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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28 03: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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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불참 요청에 대학생 연행으로 답한 국민의힘

박한균 기자 : 자주시보

  

 

▲ 일본 도쿄올림픽 불참 국회결의안 채택 촉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면담 요청하러 간 대학생 한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 대학생 긴급 농성단

 

▲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대학생들이 일본의 만행과 경찰의 폭력행위 규탄, 도쿄 올림픽 불참 촉구 항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 대학생 긴급 농성단

 

▲ 대학생들의 항의행동을 경찰들이 폭력적으로 막아 나서고 있다.  © 대학생 긴급 농성단


일본 도쿄올림픽 불참 국회결의안 채택 촉구를 위해 국민의힘에 면담 요청하러 간 대학생 한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오후 1시 대학생들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위해 각 당사 앞을 찾아갔다.

 

하지만 경찰들은 방패를 들고 대학생들의 면담 요청을 가로막아 나섰다.

 

국민의힘 중앙당사(서울 여의도 남중빌딩)를 찾은 대학생 한 명은 당사 3층으로 들어가 면담을 요청했지만, 경찰들은 폭력적으로 대학생을 끌어내 연행했다.

 

대학생들은 경찰과 대치 중에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이) 전범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주에 대한 완전한 침해이며, 앞으로도 전범 역사에 대한 인정과 사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며 우리나라의 자주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있는 경찰, 위에 있는 국민의힘 종사자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지 않는단 말인가?”라고 일침을 놓았다.

 

또한 민주당 민원 담당자는 “여기는 원내대표실이 없으니 국회로 가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영등포구 여의동 국회대로68길 7)를 찾은 대학생들의 면담을 거부했다.

 

현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대학생들이 일본의 만행과 경찰의 폭력행위 규탄, 도쿄 올림픽 불참 촉구 항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영등포경찰서에 연행된 대학생이 국민에게 보내온 편지 전문이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삭발한 머리를 드러낸 채, 면담요청서 한 장을 들고 국민의힘 당사에 갔습니다. 주호영 권한대행에게 이 문제에 관한 실천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온 국민의 밥상 걸린 문제,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를 국회에서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외쳤습니다. 국민의 대표자라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불안해하는 민심을 읽어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10분 거리 국회에 있던 주호영 권한대행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돌아온 것은 대학생을 향한 국민의힘당 경비원의 폭력과 경찰의 연행이었습니다. 반일여론에 규탄성명은 냈으나 실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책임 있는 행위를 할 의지가 없음을 주호영 권한대행이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 일본’, ‘반문특위’ 망언에서부터 국민들의 노재팬운동을 ‘철 지난 감성팔이’라고 폄훼한 역사를 가진 국민의힘당. 결국 친일정당의 본질이 다시금 드러났습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대학생농성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치한 채, 일본의 눈치만 보고 있는 직무유기정당! 친일정당! 국민의힘당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방류를 저지하는 데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당이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입시다. 안에서도 씩씩하게 싸우겠습니다.

 

▲ 대학생들이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에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이 가로 막았다.  © 대학생 긴급 농성단

 

▲ 대학생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면담 요청을 하고 있다.   © 대학생 긴급 농성단

 

▲     ©대학생 긴급 농성단

 

©대학생 긴급 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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