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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론 129 -평양이 추동하는 9월 조미실무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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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17 07: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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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129.- 평양이 추동하는 9월 조미실무회담

 


- 세계반제자주정의의 태양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세계는 군사제국주의 미국의 갖은 압박과 봉쇄, 제재에도 정치외교국방경제가 혼연일체로 비약하는 사회주의주체조선의 김정은 시대를 경이로움으로 지켜보고 있다

인류사에 기록된 정치제도와 체제에서 독창적인 사회주의주체사상을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성공시키고 안착시켜 인민 자신이 자신의 운명의 주인으로, 인민대중의 힘, 인민대중에 의한 과학기술, 자기의 자원을 활용해 세계가 놀라는 최첨단친환경과학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인민중심의 사회주의 《대가정》 을 이룩한 《사회주의주체조선의 높은 위상》 은 미국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정치사상강국으로 주체사회주의의 길을 인민대중들과 함께 신심에 넘쳐가고 있는 김정은 조선로동당위원장의 《이민위천》 대를 이은 사랑의 정치에 매혹된 세계 진보적 정치정당들과 사회단체들은 김정은 위원장동지를 《세계반제자주정의의 태양》 으로 국경을 초월하여 높이 우러르고 있다.

 

지난8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7개국(G7)정상회의폐막 마크롱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뜻밖의 발언, ......

“내가 아주 잘 알게 된 김정은 위원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를 가지고 있다. 중국, 러시아, 한국을 이웃하고 있어 비행기 말고도 철도로도 갈 수 있는 자체가 잠재력”이라고 다시 한 번 치켜 올리더니, 94일엔 《(북조선)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다.》 는 발언으로, 912일 백악관에서 볼티모어로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들과의 대담에서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이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올해 말 어느 시점(at point later this year)에 비핵화 회담을 재개하기위해 김정은 위원장을 기꺼이 만나겠다.”고 답한 것을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2월 하노이회담에서 강압적인 리비아식 《선 핵 포기 후 보상》 으로 회담을 파탄 낸 볼턴의 910일 퇴진과2020113일 대선을 앞두고 외교적 성과에 마음이 급한 트럼프 대통령이 활용할 있는 최상의 《카드》 를 선택한 것에 대해 워싱턴 정치권이 모두공감하고 있다. 96일 폼페오 국무장관이 매개 나라의 《방어주권 권리》 발언과 대조선 특별대표 비건의 《(주한미군 감축) 이 먼 이야기지만 전략적으로 재검토될 수 있다》 는 발언도 9월 하순 실무협상을 의식한 발언임을 알게 한다.

 

미국인들이 자유를 말하나 껍데기 자유뿐이고, 민주를 말하나 백인에 편중된 민주가 있을 뿐이며, 인권을 말하나 유색인종의 인권은 가차없이 차별당하는 불평등, 자유, 민주, 인권의 사각지대의 나라가 미합중국의 실상이다

 

워싱턴포스트(WP)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대한 핵 양보 없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방식을 계속 이어 갈 것이냐?”는 설문에 민주당 대선 경선자 15명이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날 의향이 있다”고 답하고 있다. 그중 지지율 상위권인 바이든, 워런, 샌더스, 해리스, 부터지지 등 상위5명의 주자들 모두가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날 의향이 있음”을 밝힌 가운데 버니 샌더스 경선후보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만남이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한다면 조건 없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다른 4명의 경선주자들은 만남에 일정한 《조건》 을 걸고 있는 보도를 912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하고 있다.

  

- 두 제국주의를 타승한 불패의 자주조선

 

세계는 지난630일 전격적인 조미판문점만남에서 두 주안에 《실무협상》 을 할 것이라고 했음에도 두 달을 훌쩍 넘기는 답보상태와 조선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새로운 첨단무기시험10여 차례, 세계에 없는 초대형 방사포시험에 성공한 시험발사가 갖는 전략적 유의미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자주적 민족자존의식은 민족의 정신세계를 건강하게 하지만 의존적 외세의타의식은 민족의 정신세계를 병들게 한다.

지난해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군사합의서에 반하는 한미합동연합훈련에 F35A 스텔스 전투기 수입과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비밀리에 남측을 제 집 드나들 듯이 하고 있다. 725일 오전 원산부근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두 발이 발사되자 큰 일 난 듯이 남측의 언론과 방송들이 다투어 보도하면서도 괌을 모항으로 두고 있는 배수량69백톤 길이 약 1백 미터, 140명의 승조원이 타는 로스앤젤리스급 핵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오(SSN Oklahoma City)호가 부산 미 해군기지에 들어온 것을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들과 방송에서는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고 방송들은 침묵했으나 깨인 인터넷 언론사들이 보도하고 있다.   

 

세계정치외교무대에서 핵무기로 겁박하며 날 강도처럼 국익을 챙겨온 군사제국주의 미국의 핵무기 선제공격위협공갈을 참고 견디다 못해 핵무기로 대등하게 맞서온 조선은194899일 건국자체가 두 제국주의를 타승한 불패의 역사인 것이다. 항일항미를 민족과 조국의 운명으로 새기며 21세기를 영광의 세기로 앞당기려는 외무성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전문)를 본다.

 

“나는 미국에서 대조선협상을 주도하는 괴위관계자들이 최근 조미실무협상개최에 준비되여 있다고 거듭 공언한데 대하여 주목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는 지난 4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나는 그 사이 미국이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계산법을 찾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리라고 본다.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앉아 지금까지 우리와 론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

나는 미국 측이 조미쌍방의 리해관계에 다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가능 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조미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

 

최선희 제1부상의 99일 담화에, <만남은 좋은 것>이라고 화답을 한 트럼프 대통령이 910일 오전(현지) 트윗으로 “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을 더 이상 백악관에 필요치 않다“면서 전격적 해고통보를 보도한 언론과 방송들은 ”이란, 베네수엘라, 아프가니스탄 등 강경일변도외교정책으로 대통령과 사사건건의 대립은 연쇄적으로 행정부 고위인사들로 이어졌으며 미국의 국익을 동정심 없는 침략전쟁으로부터 찾으며 군수산업체를 대변하는 전쟁광중의 전쟁광으로 국제사회의 혐오의 대상이었던 존 볼턴을 경질(해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2월 하노이회담에서 북조선에 리비아식 《선 핵 포기 후 보상 》 을 말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재차 강조하는 것은 9월 하순 조미실무협상에 일단은 긍정적인 청신호로 여겨진다

 

그러나 제1의 장애물은 제거됐으나, 지난 823일 리용호 외무상이 질타한 “미국외교의 《독초》 와 그 외의 《훼방꾼》 이 제2, 3의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조미실무협상과정이 호락호락하지도 만만치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북조선의 입장을 전하는 <조선신보> 912일자는 9월 하순에 있을 조미실무협상의 성격에 대해 조미실무협상은 수뇌회담에서 수표하게 될 합의문에 담아내는 내용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과정으로, 앞으로 조미수뇌회담이 열리게 되면 핵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조선과 미국이 서로의 안보불안을 해소하면서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딜 계기점이 될 것”이라는 상황의미를 전하고 있다

 

조미의 비핵화는 이제 싫든 좋든 세계의 비핵화로 대두되면서 세계의 안전문제로 공인되어 전 세계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현안이 9월 하순 조미 실무협상의 초침이 소리 없이 흐르는 침묵 속의 고요를 깨트리고 916일 조선중앙통신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울려 퍼진 조선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의 담화(전문)을 읽어본다.

 

“미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을 거듭 표명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나는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조미사이의 좋은 만남으로 되기를 기대한다.

미국이 어떤 대안을 가지고 협상에 나오는가에 따라 앞으로 조미가 더 가까워 질수도 있고 반대로 서로에 적의만 키우게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하여 조미대화는 위기와 기회라는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실무협상은 조미대화의 금후기로를 정하는 계기로 된다.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며 불변하다.

우리의 제도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비핵화 론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조미협상이 기회의 창이 되는가 아니면 위기를 재촉하는 계기로 되는가 하는 것은 미국이 결정하게 된다. 

 

우리는 어렵지 않게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의 담화가 단순 명백하게 99일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를 다시금 확인케 하는 동시에 조미 실무협상책임이 미국 측의 행동여하에 달려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우리 온 겨레와 자주정의세계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주체사회주의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자체가 두 제국주의를 타승 한 자주조선의 영웅적 불패의 역사이며 위대한 《반제자주정의세계의 최후보루》 로 세상만민의 심장에 소중하게 새겨진 자주평화정의에 대한 산악 같은 믿음이 용암처럼 솟구쳐 오르며 불의가 정의로 둔갑해온 미군사제국주의의 야수적 야만적 폭력의 세기가 평양이 추동하는 9월 조미실무회담에서 주체조선의 비핵정의평화에 의한 역사발전의 합법칙성의 진리에 의해 영원히 사라지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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