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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서울,부산 , 이태원 그리고 독일에서 울린 코로나미군 추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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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06 06: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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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이태원 그리고 독일에서 울린 “코로나미군 추방하자”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 한미연합훈련 중단·남북관계 개선 민족추진위원회가 4일 오후 5시 ‘남북관계 차단, 코로나 대유행 가속하는 주한미군 규탄 온라인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 김영란 기자

 

▲ 부산 55보급창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공동행동에 참가한 부산 시민.   © 김영란 기자


한미연합훈련 중단·남북관계 개선 민족추진위원회(이하 민추위)가 4일 오후 5시 ‘남북관계 차단, 코로나 대유행 가속하는 주한미군 규탄 온라인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민추위는 남북관계 차단의 주범인 미국과 최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이른바 ‘노마스크’ 댄스파티를 열며 한국의 방역법을 비웃는 주한미군을 규탄하기 위해 공동행동을 개최했다. 

 

민추위는 8월 말부터 서울·평택·부산·대구의 미군기지 앞에서 이런 내용으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공동행동은 미군기지 앞의 1인 시위하는 시민과 현장연결·줌(Zoom) 가상 배경화면 뽐내기·줌 참가자들의 ‘코로나미군, 반전평화’의 n행시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부산의 55보급창·이태원에서 1인 시위를 한 시민은 하나같이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부산 55보급창은 일제 강점기 말 태평양 전쟁기에 일본군 군수 물자를 보관하기 위해 조성되었는데, 해방 후 미군에서 접수하여 관리하였다. 1950년 8월 이래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를 일시 보관·저장하였다가 전국 미군 부대로 보급하는 보급 창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 시민 고서연 씨는 부산 55보급창 앞에서 “부산 시민은 부산 8부두의 미 세균실험실과 55보급창을 폐쇄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해운대 일대에서 노마스크 파티를 벌인 주한미군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분노는 크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 3번 게이트에서 1인 시위를 한 최명희 씨는 “용산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미국이 책임지고 정화하고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산 미군기지의 탄저균 실험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 등 주한미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주한미군을 하루빨리 우리 땅에서 내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울 관악구 주민 장규진 씨는 이날 이태원 거리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장 씨는 “주한미군은 최근 오산 미 공군기지의 클럽에서 노마스크 파티를 벌였다. 이태원도 주한미군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주한미군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독일에서 참가한 한정로 선생.  © 김영란 기자


그리고 독일에서 참가한 한정로 선생은 “청년들의 투쟁을 보니 기쁘다. 한국에서 미군 철수를 위한 활동에 힘을 받는다. 미군이 철수해야, 미군이 없어야 남북이 통일할 수 있다. 동포들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동행동에서는 줌의 기능을 활용한 가상배경화면 뽐내기가 눈길을 끌었다. 줌 기능 중에 배경화면을 본인이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공동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배경화면을 미 대사관 앞·아프간의 바그람 공군기지·평택의 험프리스 기지 등으로 설정해 참여했다. 

 

민추위는 오는 8일 ‘주한미군 인증샷 SNS에 올리기’, 11일에는 ‘남북관계 차단, 코로나 대유행 가속하는 주한미군 규탄 온라인 문화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11일까지 전국의 주한미군 기지 앞에서 1인 시위와 미군 규탄 행동을 이어간다. 

 

▲ 오산 미 공군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한구대학생진보연합 회원.  © 김영란 기자

 

▲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시민.   © 김영란 기자

 

▲ 대구 캠프 워커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대구 시민.   © 김영란 기자

 

▲ 부산 55보급창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부산 시민.  © 김영란 기자

 

▲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시민.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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