이 확신하는 세계자주평화정의의 보루 조선에 대해 미국이 1953 727일 정전협정이후 정전협정을 어긴 것은 미국이며, 1958년부터 조선()반도에 핵무기를 가져오면서 조선을 위협한 것도 미국인 것을 지적해 왔다. 1994년 제네바 합의 때 클린턴 대통령 자신이 조미사이에 약속을 안 지키고 어긴 것은 북조선이 아니라 우리(미국)라고 실토한데 이어, 조지W 부시정권의 콘돌리자 라이스는 조미협상관계를 운동경기에 비유하면서 “경기도중에 불리하면 골대를 멋대로 옮긴 것이 우리(미국)였다고 밝히고 있다김동엽 경남대교수는 미국과 남측의 극우들이 북측이 미국의 제재에 견디지 못하고 하노이회담에 나왔다고 하는 아전인수식인식과 베트남식 경제발전을 염두에 두고 하노이를 제2차회담장소로 결정했다는 자기중심적인 후안무치한 편견은 북미관계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데 일조하는 매우 잘못된 접근임을 비판한다.

 

진보적 국제사회의 주객관적인 진실은 북이 미국의 제재에 굴복해 나온 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 동북아 세계 평화적 환경추동과 상호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꼬박 66시간 대륙을 달려 왔으며, 핵전략국가 대 핵전략국가의 대등한 자격과 지위를 가진 조선을 현실적으로 미국이 압박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유엔제재》 밖에 없다. 이토록 강력한 제재에 굴복하기는커녕, 자립자강의 경제발전정책을 국가전략으로 한 경제발전에 속으로 매우 당황하고 있는 국가가 다름 아닌 미국 측이라고 평가분석하고 있다.

 

315일 인터넷에 최선희 외무성부상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한 PA통신과 러시아 타스 통신의 인용보도기사를 머리기사로 싣고 있다.

“미국이 조선의 핵 시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양보(원문 굴복)를 하거나 협상을 계속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혔음을 타스통신과 AP통신들이 보도하고 있다.

 

최 부상은 특히 “(하노이회담) 당시 확대수뇌자회담에 배석했던 폼페오, 볼턴이 비타협적인 요구를 하는 바람에 미국의 태도가 강경해 졌으며, 이들이 적대감과 불신의 분위기를 만든 결과 조미수뇌회담이 의미 있는 결과 없이 끝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최 부상은 이어서 “(폼페오 볼턴) 그들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했고,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며, 분명한 것은 미국은 이번에 황금 같은 기회(a golden opportunity)를 날려 버렸다는 것”을 강조 했다.

 

이어 최 부상은 우리 국무위원장께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전용열차에서 “대체 무슨 이유로 우리가 다시 이런 기차여행을 해야 하겠느냐”고  말씀하신 사실을 전하며, “이번에 미국이 우리와는 매우 다른 셈법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이해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오와 볼턴에 비해 대화에 적극적이었다며., “두 지도자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는 여전히 좋고 궁합(chemistry)은 신비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보고 느낀 대로 가감 없이 전하면서 “우리 최고수뇌부(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에서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지, 핵 시험과 미사일발사 중단을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곧 결정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게 될 것”을 밝히고 있다.

 

315일 평양에서 최 부상의 외신기자회견이 있은 뒤, 시차관계로12시간만(15)에 미 국무성 청사에 나온 폼페오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음을 16일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두 정상은 만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비핵화를 약속했다.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는 그녀(최선희 부상)의 언급에서도 봤다. 그녀는 확실히 협상을 계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말하면서 이어, “조선에 대한 유엔제재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미사일과 무기시스템,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이며 이것은 유엔 안보리에 의한 조건(requiement)인 것을 강조했음을 보도하고 있다.     

 

이심전심의 필연인가? 315일자 일본 조선신보는 “조미가 생산적인 대화들을 이어나가기 위한 요건”이라는 해설기사를 통해 신통하게도 폼페오의 발언을 정확히 꿰뚫어 지적하고 있다. 신문은 특히 조선에 있어 “비핵화란 미국의 그릇된 사고와 행동을 바로잡는 과정,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 조선을 과녁삼아 적용하려던 패권주의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선택인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문은, “조선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배긴 인물들이 이 기회를 놓칠세라 협상조건에 무지막지한 주장과 장거리로케트 생화학무기를 포함한 완전한 약속한다면 경제발전전망이 있다. 빅딜이 트럼프대통령의 의향으로 광고하고 있으며, 비건도 모든 것이 합의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화법이 강경파와 비슷해 졌다”는 사실도 지적하고 있다.

 

지금 조미 쌍방이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에 임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 사실을 외면하고 조선이 저들의 요구에 움직이면 보상을 주겠다는 적반하장의 논리, 자기본위적인 거래방식을 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을 요원하게 만들 뿐”이라는 충고도 잊지 않고 있다. 신문은 결국, “조선의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마련하고 올바른 협상자세를 가지고 문제 해결에 임할 때 조미 쌍방은 비핵화를 향한 커다란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 담론 123.2.- 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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