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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8.14 자주평화대행진 군사훈련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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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15 05: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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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자주평화대행진 “군사훈련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길로”

자주시보 :  편집국

▲ 춤꾼 김경수 씨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춤을 추고 있다. [사진제공-8.15추진위]  

 

▲ 박흥식 전농 의장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8.15추진위]  

 

▲ 조헌정 6.15서울본부 상임대표는 미 대사관 맞은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8.15추진위]  

 

▲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자주대회’ 14일 오후 6시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 김태현 통신원

 

▲ ‘한미전쟁훈련 중단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8.15 대구·경북대회’가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 조석원 통신원

 

▲ 부산에 걸린 현수막. [사진출처--8.14자주평화통일부산대회 준비위]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 광역시도 13개 거점에서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자주평화대행진(이하 자주평화대행진)’이 진행됐다.

 

서울과 부산은 코로나19 방역 4단계로 1인 시위 이외에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경찰이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하고 주요 길목마다 경찰을 배치해 아예 시민의 접근을 가로막았다.

 

◆서울과 도쿄에서 함께 외치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추진위원회(이하 8.15추진위)’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이하 6.15서울본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본부(이하 6.15청학본부), 민주노총은 오후 4시 서울 주요 거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에서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조헌정 6.15서울본부 상임대표는 미 대사관 맞은편 광화문 광장에서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청와대 입구에서 각각 1인 시위를 했다. 

 

특히 춤꾼인 김경수 씨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평화의 춤’으로 1인 시위를 대신했다. 

 

그리고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전쟁훈련 반대’, ‘남북공동선언 이행’ 등의 구호가 적힌 선전물을 든 8.15추진위 회원들이 1인 시위를 했다. 

 

▲ 서울 종로 1가 전봉준 동상 옆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시민.   © 김영란 기자

 

▲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하라!  © 김영란 기자

 

6.15서울본부는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일대와 안국역과 인사동 일대 그리고 국방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했다. 

 

민주노총은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서대문역을 중심으로 서울역, 홍제역, 충정로역 방면으로 ‘한미전쟁연습 중단’ 구호가 적힌 헬륨 풍선을 들고 70m 간격으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가 광복절을 기념하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잊지 않고, 나라를 빼앗긴 민중의 삶이 얼마나 참혹한지 역사를 통해 배우고 대대손손 잊지 않기 위함이다”라며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는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고만 있을 수 없는, 투쟁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라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 민주노총 조합원이 '한미전쟁연습 중단'의 구호가 적힌 풍선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출차-노동과 세계]  

 

6.15청학본부는 6.15일본지역위원회 청학협의회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서울·도쿄 동시 행동’을 진행했다.

 

서울에서는 청년학생들이 종로4가·을지로 4가 등지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외쳤고, 도쿄에서는 주일 미대사관 앞에서 동포 청년학생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시키고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내자고 다짐했다. [김영란 기자]

 

▲ 정종성 6.15청학본부 상임대표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1인 시위를 하는 청년학생.  © 김영란 기자

 

▲ 도쿄의 미 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항의 행동을 하는 동포 청년학생들. [사진제공-6.15청학본부]  

 

▲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서울, 도쿄 청년학생 동시행동.  © 김영란 기자

 

◆ 광주 “군사훈련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길로”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자주대회(이하 8.15 민족자주대회)’가 14일 오후 6시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8.15 민족자주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49명 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이종욱 민주노총 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시민 앞에서 민족 앞에 70년 적대를 청산하고 평화 체제를 만들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민족 앞에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라면서 “지금이라도 군사훈련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길로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8.15 민족자주대회에는 성악 공연·영상 상영·시 낭송·대학생 통일대행진단 활동 보고와 공연·광주노동자노래패연합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우산을 이용하여 한반도기를 형상화하는 상징의식을 했다. 

 

8.15 민족자주대회는 무대 앞의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거점 선전전을 마친 사람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관람을 하는 등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8.15 민족자주대회에 앞서 5시부터 대회를 준비하는 단체들이 충장로1가와 금남로 사거리, 장동 로터리, 동구청 앞 등 4곳에서 거점 선전전을 진행했다. 

 

거점 선전전에는 20~49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특히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과 통일대행진단은 장동 로터리에서 문화제 형식으로 거점 선전전을 진행했다. [김태현 통신원]

 

▲ 광주에서 열린 8.15 민족자주대회에 걸린 현수막.  © 김태현 통신원

 

  © 김태현 통신원

 

  © 김태현 통신원

 

▲ 8.15 민족자주대회에 앞서 5시 장동 로터리에서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 거점 선전전.   © 김태현 통신원

 

◆대구·경북 “미국 사드 철거하자”

 

‘한미전쟁훈련 중단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8.15 대구·경북대회(이하 대구·경북대회)’가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열린 대구·경북대회는 줌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대구·경북대회는 한미전쟁훈련 즉각 중단, 미국 사드 철거, 캠프워커 반환 부지 환경오염 해결 등을 요구했다. 

 

지난 13일에는 전쟁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조석원 통신원]

 

▲ 대구·경북대회 선전물.  © 조석원 통신원

 

  © 조석원 통신원

 

  © 조석원 통신원

 

▲ 13일 대구의 캠프워커 미군 기지 앞에서 열린 전쟁훈련 중단 기자회견 모습.  © 조석원 통신원

 

◆부산, 350여 명의 1인 시위 “군사훈련 중단하라”

 

‘자주평화통일부산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코로나19 4단계 격상으로 14일 예정되어 있던 대회를 취소하고 부산 곳곳에서 1인 시위와 80여 개의 거리 현수막을 게시했다. 준비위는 부산여성회, 진보당 부산시당,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를 포함해 175개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되었다. 

 

미해군 작전사령부(백운포)와 부산역, 일본 영사관, 미 영사관, 그 외 부산 20여 개 장소에서 350여 명이 동시에 1인 시위를 했다. 

 

1인 시위 참가자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대북 적대정책으로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훈련임을 규탄했다. 또한 남북·북미 간의 약속을 어기며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선자 통신원]

 

▲ 14일 부산지역에서는 350명이 1인 시위를 했다. [사진출처-8.14자주평화통일부산대회 준비위]  

 

▲ [사진출처-8.14자주평화통일부산대회 준비위]  

 

▲ [사진출처-8.14자주평화통일부산대회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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