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  자력갱생을 중시하는 조선

코레아뉴스 편집실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국가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 조선의 최고령도자인 김정은국무위원장은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 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이 이처럼 자력갱생을 중시하고있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사이에 역사상 처음으로 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 되였으며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한 6.12조미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평화정착의 희망을 안겨준 사변적 계기로 되였으며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허나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에로 향한 조미 두 나라사이의 향후 행동에서는 근본적인 차이를 가져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 중지, 미군유골송환 문제를 실현시키는 등 중대하고도 의미있는 조치들을 연속 취하면서 6.12 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행동은 달랐다. 겉으로는 조미관계개선과 평화를 운운하면서도 실지로는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조선의 정상적인 경제발전에 의연히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였다.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는 경제제재해제를 그 무슨 결정적인 카드라도 되는듯이 내흔들면서 조선이 수긍할수 없는 요구, 전혀 실현불가능한 방법만을 줄곧 내세웠다.

심지어 미국에서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 요격을 가상한 시험이 진행되고 미국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군사연습들이 재개되는 등 조선을 심히 자극하는 적대적 움직임들이 보다 노골화 되였다. 이것은 명백히 미국이 조선에 대한 선 무장해제 후 제도전복야망을 드러 내놓은 것이다.

오늘의 조성된 정치 정세 흐름을 목격하면서 조선은 자력자강의 힘으로 나라의부흥을 이룩하려는 노선이 얼마나 정당한 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과 제도전복 야망을 짓 부실수 있는 유일한 보검은 다름아닌 자력갱생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였다.

실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1948.9.9.)후 지난 70여년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자기의 발전을 이룩하여 왔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였다. 오늘날 조선의 이르는 곳 마다에서 일떠 서고있는 희한한 창조물들과 경제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괄목할만한 성과들도 결국은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력갱생의 힘으로 이룩한 것들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나라의 조건과 실정에 맞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놓았기에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제재책동에도 끄떡하지 않는 것이며 오늘과 같은 어려운속에서도 경제강국을 목표로 내달릴 수 있는것이다. 세계의 적지 않은 경제전문가들이 조선이 경제건설방식을 외자도입에서가 아니라 자력갱생에서 찾은것은 자기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정확히 반영한 현명한 선택이였으며 나라의 먼 장래까지 내다본 선견지명있는 결단이였다고 평가 하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오늘 조선에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는 막강하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천명한바와 같이 조선에는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적 수준에로 도약할수 있는 자립적 발전능력과 기반이 있다.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으며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과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인민의 창조적힘이 있다.

앞으로 조선인민은 조미관계가 어떻게 되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자력갱생의기치를 변함없이 들고 나갈 것이다.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을 단호히 무찌를 것이며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 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