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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구명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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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30 14: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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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열린 '통일콘서트 진행자 황선 구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황선의 석방과 표현의 자유 보장,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구명위원회 발족
 
서울 민중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통일콘서트’에서 북한 찬양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를 구명하기 위한 ‘통일콘서트 진행자 황선 구명위원회’가 29일 발족했다.
 
구명위원회에는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과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강병기 민주수호 공안탄압 대책회의 대표, 윤한탁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명예의장, 신은미씨 등 국내외 원로 및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여한다. 단체로는 한국진보연대, 민가협, 희망정치연구포럼 등이 포함됐다.
 
구명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토크 콘서트 내용만으로는 기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황선 대표가 옛날에 쓴 시와 일기장을 문제 삼아 구속했다”며 “검찰이 종북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단 현실을 핑계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표현하는 것조차 ‘북한 찬양’으로 간주하고 처벌하는 것은 인류 보편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명백히 박탈하는 것”이라며 “몇해 전부터 한국에 유행하는 극심한 ‘종북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포함해 인간 기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신은미, 황선이 겪는 일들은 결코 이들에게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구명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종북 마녀사냥’을 중단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황선씨를 하루 속히 석방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구명위원회는 향후 국내와 해외 저명 인사를 중심으로 대표진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명위원을 모집하고, 탄원서 모집, ‘지상낙원’ 발언 관련 보도를 한 종합편성채널을 상대로 한 법적대응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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