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 김정은 시대의 초현대 조선 -

 

2. 역사를 창조한 3년간

                                                                                     코레아뉴스 편집실 

 

김정은 최고령도자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2016.6.29.)된지 3년이 되였다. 역사의 흐름속에서 순간에 지나지 않는 이 3년간은 새로운 역사가 창조된 나날이였다.

 

국무위원장은 세계의 전략구도를 변화시키였다.

지난 시기 세계의 전략구도는 대국중심의 전략 구도였으며 이러한 상황은 영원한 것으로 간주되였다.

 

2017년 말 여기에 종지부가 찍혀졌다. 국무위원장이 조선을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려 세운 것이다.

 

국무위원장은 나라의 국력에서 기본을 이루는 정치 군사적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였다.

 

그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제도,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로 되게 하였다. 조선의 북변 함경북도 북부지구가 뜻밖의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에 두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근 1만 2천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지어 수재민들에게 안겨 주도록 한 사실이 대표적 실례로 된다.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자기의 운명과 결부시켰으며 국무위원장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치게 되였다.

 

국무위원장은 국가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기울이였다. 지난 3년간은 조선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제재가 최절정에 달한 시기였으며 조선인민앞에 유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가로 놓였던 시기였다. 영토도 인구도 작고 더우기 적대세력들의 가혹한 제재를 받는 나라가 대국들만이 가질수 있는 것으로 공인된 전략무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조선은 모든 난관을 박차고 2017년말 드디여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하였다. 이것은 그 어느 나라도 감히 조선을 상대로 전쟁을 걸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조선은 지난날 대국들만이 가질수 있었던 전략국가의 지위를 차지하고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의 전략적균형을 보장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수 있게 되였다.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에서 흐르고 있던 전쟁과 대결의 기류를 평화의 기류로 바꾸어 놓았다.

 

2017년 온 한해동안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전쟁전야였다.

세계가 숨을 죽이고 조선반도에서의 정세흐름을 바라보고 있을 때 국무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가 발표되였다.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적 환경보장을 위한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그의 주동적인 제안과 노력에 의하여 여러 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마련되였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였다.

 

국무위원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장구한 세월 첨예하게 대립되고 지속되여온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두 나라 인민의 리익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미국대통령과도 상봉과 회담을 하였다. 2018년 6월 12일 조미 두 나라가 역사적인 싱가포르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조미관계발전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세계를 놀라게 한 역사적사변들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관측자들은 국무위원장의 주도적 역할에 대하여 평가하였으며 조선의 의도에 따라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2018년 12월 미국의 《국제평화를 위한 카네기기금》핵정책계획공동국장은 《김정은령도자의 입장천명은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다.》고 했으며 미국정책연구기관《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인슈티튜트》 인터네트홈페지에서도  《조선반도정세의 완화분위기는 조선에 의해 이루어졌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언제 협상이 진행되고 그 마당에 누가 참석하며 또 어떤 문제가 론의되는가 하는것은 항상 조선의 결심에 따라 결정되였다. … 앞으로의 대결전은 조선의 령도자의 결심에 따라 진행되게 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