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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레아뉴스 | - 정론 2. -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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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6 14: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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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은 조선로동당 창건 75년이 됩니다. 코레아뉴스는 당창건 75돐을 기념하여 관련 기사를 특집으로 올립니다.


- 정 론 2. -  로동신문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 만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에 삼가 드린다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 만세!


참으로 류다르신분, 인민이라면 너무도 불덩이같으시고 너무도 극진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인민의 곁에 서계시기만 하여도, 수수한 인민의 말 한번 들으시기만 하여도 산악같은 힘을 얻으시는분, 어느때나 인민에게서 무한한 정과 고마움을 느끼시며 천신만고를 다 기울이면서도 늘 부족함과 송구한 마음으로 심신을 가다듬으시는 이런 인민의 어머니가 어데 있으랴.

우리 당의 75년 력사에서 2020년은 참으로 준엄한 해이다.장기간 가증되여온 제재봉쇄는 더 말할것 없고 보이지 않는 병마와의 방역대전, 분계연선지구로부터 동해와 서해지구에 이르는 격렬한 피해복구전은 몇번의 전쟁을 동시에 치를만큼 방대한 전대미문의 도전이며 가장 혹심한 시련이다.

동무들, 반드시 우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합시다.

천층만층으로 닥쳐오는 위기앞에서 가장 엄숙하고 절절하게 울린것은 우리 원수님의 이 가슴치는 호소였다.긴박한 사태가 조성될 때마다 어머니가 자기의 살붙이를 더욱 힘껏 껴안듯이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이란 말을 애타게 외우시며 낮과 밤, 분분초초를 인민을 위한 걱정과 시중, 피마르는 고민과 분투로 보내시였다.

재앙이란 결코 닥쳐온 위기나 무서운 파괴 그 자체가 아니다.바로 안아주는 품이 없고 잡아주는 손이 없으며 함께 나누는 정이 없을 때 그것이 진짜 재앙이고 재해이다.우리는 매일같이 전해지는 세계의 참혹함과 너무도 대조되는 이 땅의 뜨거운 이야기를 극적으로 체험하면서 그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시련은 커도 당과 인민의 정은 천만배로 더 깊어지고있다.횡포한 자연은 많은것을 쓸어갔지만 당은 10월의 하늘아래 보다 따뜻한 보금자리, 선경마을을 보란듯이 세우고있다.시련많은 2020년의 제목은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이고 력사가 기억할 이해의 영상은 인민을 찾아 재해지역의 험지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이였으며 감격에 목메이고 눈물에 젖은 인민의 모습이다.우리 원수님께서는 만사람을 울리는 심중의 말씀을 많이도 하시였고 우리는 두볼 줄줄이 눈물을 쏟으며 진정을 터치고 만세를 부르는 인민의 모습을 류달리 많이도 보았다.

봉쇄지역 인민들 생각에 잠 못 이루시며 나는 그곳 인민들과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고무해주신 우리 원수님, 잠시라도 떨어지고 외로워할세라 그들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시는 가슴치는 사랑에 남녀로소모두가 눈물덩이가 되여 창가마다에서 로동당 만세를 부르던 그 뜨거운 8월의 화폭은 우리의 뇌리에 깊이깊이 새겨져있다.사랑에 불타는 어머니당은 보이지 않는 병마의 기승도 다 보았고 자연재해의 참혹함도 그것을 당한 사람들의 아픔으로 통절히 느끼였다.오직 한분 우리 당 위원장동지이시다.큰물이 휩쓸었던 흙탕바다속을 헤치시며 제일먼저 인민을 찾아가신분도,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길로 련속 피해지역을 찾으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수재민들이 군당위원회청사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하신 이야기, 새 살림집도 농민들이 좋다고 하는 설계안대로 지어주게 하신 이야기, 야전렬차에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 수도의 당원사단을 부르는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한자한자 심장의 피방울로 쓰신 그 이야기…

우리모두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시련을 같이하면서 이번 태풍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합시다라고 그렇게도 절절히, 그렇게도 몇번이나 다시 또다시 당부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인민들이 시련과 아픔을 느끼는 곳에 그 누구도 아닌 당중앙위원회가 제일먼저 달려가 제일 가까이에서 그들을 부축해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것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 의지하며 고락을 같이하는것이 우리 나라의 기본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다.

인민이 불행을 당하고 시련을 겪는 곳에 언제나 당중앙위원회가 있어야 한다.우리 당에 있어서 진짜전시, 진짜전쟁은 인민에게 재난이 닥쳐왔을 때이며 우리 당에 있어서 최우선적인 중대사는 바로 인민의 생명과 보금자리를 보위하는것이다.이 결사전에서 혁명의 최고참모부의 위치는 시련을 겪는 인민의 곁이며 이것은 철두철미 인민의 당인 우리 당만이 결심하고 실행할수 있는것이다.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의 참혹한 재난속에서 제일먼저 잡아주는 손, 곁에 서서 눈물을 씻어주고 억세게 부축해주는 마음의 기둥, 찬비에 젖을세라 품어안는 포근한 옷자락이 다름아닌 우리 당이라는것을 이 나라 인민은 영원토록 잊지 못할 이야기로 가슴에 새겨안았다.

그 어떤 사지판이라고 해도 인민이 있는 곳이면 사생결단하고 달려가는 당, 인민이 당한 아픈 상처라면 자기의 피와 살과 목숨까지도 다해 감싸주는 당, 인민의 피해를 가실수만 있다면 기초가 되고 대들보가 되며 지붕이 되여서라도 기어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줄 소원으로 불사신처럼 내달리는 고마운 어머니당이여!

그래서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가장 친근한 경모의 정을 담아 《우리 당 위원장동지》라고 부르며 우리 원수님의 인민, 조선로동당의 인민임을 이 세상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영광으로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9년은 길지 않았다.그러나 우리는 90년, 900년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하고 위대한것을 체험하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생눈길, 폭풍길, 사선길, 험한 길이란 길은 다 걸으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시면서 정을 주고 덕을 주며 심장을 통채로 주시였다.당에 기대이고 당의 손을 꼭 잡고 당의 지붕아래서만 살아왔고 또 살아가려는 인민의 소중한 믿음을 지켜주시고 이 나라 인민에게 하늘땅 끝까지 조선로동당만을 따르려는 일편단심을 마음의 기둥으로 더욱 굳건히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발자취는 이 강산 어디에나 닿지 않은 곳이 없고 그이와 인민의 뉴대는 뜨거운 피줄기로 쉬임없이 뻗어가고 이어져 합쳐지면 살고 떨어지면 죽음인 하나의 생명체를 낳았다.철부지아이들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수도로부터 조국의 마지막기슭과 멀리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그이의 정과 사랑을 받지 않은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으며 그이의 은덕이 흘러들지 않은 가정이 하나도 없다.12월의 언덕에서 우리 원수님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떠난 그 길에서 우리 인민은 그이께 심장으로 완전히 매혹되였으며 자애로운 그이의 영상, 그이의 말씀, 그이의 혁명활동소식은 기적을 창조하는 큰 힘으로 되고있다.

이렇게 맞이한 인민의 명절이여서 우리의 10월은 뜨겁다.저 푸른 하늘도 붉게 물들고 이 땅에는 선경마을들이 련련히 펼쳐지고 사람마다 마음속엔 행복의 눈물이 시와 노래로 흐르고있다.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은 전체 조선인민의 기쁨, 전체 조선인민의 명절이다.아직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신비의 힘이라고 해도 온 나라를 일시에 환호성의 바다로 만들고 온 나라를 일시에 감격의 눈물에 젖게 한 그런 현실은 펼쳐보인적 없다.대청리와 강북리로부터 서해전야를 지나 강원땅에서 동해천리를 꿰질러 북방의 심산유곡에 이르기까지 춤바다, 눈물바다, 웃음바다가 온 나라를 덮게 될 우리의 10월이다.

어찌 나라길이 시작되는 이 수도에만 경축광장이 있다고 하랴.온 나라가 인민이 다같이 환호하고 다같이 감격으로 물결치는 거대한 경축광장을 이루었다.재난이 닥쳐오면 전당과 전체 인민이 달려나가 시련을 함께 이겨내고 기쁨과 행복의 날에는 조국땅 마지막기슭까지 격정의 파도로 설레이는 이것이야말로 우리 원수님께서 펼쳐주신 일심단결의 국풍, 혼연일체의 위대한 힘이다.

 

 

우리는 이제 머나먼 려정의 첫 자욱을 내짚게 된다.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를 펄펄 날리며 보다 원대한 승리의 리정표를 향하여 나아갈 인민의 기세 10월의 하늘땅에 가득차있다.

우리가 승리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다고, 이것은 추상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하시며 그것은 우리에게는 로동당의 가장 정확한 령도가 있고 이 세상 그 누구도 허물수 없는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무엇으로 하여 위대한가.혁명의 머나먼 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순결함과 고난을 이겨내는 강의함, 슬기롭고 지혜로운 뛰여난 기질도 좋다.하지만 위대한 인민이라고 부르게 되는 근본핵은 바로 우리 인민이 수령을 알고 당을 아는 인민, 당과 수령의 두리에 단결하는것을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체질화한 인민이기때문이다.

세계는 지금 새로운 대답을 찾으며 목이 쉬게 묻고있다.도처에서 산적되고있는 위험한 대전의 발화점들, 지구의 허리에 휘감긴 인간띠마냥 그칠새 없는 피난민행렬, 참을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부자와 빈자의 대결의식과 참담한 인종주의에 대한 혐오감, 병마의 대재앙앞에 신속히 대처할수 없는 무맥하고 혼잡스러운 국가체제들, 이젠 정말 더는 답이 없는 자본주의의 마지막몸부림인 전횡과 독단, 강권과 대결로 어느 하루도 조용치 않은 세계…

이것은 분명 낡은것이 물러가고 새것이 도래하는 력사의 태동이라고 봐야 할것이다.20세기 마지막년대는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가슴아픈 교훈을 남겼지만 21세기에 자본주의에는 영원히 해가 지고 력사의 라침판은 명백히 사회주의를 가리키게 될것이다.벌써 이러한 목소리는 자본주의의 아성들에서 더 세차게 울려나오고있으며 그것은 예언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다.세계에 떠도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독설과 발광증, 공포심은 정의와 진리의 흐름이 더 빨라지고있다는 전주곡으로 되며 점점 휘청거리면서 도처에서 사달을 일으키는 제국주의의 행태는 자멸의 눈금을 쉼없이 가리키고있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인민대중의 세상은 사회주의밖에 없으며 사회주의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당만이 령도할수 있다.위대한 수령이 있으면 위대한 당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면 그 어떤 참혹한 전쟁과 미증유의 대재앙도 다 이겨낼수 있고 가장 존엄있고 강력한 국가와 건전하고 단결되고 화목한 사회제도를 세우고 빛내일수 있다.인민이 바라는 지상락원도 마련해줄수 있고 끝없이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다.

이제 세계가 듣게 될 10월의 메아리는 결코 작지 않을것이다.인민이 존엄있게 살자면, 나라가 강하고 단결의 힘을 지니자면, 참말로 정의를 사랑하고 아름다운 미래에로 나가자면 무엇을 생명처럼 받들고 무엇을 끝까지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위대한 조선인민은 백천만년이 흘러도 영원히 조선로동당만을 따른다.누구도 들수 없는 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누구도 넘을수 없는 험산준령을 다 넘고 누구도 이길수 없는 강적들과 싸워 언제나 이긴 이런 위대한 당을,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어느때 한번 사명을 잊은적 없고 어느때 한번 길을 바꾸거나 시책을 달리한적이 없는 이처럼 고마운 당을 떠나 이 나라 인민은 순간도 살지 못한다.로동당을 모르면 조선사람이 아니며 그 품을 잃으면 이 땅의 생명이 아니다.

인민에게도 유산이 있다.그 인민만이 가질수 있고 그 인민만이 소중한 마음의 기둥으로, 가장 큰 재부로 신성히 여기며 매 세대가 물려주고 이어가는 정신적유산이 있다.태여나서부터 당의 사랑과 은덕속에 자랐고 당과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며 당과 한모습, 한피줄을 이루며 생겨난 절대로 달라질수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생리가 있고 본능이 있다.우리 인민에게서 그 유산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그것은 조선인민이 대를 이어 끊임없이 계승해가는 제일국풍, 제일가풍이다.

이것이 핵이다.조선을 알고 이 땅의 민심을 알며 이 나라가 왜 그처럼 강한가를 알고 우리 당이 왜 영원불패인가를 알자면 이것을 알아야 한다.언제나 당과 함께 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읽어야 하며 자기의 령도자를 그토록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심장을 열어보아야 한다.

온 나라 인민이 가슴 쩌릿해오는 격정속에 보고 또 본 그날의 화폭은 오늘도 때없이 우리의 눈앞에 생생히 어려온다.큰물이 모든것을 삼키며 휩쓸어간 대청리의 험악한 감탕바다를 야전차의 운전대를 잡고 헤쳐오신 우리 원수님, 흙탕범벅이 된 차문을 열고 나서신 그이를 에워싸고 무서운 재난과 불행속에서 운명의 어버이를 제일먼저 뵈온것이 너무도 꿈만같고 너무도 감격하여 하염없이 눈물을 쏟던 수재민들…

그 화폭속에 이 나라 인민의 피보다 진한 마음이 있었다.우리 원수님께서 타신 야전차가 진창속에 빠졌다는것을 알고 림시거처지에 씌운 나래까지 벗겨가지고 내의바람에 맨발로 허리치는 감탕을 헤치며 달려온 농장원들, 그속에서도 나래가 젖을가봐 머리우에 높이 들고 한달음에 달려와 원수님, 다시는 험한 길을 걷지 마십시오, 우린 일없습니다라고 거듭 아뢰인 소박한 인민들, 차는 떠났으나 인민들은 나래를 들고 계속 우리 원수님을 따라서고 원수님께서는 달리는 차를 세우시고 일없으니 어서 돌아가라고 거듭 이르신 그 혼연일체의 화폭은 격정의 눈물없이는 진정 다 새길수 없다.

그날의 한 녀인은 말했다.《우리 원수님께서 가신 다음에야 내가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가 하는 생각이 가슴을 쳤습니다.글쎄 내가 왜 이 나래를 가지고 갔을가요.이불을 가지고 왜 달려가지 못했을가.그 이불을 원수님 가시는 험한 길에 깔아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자꾸만 이 마음을 허빕니다.》

이 나라 인민의 진정은 바로 이런것이다.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폭풍길, 사지판도 서슴지 않으시는 우리 원수님이실진대 그이 가시는 길에 비단필을 깔아드리고 꽃주단을 펼쳐드리고 지어 목숨까지도 바치고싶은것이 이 나라 민심이다.

당을 따르는 우리 인민만큼 순결하고 진실한 인민은 없다.당이 인민을 위한 고민을 떠안고있듯이 인민도 당만을 생각하는 뜨거운 진정과 자각을 안고 산다.

당에서 다 돌보아주는데 태풍과 큰물에 그까짓 집을 잃어버린거야 무슨 대수겠소, 단지 제일 큰 근심은 인정에 무르신 우리 원수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면 또 주무심을 잊고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가, 불행을 당한 인민을 찾아 또 험한 령길을 달려오시지 않을가 하는 걱정이라는 피해지역의 한 로인의 목소리, 닥쳐온 시련보다 그것으로 하여 더해질 우리 원수님의 중하를 먼저 느끼고 차례지는 행복보다 그것을 위해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보이지 않는 헌신을 뼈아프게 새기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의 충성과 일편단심의 깊은 세계가 있다.

조국의 10월이 불을 안고 달리고있다.당의 호소에 전화위복의 기적창조로 화답하자는 결사의 각오, 일심단결의 의지가 피해복구전구마다에 거세찬 활화산으로 끓어번지고있다.《그 어떤 자연재해도 우리 인민의 웃음소리를 절대로 앗아가지 못한다!》라는 글발을 대형직관판에 타오르는 불길마냥 써붙이고 인민의 선경마을을 기적같이 일떠세운 당군의 근위병들의 창조속도는 군민대단결의 힘찬 과시였다.급행렬차로, 사나운 배길로, 힘겨운 철야강행군으로 피해복구전구들에 속속히 도착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을 붙안고 우리 원수님 만세를 눈물에 젖어 부르고부르던 동해지구 인민들과 더불어, 하루가 지나면 벽체가 오르고 또 하루가 밝으면 지붕이 씌워지는 치렬한 돌격전속에서도 현지주민들에게 보내주는 지원물자에 자기들의 이름대신 《멸사복무》라는 글자를 써보낸 수도당원들의 모습과 더불어 일심단결의 낮과 밤이 흘렀다.

우리 원수님께서 수도의 당원동지들이라고 하신 그 뜻이 너무도 가슴에 사무쳐와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보낸 아들을 동지라고 미덥게 부르며 그토록 뜨겁게 고무격려해준 평양의 한 어머니, 보고싶은 아버지에게 가슴울리는 당부를 전하며 내 마음 훨훨 어데로 가나 구름너머 그리운 장군별님께라는 노래의 구절을 적어보낸 기특한 소년의 진정에도 언제나 우리 원수님과 뜻과 정을 같이하는 이 나라 인민의 백옥같은 충효심이 그대로 슴배여있다.

혁명이 전진하고 투쟁이 준엄할수록 당은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은 당과 더욱더 하나의 혈맥을 이으며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을 다해 받드는 여기에 우리 당의 힘이 있고 우리 인민의 위대함이 있다.당이 어려울 때마다 항상 인민의 곁에 서있기에 인민은 어려울 때마다 더욱 철통같은 성새를 이루고 당을 결사보위한다.당이 인민과 함께 있다는것은 정의와 진리의 편에 확고히 서있고 충천한 투쟁열의, 무한한 자신심에 넘쳐있다는것이며 누구도 당할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큰 힘을 지녔다는것이다.인민이 당과 함께 있다는것은 승리적기치가 있고 나아갈 진로가 있다는것이며 믿고 의지할수 있는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 있고 바라볼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가 있으며 자기 운명의 가장 힘있는 주인이 된다는것이다.

우리는 걸어온 길보다 더 멀고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큰 산이 막아서면 타고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내고 강적이 달려들면 때려눕히면서 성스러운 목적, 원대한 리상을 품고 주저없이 나아가야 한다.먼길을 왔다고 뒤돌아보지 말며 천리길뒤에 만리길 또 이으면서 우리가 다 못 가면 다음대, 그 다음대에라도 기어이 가야 하는것이 우리 당의 길이고 인민의 길이며 혁명전사의 길이다.

우리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그 말씀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높뛰게 한다.

사회주의의 길, 강국의 길, 얼마나 많은 희생과 고생을 바치고 얼마나 진한 고통과 아픔을 묻으며 여기까지 온것인가.그렇게 간고하게 개척하며 열어온 피어린 천만리길도 끝까지 가야 영광의 길이 되고 중도반단하면 가슴아픈 후회의 길이 된다.이 성스러운 의무는 무겁다고 벗어놓아도 안되고 힘들다고 피해서도 안되며 멀다고 늦추어서도 안된다.

승리와 미래는 가증되는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과 인민에게 있으며 걸어온 한길을 끝까지, 곧바로, 줄기차게 이어가는 당과 인민에게 있다.

오늘의 뜻깊은 10월뒤에는 거세찬 전진의 분수령이 될 1월이 있고 또 그뒤에는 우리 당과 인민의 승리의 년대들을 기록하게 될 무수한 10월이 있다.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어주신 영원한 조선의 길이며 영원한 혁명의 전진행로이다.이 길에는 언제나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가 휘날릴것이며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의 일심대오가 도도한 흐름을 이룰것이다.적대세력들이 고립압살로 생존에 절실한 생명수를 말리우면 우리가 굴복할것이라고 기대하는것은 조선동해가 마르기를 기다리는 망상에 불과하다.시련속에서 갈길을 보고 시련속에서 발전동력을 배가하며 시련속에서 더 높이 도약하는 자력갱생이 매 인간, 매 단위, 매 분야의 생존방식이 되고 국풍이 되여야 한다.력사의 모든 최악의 시련을 다 겪어본 유일무이한 인민이고 그속에서 한번의 투항이나 패배를 모른 유일무이한 인민이기에 우리는 어느때보다 신심에 넘쳐있다.

리상이 높을수록 우리는 높이 오른다.어려울수록 더 휘황한 리상을 지니고 혹독한 위기도 절호의 호기로 역전시키며 웅대하게 세운 구상들을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방식이다.

투쟁하는 대회, 일하는 대회로 보다 웅대한 전략적과업을 제시하게 될 당 제8차대회는 당과 국가활동전반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조직령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자신심의 표출이며 국가의 장래를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강렬한 의지와 전투력의 과시로 될것이다.이것은 우리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새로운 각오와 열의로 분발각성시키고 온 사회의 혁명적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있다.

이제 펼쳐지게 될 10월의 환희의 바다는 성대한 경축의 기쁨과 만세의 환호성 그 자체만이 아니다.이는 또 하나의 장엄하고 희망에 넘친 시작이며 혁명의 전진과 발전높이에서 전환적국면을 여는 새로운 발화점으로 된다.10월은 벌써 래일을 가리킨다.새로운 투쟁, 새로운 도약을 부른다.이제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펼치게 될 새시대가 어떤 시대이고 그 리상과 포부가 어떤것이며 이 시대의 새로운 기준, 새로운 안목, 새로운 일본새가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뚜렷이 알게 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될것이다.

광활한 미래에로 활기찬 보폭을 내짚자.

이 위대한 나라, 이 신성한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힘있고 풍요하게 만들자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다.가야 할 길은 멀고 넘어야 할 시련의 언덕은 아득해도 최후의 승리와 밝은 미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것이며 강의한 조선인민의것이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우리 당의 영원한 수반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세대의 수백만 당원들과 영웅적인민의 과감한 전진을 지켜보고계신다.75성상의 성스러운 력사와 그 년대기들을 이어온 전세대들이,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게 될 우리의 교대자, 후손들이 오늘의 굴함없는 투쟁정신과 발걸음을 엄숙히 지켜보고있다.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앞에 가장 책임적이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있는 영광스러운 세대이다.바야흐로 조선로동당의 100년사를 빛나게 총화하게 되고 새로운 100년사의 계주봉을 넘겨주어야 할 막중한 의무가 우리 세대에게 지워져있다.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김정은강대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로동당의 숙원이 전면적으로 실현된 인민의 리상향을 건설하여 우리의 사랑하는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강국의 세대, 애국의 세대가 바로 우리들이다.

걸어온 길에는 승리의 75성상이 있고 가야 할 길에는 조선로동당의 백년대계가 있다.백천만년 백두의 혈통만을 이어갈 조선로동당의 령도는 위대한 력사의 흐름을 만들어갈것이며 조선의 세월은 로동당을 따르는 인민의 투쟁사로만 흘러갈것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여, 무궁토록 우리를 이끌어주시라.

성스러운 년대들에 바쳐진 수천수만의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피와 숭고한 념원을 위하여, 인민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우리 식 사회주의의 끝없는 번영을 위하여, 로동당의 붉은 당기가 누리를 뒤덮을 주체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창가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영원히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존엄, 우리의 승리, 우리의 영광, 우리의 미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

위대한 조선로동당,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


동태관 (로동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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