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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아베규탄 2차 촛불, 5천명 시민들 "강제징용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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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8 16: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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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규탄 2차 촛불, 5천명 시민들 "강제징용 사죄하라"
박한균 기자 : ⓒ 자주시보

▲ 시민들이 '강제징용 사죄하라', 'NO 아베'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7일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주최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7일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주최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7일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주최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7일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주최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7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NO 일본강제징용사죄하라'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아베규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대학생 노래패 연합의 '떠나라' 노래공연 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극단 '경험과 상상' 노래 공연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역사왜곡 규탄한다! 한일군사동맹 폐기하라! 평화방해 규탄한다! 아베는 사죄하라!”

"침략지배 인정하라!, 강제징용 사죄하라!, 우리가 이긴다!"

 

27일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596개 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주최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2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NO 아베', '강제징용 사죄하라' 등의 구호가 울려퍼졌다.

 

권순영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문화제는 아베정권 뿐 아니라 아베와 사실상 동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등 친일적폐세력을 규탄하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 10억 엔 반환을 통한 위안부합의 파기 확정 등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순서로 최근 '후지TV 한국지부 폐쇄'를 요구하며 일본 규탄 항의 시위를 벌였던 대학생들은 지금의 불매운동과 아베정권 규탄의 목소리를 2020년 총선 때까지 계속 이어갈 것을 호소하면서 <떠나라> 노래 공연을 펼쳐 보였다.

  

다음으로 유니클로를 배송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택배 노동자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는 나라 잃은 노동자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 알고 있다. 노동자 자신의 일이자 가족의 일이고 국민 모두의 일이기 때문에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목소리가 일터에서 먼저 울려 나왔다. 마트 노동자들도, 서울교통공단 노동자들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동자가 함께 할 것”이라며 노동자의 결심을 전했다. 

 

노동자 발언이 끝나고 극단 ‘경험과 상상’이 감동적인 노래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극단은 “친미 친일 매국노는 여전히 건재하며 외세는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그들은 한반도를 전쟁과 대결의 장으로 몰아넣을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무늬만 민주주의가 아닌 진짜 민주주의,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낸 진짜 평화를 자한당 해체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 투쟁하지 않고서는 쟁취할 수 없고 단결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지난 역사를 통해 똑똑히 알고 있다. 평화의 시대로 내달려가자.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우용 교수(역사학자)는 “한국사회 일각에서 세월호를 보는 눈과 일본 극우파들이 한국 식민지 지배를 보는 눈이 같다. 이들은 모든 사실을 돈으로 환산하고 ‘얼마 달라는 거냐’는 얘기만 한다”고 비판하면서 “사람에게는 부당한 일에 불의하는 마음이 있다. 한국대법원 판결을 문제 삼아 우리를 주권국가로서 인정하지 않는 아베에 맞선 우리의 보편적 정의감이 바다 건너 일본인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제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일본이 우리에게 많은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들이 만든 물건을 사지 않고 우리나라의 좋은 제품을 살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직 교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정치적 문제를 알려주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제대로 알려주는 것은 교사의 의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박석운 아베규탄시민행동 공동대표는 “아베 일당들은 경제침략을 통해 한국을 경제적· 군사적으로 길들여서 개헌으로 군사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음모를 꾀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시민행동’을 만들었다.그리고 세계 최강의 촛불 시민들이 드디어 나선 것이다. 다음 주(8/3)에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3차 촛불을, 8월 10일에는 4차 촛불을, 8월 15일(광복절) 전국 총집결 대규모 촛불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제를 마치고 일본대사관까지 행진한 후 ‘일본대사관 에워싸기’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일본대사관 앞을 가로 막아 일본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날 문화제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개최되었으며, 대전과 춘천에서는 하루 전인 26일 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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