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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북측 ,김여정 1부부장, 남측에 고 이희호 여사 조의문·조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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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2 19: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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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조선로동당 제1부부장이 12일 판문점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통일부]

 

북측 ,김여정 1부부장,  남측에 고 이희호 여사 조의문·조화 전달

 

김정은 국무위원장, “남북협력 계속해 나가길메시지도

 

판문점 공동취재단 : 김치관 기자

 

이희호 여서 서거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장례위원회와 유족들께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판문점에서 12일 전달했다.

 

김여정 1부부장과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은 오후 5시께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과 장례위원회를 대표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을 만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어제 장례위에서 북측에 부음을 전달했고, 북측에서 오늘 아침에 남측의 책임있는 당국자가 와서 조의문과 조화를 수령하길 바란다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성사 과정을 확인하고 이희호 여사의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남북 정상간 친서나 메시지 교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거 없었다고 확인하고 오늘은 고인에 대한 남북의 추모와 애도의 말씀에 집중을 했다고 밝혔다. 조의문과 조화 전달 자리는 15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여정 1부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화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통일부]


동행한 박지원 의원은 고인에 대한 애도,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말씀을 전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는 여사님이 기여한 공로를 기억하고 유지를 받들어서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1부부장에게 조문사절단을 기대했는데, 우리로서는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위원장께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준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0년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을 때 김기남 비서, 김양건 통전부장 등 조문 사절단이 와서 조의를 표하고 청와대 방문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박 의원은 김여정 1부부장에 대해 역시 밝고 맑고 잘 웃고, 얘기는 아무지게 잘 하더라공식적으로 이야기 할 때는 단호하더라고 전했다.


   

▲ 북측은 김여정 1부부장과 리현 아태 실장, 남측은 정의용 안보실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그리고 장례위를 대표해 박지원 의원이 마주 앉았다. [사진제공 -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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