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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레아뉴스 | - 정론 1. - 위대한 당 , 위대한 인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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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6 14: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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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은 조선로동당 창건 75년이 됩니다. 코레아뉴스는 당창건 75돐을 기념하여 관련 기사를 특집으로 올립니다.



- 정 론 1. - 로동신문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 만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에 삼가 드린다

 

가슴뿌듯한 력사의 시각이 우리앞에 다가서고있다.이 행성에 전무후무한 불패의 당인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전투적행로에 75돐이라는 년륜을 엄숙히 새기고있다.청사에 기록할 일대 사변이며 조국의 크나큰 경사이다.조선로동당, 어머니의 생일은 곧 당과 함께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새로 태여난 위대한 조선인민의 생일이며 진정한 인민의 명절이다.당의 나이이자 우리 인민의 나이이고 당이 걸어온 길이자 인민이 걸어온 길이다.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

성스러운 75년의 세기적의의와 력사적총화가 여기에 있고 천년만년 이 조선이 언제나 강하고 무궁토록 번영할수밖에 없는 힘의 철학이 여기에 있다.조선로동당은 고금동서에 유일무이한 인민의 당이며 조선인민의 영원한 주소는 우리 당의 품, 그 영원한 이름은 조선로동당의 인민이다.당은 영광의 이날에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를 긍지높이 부르고 인민은 10월을 운명의 태를 묻은 진정한 자기의 생일로 노래하며 로동당 만세를 목메여 부르는 여기에 혼연일체의 참모습이 있다.

위대한 인민의 당, 위대한 당의 인민!

이 위대한 실체, 이 거대한 힘이면 우리에게는 두려운것 없으며 우리의 붉은 당기아래서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의 시대, 존엄높은 강국의 백년대계가 끝없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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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당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


만약 어느 인민이 자기 당에 대하여 커다란 자부심을 가질수 있다면, 자기 당의 이름앞에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인민은 없을것이다.그것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심장으로 따르는 인민은 존엄있는 인민이고 강대한 힘을 지닌 인민이며 양양한 미래가 있는 인민이기때문이다.

이날엔 누구나 생각이 깊어진다.이 땅에 생을 둔 천만아들딸들이 당에 대하여, 당과 함께 헤쳐온 75년에 대하여, 당이 있어 맞이한 오늘의 영광과 또다시 가야 할 머나먼 려정에 대하여 가슴절절히 새겨보고있다.

당은 정녕 무엇이였던가.당은 우리에게 어떻게 오고 얼마나 위대한것을 가져다주었으며 우리는 어떻게 당과 한모습, 한마음, 한피줄을 이루었는가.우리가 떠나온 모든 력사의 기슭에도 당이 있었고 뜨거운 피와 값비싼 희생을 묻으며 한치한치 열어온 그 기나긴 자욱자욱에도, 조국이 솟구치고 시대가 달라지며 혁명의 폭풍이 불어친 승리의 언덕에도 당이 있었다.한 평범한 인간이 걸어온 운명의 자서전으로부터 천만아들딸들의 빛나는 삶의 노래에도, 정이 넘치는 우리 생활의 갈피갈피, 행복이 마중오는 세월의 굽이굽이에도 당이 있었고 생의 고고성이 울리는 사랑의 고향집에도, 나래펴는 우리 아이들의 고운 꿈에도 당이 있었다.우리 인민들은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노래를 류달리 사랑하며 큰물과 태풍으로 재난과 불행을 당한 땅들에 련이어 솟아오르는 꿈같은 선경마을들에 이사짐을 풀면서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를 눈물속에 목메여 부르고있다.진함없는 젖줄기처럼, 그것없이는 살수 없는 해빛과 공기처럼, 이끌어주고 껴안아주는 고마운 손길과 따스한 품처럼 우리가 숨쉬며 사는 모든 곳, 우리가 시작하고 전진하며 창조한 모든것에 당의 모습, 당의 의지, 당의 숨결이 가득차있다.아마도 우리만큼 당에 대한 노래가 많은 인민, 당기가 전인민적인 사랑과 영광의 상징으로 되고 남녀로소 누구나 당과 운명적으로 이어진 그런 인민은 없을것이다.

모든것이 그렇게 시작되였다.그렇게 시작되고 그렇게 전진하며 그렇게 승리를 맞이했다.저 멀리 험한 령들을 꿰지르며 오늘의 높은 분수령에로 한줄기를 이룬 75년의 붉은 려정우에 시대마다 쌓아올린 변혁과 승리들은 모든것은 당으로부터! 당으로 하여! 당이 있기에!라고 소리높이 웨치는듯 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이 쟁취한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되였습니다.조선로동당의 령도력이자 주체조선의 힘이고 위상입니다.》


한 나라의 운명과 발전, 그 존망을 좌우하는데는 정치가들의 능력이나 군력, 과학기술과 경제적잠재력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할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물질적발전과 장성은 이룩할수 있다고 해도 인민을 불러일으켜 하나의 거창한 위업이나 새로운 시대는 개척할수 없다.오직 위대한 당만이 그것을 실현할수 있다.

인민에게는 당이 있어야 하고 조국에도 당이 있어야 한다.인민보다 힘있는 존재는 없다.그러나 그 인민도 위대한 당의 령도가 없이는 력사의 전진을 떠미는 강력한 주체가 될수 없다.조국보다 귀중한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 조국도 당이 강하지 못하면 진정한 삶의 터전이 될수 없고 존엄과 긍지의 상징으로 될수 없다는것을 우리는 진리로 새겨안았다.

총대도 마찬가지이다.당의 령도를 떠난 군대는 진정한 의미에서 조국과 인민앞에 충실할수 없으며 그런 군대는 사명도 신념도 없고 과녁도 모르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총대에서 사상을 덜면 막대기가 되고 총대에 사상을 더하면 무한대의 힘이 나온다.이런 의미에서 참다운 무장이란 사상무장이며 진짜 무적의 힘은 당에 충실한 혁명군대에 있다.

사상과 단결은 바로 혁명적당만이 줄수 있다.당은 사상으로 력사의 진로를 가리키고 단결로 세상에서 제일 강한 힘을 지니게 한다.참다운 사상과 단결을 주는 당이란 바로 위대한 수령이 이끄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다.수령에 의하여 당이 건설되고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한다.수령이 있어 당이 있고 당이자 곧 수령이다.

당이 위대한것은 수령이 안겨준 혁명사상으로 력사의 정로를 밝혀주고 인민을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움으로써 세상에서 제일 강한 단결의 힘을 지닐수 있기때문이다.자본주의가 정신적으로 취약하고 쇠퇴몰락할수밖에 없는것은 물질만능과 약육강식, 기만과 통치의 힘으로만 움직일수 있기때문이다.사회주의는 사상과 단결의 힘에 의하여 전진하고 바로 당의 령도를 생명으로 한것으로 하여 시련이 클수록 그 힘은 더 백배해지고 력사가 흐를수록 그 진리성은 더욱 뚜렷이 실증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의 결정적시기마다 정확한 로선과 방침으로 강인하게 이끈 우리 당의 향도력이 없다면 우리는 한치도 전진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항상 승리할수 있는것은 바로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그 령도에 충실한 인민이 있기때문이라고 확언하시였다.

당이 없으면 우리도 없고 조국도 없으며 미래도 없다.위대한 당이 있어 위대한 조국이 있고 위대한 인민이 있으며 위대한 강군이 있다.우리 당의 75년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이 목숨같은 진리를 천만의 마음속에 자기의 유산처럼 새겨주었다.

우리 당은 첫 력사부터 그것을 증명하고있다.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창건자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승리를 안아오신 그해에 다른 그 무엇보다 당부터 창건하시였다.건당위업을 이룩하신데 이어 정규무력도 건설하시고 인민공화국도 세우시였다.우리의 군기와 국기앞에 제일먼저 당기가 휘날렸다.10월의 고고성에 이어 농민들에게 땅도 주시고 로동계급이 주인된 새 공장도 주시였으며 건국을 위한 모든 법령과 시책들을 펼치시였다.

당으로부터! 당이 위대하여! 이는 모든 투쟁과 승리마다에 새겨진 불멸의 이름이였다.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조선의 신화를 창조한 비약의 시대앞에는 우리 당 12월전원회의의 력사적인 선언이 있었다.까리브해위기로 사회주의진영에 대한 제국주의의 침략적야망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정세가 극한점에 달하였던 그때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속에 조국의 힘이 더욱 장성강화된 줄기찬 총진군앞에는 병진의 진로를 가리킨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가 있었다.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계승과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린 새로운 전성기앞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뜻깊은 6월 19일이 있었다.멈춤없이 가증되여온 극악한 형세속에서도 전쟁을 모르고 살아온 우리의 세월에도, 대세의 흐름을 이끌어갈수 있는 힘을 지닌 강국의 위상에도 당의 천재적예지, 담대한 결단, 강철의 의지가 력력히 어리여있다.이것은 우리의 류다른 긍지이며 당에 대한 모든 세대의 깊은 감정이다.

20세기초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조선을 돌아보고 간 유럽의 한 탐방객은 지게를 진 조선소년의 구슬픈 모습을 담은 조각상을 만들어 내놓았다.세월이 흘러 영웅조선의 기상이 만방에 과시되던 때에 다시 우리 나라에 온 그는 천리마동상을 보고는 이것이 진짜 조선사람의 표상이라고 말하였다.

바로 그 천리마우에 인민을 올려세우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초기에 천리마동상우에 개별적인물의 모습을 형상하려고 하였던 조각가들에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교시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우리 귀전에 숭엄히 울려오는것만 같다.

우리가 오늘 이 천리마에 한사람을 앉혀놓으면 먼 후대들은 말우에 앉은 사람이 당대를 대표하는 어떤 개별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할거요.그들은 아마 그때 김일성이란 사람이 수상을 했으니 이건 그 사람의 동상이 아닌가고 생각할수도 있단 말이요.그러니 동무들, 생각해보시오.지금이야 인민의 시대가 아닌가.이건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세우는 기마상이요.인민의 모습을 형상하시오.이 도시를 일떠세운 사람들, 천리마의 주인들이 어떤 개별영웅이 아니라 인민이라는것을 똑똑히 알리게 하시오.

그렇게 세기의 상상봉에 올라선 우리 인민이다.

세상사람들은 우리 당이 마치와 낫만이 아니라 붓까지도 자기의 당기에 새겨넣은데 대하여 부러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그러나 다 품어안았다는 그 자체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치와 낫과 붓 하나하나가 과연 어떤것이였으며 그것을 오늘과 같이 자랑스럽게 내세워주기 위해 바친 우리 당의 천신만고에 대해 다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마치와 낫과 붓을 한품에 안으실 때만 해도 조선의 로동계급이라야 그 력량이 얼마 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아직 혁명이 무엇인지 다 알지 못하였다.이 나라 농민들은 가난과 몽매속에서 문맹퇴치도 못한 사람들이였다.지식인이라고 하면 그 수를 세여볼 정도로 부족한것은 물론이고 낡은 사회의 진한 때가 묻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우리 수령님께서는 그런 각이한 계급과 계층을 당기폭에 다 안으시고 건국과 전쟁, 복구건설과 공업화실현이라는 험난한 길을 열어가시면서 또 다른 한길 사상개조, 인간개조라는 초행길을 단신으로 헤쳐야 하시였다.그렇게 묻으신 고초와 기울이신 정, 이끌어주신 손길이 해빛처럼 비쳐지고 혈류처럼 흘러들어 계급의 전위투사, 새시대의 주인공들이 태여났다.가장 어려운 전화의 그날에 우리 수령님께 커다란 힘을 드린 락원의 10명 당원들과 군자리의 로동계급, 강철로 당을 보위하고 천리마시대의 발단을 열어놓은 강선의 선구자들로 조선로동계급의 모습이 달라졌다.어제날의 개인농들이 사회주의농업근로자로 자라나고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농민들이 공산주의인간개조의 봉화를 지펴올리였다.그 지식인들이 해방조선의 첫 수령찬가인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내놓았으며 바로 그들이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조선의 과학자들은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아래서만 과학을 한다는 신념의 목소리를 터치였다.그들이 당앞에 맹세한대로 주체비날론과 주체철을 만들어내고 당중앙이 정해준 강국의 시간표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우주만리에 주체탄의 비행운을 련이어 새기였다.

세계를 개조하는 가장 힘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면 그 인간을 정치사상적으로, 혁명적으로 개조하는것이 바로 당이다.이것은 주체사상의 위대한 승리이며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사람중심의 철학의 핵이 있다.

그렇게 인민을 억세게 안고 휘날려온 우리 당기가 변색되고 내리워지기를 바라며 얼마나 많은 원쑤들이 달려들었고 얼마나 모진 압살의 광풍이 몰아쳤던가.하지만 도전과 격난이 가증될수록 기폭은 더 세차게 휘날렸고 금빛으로 눈부신 마치와 낫과 붓은 언제나 곧추서있었다.시련의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우리의 기쁨과 힘이 되여 쉬임없이 나붓겨온 붉은 기폭을 바라보면 우리 당은 정녕 자기의 붉은 피를 다 바쳐 인민을 금빛으로 안아올린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공산주의운동의 격동적인 시기에 어느 한 나라의 시인은 당은 수백만 손들이 하나로 틀어쥔 억센 주먹, 당은 서로서로 굳게 엉킨 수백만 어깨라고 웨쳤다.그로부터 수십년이 흘러 그가 노래했던 당은 수백만 손들로 흩어지고 수백만 어깨들로 무너져내렸다.

이 행성에 품어안은 인민을 끝까지 지키고 그 인민을 자기의 두리에 하나로 묶어세워 누구도 가질수 없는 가장 위대한 단결을 성취한 당은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잊을수 없는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당에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지도체제를 세우는 어렵고도 거창한 일을 완벽하게 실현하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지금 우리 당은 매우 공고하며 위력합니다, 나는 우리 당의 장래에 대하여 마음을 푹 놓습니다라고 하신 뜻깊은 교시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당은 곧 단결을 의미하지만 진정한 단결을 이루어본 당은 세상에 한번도 존재해본적이 없다.단결은 인류정치사전에 유일하게 불가능이라는 말로 남아있다.아마도 인간과 혁명이 해낼수 있는 모든 탐구와 창조와 기적을 초월한 인류지상의 마지막과제가 단결이라는 이 문제에 귀착된다고도 말할수 있다.

지금은 우리가 일심단결이라는 말을 쉽게 입에 올리지만 그 네 글자의 한자한자에는 피어린 75년의 만단사연이 응축되여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과 인민, 우리 민족과 후손만대가 영원히 추켜들고 나아갈 불멸의 강령을 안겨주신 력사적인 2월19일선언앞에는 로동계급의 100년 사상사에 대한 총화와 백두산지구의 무포길이 있었다.우리 당력사에 처음으로 유일사상, 유일적령도라는 새로운 시대어가 탄생하던 그 위대한 격변기앞에는 《우리는 김일성동지외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보고의 첫 구절로 시작된 우리 당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의 봄우뢰가 먼저 울리였다.그렇게 천신만고하여 이룩한 유일과 일심을 지켜가는 길에는 또 얼마나 준엄한 시련의 해들이 기다리고있었던가.사회주의의 좌절과 붕괴의 살풍이 세계를 휩쓸던 그때 지금 정세도 긴장하고 우리의 형편도 어렵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의 기둥을 든든히 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마음의 기둥을 잃으면 안된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마음의 기둥을 잃고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지 않기 위하여 끝까지 혁명을 하겠다고 결연히 말씀하신 우리 장군님,

외우기조차 가슴이 저려드는 고난의 행군은 닥쳐든 재난과 굶주림과의 싸움만이였던가.원쑤들은 어려운 시기를 기화로 당의 품에서 인민을 떼여내고 인민의 마음에서 당이 멀어지게 하려고 별의별짓을 다하였다.배신자들이 머리를 쳐들고 비겁쟁이들이 남의 집 처마밑을 넘겨다볼 때, 인민들이 자기들이 겪는 고통보다도 당을 먼저 바라보고있을 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총대로 조국수호의 길에 과감히 나서시였으며 우리 당의 붉은 기폭으로 사랑하는 인민을 더 억세게 감싸안으시였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우리가 누려온 당복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복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우리 당을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고 이 땅우에 로동당이 향도하는 사회주의의 흥하는 세월, 인민의 새세상을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두철미 수령의 유일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뭉친 일심단결의 당을 건설하시여 이 조선이 길이길이 강성할수 있는 만대의 초석을 마련해주시였다.그 위대한 사상, 위대한 단결의 힘을 지니였기에 우리 인민은 당의 75성상을 그토록 긍지높이 추억하는것이며 우리의 당기가 10월의 창공을 붉게 물들이는 력사의 언덕에서 위대한 당이 있고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이 불멸의 정칙을 다시금 긍지높이 선언한다.

 


 

조선의 힘, 조선의 모습이 세계의 시선을 모으고있다.그 어떤 격난과 재앙에도 흔들림없는 유일무이한 나라, 가슴벅찬 변혁과 줄기찬 전진속도로 시간마다 젊어지고 걸음마다 부강해지는 시대, 이 거대한 태동과 눈부신 혁명의 전성기는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는것이며 무엇이 이 휘황한 새시대를 기관차마냥 이끌어가고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주시는 뜻깊은 연단에서 자신께서는 지난 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제일 많은 품을 들이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당이였다!

위대한 당이 펼친 새시대이고 위대한 당의 힘으로 분출하는 막강한 국력이며 굴함없는 질풍노도였다.우리의 9년에 이름을 단다면 로동당의 최전성기, 로동당령도의 제일시대라고 인민은 긍지높이 말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자나깨나 뵙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과 우리 당과 혁명의 중대한 사변들이 전해질 때마다 수없이 울려온 이 부름은 인민의 마음속에 류달리 정이 들고 친근하게 자리잡았다.

존엄높은 우리 당 위원장동지께서 계시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는 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고 인민의 영광과 행복, 꿈과 리상이 펼쳐지는 마음의 등대이다.그곳은 세계의 민심과 시선이 모여오고 지구가 바른 궤도를 따라 돌게 하는 자주의 시간표가 작성되는 정의와 진리의 표대이다.

모든것이 여기서 시작된다.인민의 요람과 웃음을 지켜 온밤 꺼질줄 모르는 사랑의 불빛도 여기서 흐르고 또 하루 전진과 비약으로 나래펼 조국의 새벽문도 여기서 먼저 열린다.여기서 해마다 첫아침이 밝아오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가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행성의 시공간을 가득 채우며 모든 대륙에로 퍼져나갔다.당을 강화하고 우리의 국력을 배가하며 혁명적당군의 최정예화를 위한 중대한 당회의들이 여기서 소집되였고 우리의 민족자존과 권익을 수호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번영을 위한 력사적인 상봉들과 회담들이 여기에서 진행되였다.

계단은 높지 않아도 그곳은 인생의 최절정, 영광의 상상봉이였다.조국과 후손만대가 기억할 애국공적을 세운 우리 당의 붉은 국방과학자들, 어려운 시기에 당중앙의 권위를 수호하고 인민에게 소중한 웃음꽃을 안겨준 황금해의 개척자들, 조국의 하늘을 지켜선 비행사들을 비롯한 충직한 근위병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촬영을 하는 최상의 행운을 지니였다.여기에서 주체위업의 장래를 군사력으로 담보해갈 혁명적당군의 신념이 뢰성처럼 울리였고 《백두산》기념권총을 가슴에 얹은 새 세대 군지휘관들이 당중앙에 다지는 충성의 맹세를 합창하였다.9년세월 우리 인민들은 붉은 당기 높이 날리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마음속에 해가 솟는 희망의 집, 은혜와 사랑이 오는 고마운 어머니의 집으로 정답게 바라보며 여기에서 지칠세라 힘차게 뿜어주는 혁명의 숨결에 삶의 보폭을 맞추며 억세게 전진해왔다.

당의 령도적역할은 혁명의 성패와 직결되여있다.시대의 새로운 격변기는 곧 당의 전성기를 의미한다.혁명의 저조기, 국가의 쇠퇴몰락은 다름아닌 당의 퇴보와 무기력함에 있다.력사의 전진을 향도하는 위대한 수령만이 당강화를 혁명의 제일생명, 필승의 정칙으로 틀어쥐고 당의 령도적위력을 최대로 분출시킬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펼치신 지난 9년세월에 다른 그 무엇이 아닌 당을 강화하시고 당의 사상과 령도로 주체위업계승의 력사적사명도 가장 빛나게 실현하시였다.여기에는 현세기의 가장 걸출한 위인이시며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수령,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다 안으신 위대한 어버이로서의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비범한 예지, 완벽한 정치실력과 강의한 의지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참으로 강위력한 로동당시대가 흐르고있다.필승의 진로가 밝혀지고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는 곳마다에 당의 목소리가 울리고 붉은 당기가 높이 날리고있다.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 당이란 말은 어머니란 말, 승리라는 말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속속들이 스며들고있다.당에 대한 생각은 누구에게나 자기 운명과 미래에 대한 확신과 지칠줄 모르는 생의 열정이 용솟음치게 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우리 당의 향도력이 강화되였고 당대오가 정치사상적으로 다시한번 순결해지고 정예화되였으며 당의 조직력과 전투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새로운 강령과 로선, 정책들과 결정들, 전략전술적방도들을 제시하는 중대한 당회의들이 신속히 열리였고 그 사상과 정신이 즉시에 온 나라에 해살처럼 뻗어가 인민은 시시각각 자기의 갈길을 뚜렷이 내다보며 살고있다.인민이 당과 국가가 걱정하는것을 같이 걱정하고 당과 국가가 내리는 결정관철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정치의 주인, 당과 국가사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적열의가 전례없이 높아졌다.당은 투쟁하는 당, 일하는 당으로서 고심분투하고 인민은 당의 뜻과 마음을 걸음걸음 따라서며 모든것을 당과 인민의 힘으로 이룩해나가는것이 오늘의 혁명적국풍, 가장 뚜렷한 시대상으로 되고있다.

당중앙은 승인한다, 우리 당의 최고참모부에서 내려지는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이 철의 선언에 따라 제국주의의 《검은 폭력》을 《붉은 폭력》으로 다스리는 충격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 행성을 뒤흔들었다.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자신께서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 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 공기마저 팽팽히 얼어드는 화선을 찾아가신 새벽길, 풍랑길, 폭우길은 그 얼마였고 인민의 운명이 분초를 다투는 무수한 사선의 고비들에서 마음속깊이 다지신 결사의 맹약은 또 그 얼마였던가.

한 나라 력사에서 흥하는 시대란 놀라운 성장의 수자나 눈에 보이는 화려한 변신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앙양과 충천한 열의와 신심에 있다.당의 전성기이자 인민의 전성기이다.당의 위력은 인민의 지지와 신뢰도에 있으며 당을 받들어 인민이 일어설 때 혁명의 눈부신 격변기가 펼쳐질수 있다.

우리 당 위원장동지! 우리 인민은 이 존귀하신 부름을 제일 좋아한다.한없이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을 인민들은 이 소박하고도 친근한 부름으로 따르며 여기에서 류다른 정과 행복을 느끼고있다.

《우리》란 인민의 언어이다.인민은 그 어떤 가식이나 례의, 의무감이 아니라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정에 끌리고 스스로 따르고싶을 때 《우리》라고 부른다.우리 당 위원장이라는 인민의 부름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당의 품으로 따르는 무한한 행복감과 함께 번영하는 로동당시대에 대한 긍지감과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담겨져있다.

흘러간 9년의 해와 달을 합치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나오고 그것으로 지도를 그리면 사랑의 만리길이 되며 그것을 화폭에 담으면 천만을 품에 안은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가 보인다.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존엄과 힘을 안겨주시고 죽어도 버리지 않는 혁명신념의 최강자로 키워주시기 위하여, 견디기 힘든 시련속에서도 돌진하는 자강의 정신과 기질을 억척으로 다져주시고 원대한 리상과 창조의 밝은 눈을 틔워주시기 위하여 우리 원수님 얼마나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던가.나라는 어느때보다 어려웠어도 인민은 새 문명의 큰 문을 쉬임없이 열어보며 참으로 즐거운 세월을 살아왔다.이 땅에서만은 혈육의 정을 그리는 고아나 로인의 설음이 영원히 사라진 사연으로부터 아이들의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학용품, 《소나무》책가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려명, 미래, 은하와 같은 이름으로 누구나 즐겨부르는 훌륭한 거리들과 승마바람, 스키바람, 온천문화를 비롯한 새 문명의 다채로운 시대어들, 참으로 한번 적어만 보자고 해도 가슴이 뻐근해진다.


동태관 ( 로동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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