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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06 06: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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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위 "미국의 노골적 대북 도발 강력히 규탄"

신 은 섭 통신원 : 자주시보

▲ 콥 노스 훈련 장면. [사진출처- 미 공군 홈페이지]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가(이하 민족위)가 4일 성명 '미국의 노골적 대북 도발 강력히 규탄한다!'를 발표하였다. 

 

민족위는 성명에서 “미국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대북 적대 군사 행동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이 벌이는 작금의 대북 적대 긴장 고조 행위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중략) 도발이라는 말은 이런 데에 쓰는 것이다”라고, 미국이 일본, 호주와 함께 2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북한을 겨냥한 연합 공중 훈련 ‘콥 노스’를 진행하는 것을 규탄하였다. 

 

이어 “미국의 이러한 행위가 전범 국가 일본과 손을 잡고 일본의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 동북아 재침 책동을 부추기며 진행되고 있기에 더욱더 분노스럽다”라며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과 그를 부추기는 미국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성명] 미국의 노골적 대북 도발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2일 미국이 일본, 호주와 함께 18일까지의 일정으로 연합 공중 훈련 ‘콥 노스’를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2,500명이 넘는 미 공군과 해병대, 약 1,000명의 일본 항공자위대, 호주 왕립공군이 참가하고 여기에 약 130대의 항공기가 동원되며, 훈련 기간 전투기가 2천 회 넘게 출격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군사훈련을 할 때 상대 국가를 명시하지 않는 미국 군 당국이 이번 훈련 목적을 설명하면서, “북한 등의 군사 행동을 저지하겠다”라고 훈련 대상이 북한임을 밝힌 점이다.

 

이렇듯 미국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대북 적대 군사 행동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이 벌이는 작금의 대북 적대 긴장 고조 행위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북 독자 제재를 감행하고, 대북 제재를 위한 유엔 안보리 소집을 잇달아 요청하고, 군사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4일에는 미-일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서 북한과 중국을 상대로 역대급 무력시위를 펼쳐 긴장을 고조시킨 일도 있었다. 도발이라는 말은 이런 데에 쓰는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행위가 전범 국가 일본과 손을 잡고 일본의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 동북아 재침 책동을 부추기며 진행되고 있기에 더욱더 분노스럽다.

 

한반도 정세는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대북 적대 행동 때문에 날로 긴장을 더해 왔다.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약속을 이행하는 동안 미국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적대시 정책을 유지했다. 북미 대화 단절과 긴장 격화의 책임은 전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적대시 정책을 유지·강화해 온 미국에 있다.

 

미국은 진정 한반도에서 전쟁의 불을 지르려 하는가.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고 불장난을 좋아하면 언젠가는 자신이 지른 불에 타죽게 돼 있다. 미국은 지금 자신이 유발하는 강 대 강 충돌이 어떤 참담한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노골적 대북 적대 군사 행동 강력히 규탄한다!

전범 국가 일본의 재무장, 동북아 재침 책동 부추기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은 한반도 정세 긴장시키는 대북 적대 정책 즉각 철회하라!

 

2월 4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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