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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26 18: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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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시(格詩) -


민중들이 주인인 나라

 

민족시인  리 준식 선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신심을 갖자, 민중들은 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민중들이 한 사람같이 떨처나서면

서로 돕고 땀 흘려 일한 하루가 끝나

온 가족 저녁상에 둘러앉아 밥 먹는 나라

 

어린아이들 마음껏 뛰어 놀고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까지 공부하는 나라

자신의 재능과 특기, 전공을 인정받고  

공정하게 평가받는 과정을 통해 

창조적 지식을 마음껏 꽃피워 내는 

민중들의 세상, 민중들이 주인인 나라

 

꿈도 아니고 신기루도 아닌 실제이기에

백년숙적 미제의

서울주재대사, 국무부, 국방부, 인도태평양사령관까지

떼거지로 몰려들고 미 의회 상원까지 만장일치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종료철회결의로

촛불정부를 압박하여

종료 6시간 전에 굴복시켰다

불이행시 재개를 위한 명백한 기한도 명시하지 않은 

모호한 지소미아 《조건부연장》 이 성공하리라고 믿는

사람은 자기체면에 걸린 《가짜애국자》 들 뿐이다


천년숙적 왜구에 굴복한 세력들

조국분단에 기생해온 토착왜구 세력들

친일친미세력들을 대변하는 사대언론들과의 싸움

다시 이제부터 온전히 민중의 몫으로 되돌아 왔지만

2016년 겨울 위대하고 지혜로운 민중들은 해냈다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주어

유리창 하나 깨지 않고 마무리 청소까지

평화적이고 수준 높은 항쟁문화를 창조하며

토착왜구여왕을 청와대에서 감옥으로 보내

탄생시킨 권력에 대한 배신과 비판은

충분히 하자, 마음껏 분노하자

 

그러나 증오나 저주는 하지 말자

그 동안 큰 그릇이 아니었음을

언과 행이 다른 이중성에서 철학 없는 의지에서

촛불민중들은 가슴과 뼈에

다르면서도 같은 절망을 새겨오지 않았든가

 

이대로는 허기진 탐욕에 사회양극화에

부의세습에 빈부격차에 무전유죄유전무죄에

검찰공화국에 재벌공화국에 사고공화국에 

남의 민중들은 살 수가 없는 세상이다

살기 위해서라도 민중들은

다시 생존의 촛불을 들어야 한다 

 

이 모든 편법불법의 원흉인 외세의존

2019년 겨울을 민족자주성전의 촛불을 밝혀

토착왜구 분단반북반동세력들을 심판하여

2020년 제2의 민중승리봄날을 꽃피워야 산다

하여, 천년숙적 백년숙적에 휘둘리지 않는 자주독립의 나라

 

오천년 유구한 자주민족의 역사와 문화로

남북의 사상과 제도를 뛰어 넘는 애국의 마음으로

전 민족적인 공동투쟁에 떨쳐나서서

작은 차이를 극복한 강력한 민족자주역량만이

외세에 굴욕 당해온 굴종의 역사를 청산할 수 있다

이것은 사회과학이고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우리 민중의 힘이 일심단결로 강할 때

우리 민중의 지향과 의지가 철옹성 일 때

날강도 같은 50억 달러 헛소리 요구 접고

더 이상 빨아먹을 것 없는 꿀단지 버리고

미 점령군대 제 발로 제 집으로 돌아가리라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남북해외민중들이여 단결의 깃발을 들고

민족의 운명을 바꾸는 반미항쟁에 떨쳐나서자

세상만민의 자주와 정의로 존경 받는 통일조국을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힘 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대동단결하여

제일 늦은 통일을 제일 멋진 세계적 통일로

영원무궁할 우리의 새 세대들에게 물려주는 

 

민중들이 주인인 나라

세우는 길은 쉽지 않는 길

위험하고 엄중한 길이지만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민중의 길 운명의 길이지만

동지들과 함께 벗들과 함께

어깨 겯고 웃으며 가는 길

어깨동무하고 노래하며 가는 길        

승리를 확신하는 신념을 길을

어둠을 밝히는 등대불빛 따라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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