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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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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2 08: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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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업적


김 영 순(재미동포)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홈페이지 4월 11일  

우리 겨레가 격고 있는 고통과 비극의 근원은 조국의 분단에 있으며 그 근본해결책이 조국통일에 있기에 온 겨레가 70년도 넘게 조국통일을 열망하며 투쟁해왔습니다.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김일성주석님의 노고와 헌신의 자욱이 역력히 아로새겨져있습니다주석님은 분단으로 인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심혈을 다 바치셨습니다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모여서 민족의 비극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통일을 말할 때면 언제나 조국통일위업에 남기신 주석님의 불멸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됩니다. 

주석님은 건국초기부터 통일운동이 전민족적인 애국운동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력을 기울이셨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라는 조국통일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하셨습니다. 

1948년 초엽은 미제가 미군이 점령하고 있는 이남에서만이라도 단독선거를 실시하려는 각본을 짜고 리승만은 이를 수행하려고 남쪽만의 단선단정책동에 미친듯이 매달리던 때였습니다이런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1948 4월 남북총선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전조선적인 통일정부수립방안을 내놓으신 주석님의 제안에 찬동한 전국의 56개 정당사회단체대표들이 모여 역사적인 남북조선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미제의 조국분열책동을 반대하고 민주주의적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과업을 밝히신 주석님의 보고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였으며 단독선거에 의하여 꾸며지는 괴뢰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조선인민 자신의 손으로 민주주의적 원칙에서 진정한 통일정부를 세울 것을 엄숙히 선언하였습니다또한 미제의 침략도구로 날조된 <유엔임시조선위원단>의 감시 밑에 감행되는 이남의 단독선거를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남북의 조선민족이 한사람 같이 나설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4월남북연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여러 정치세력들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 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1972 5월에는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고위급정치회담이 평양에서 열렸습니다주석님은 남측대표들에게 통일문제의 절박성과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면서 외세에 의존하여 통일하지 말자싸우지 말고 평화적으로 하자모든것은 민족단결을 위한 방향에서 출발점을 찾자이 세가지 큰 공통점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로 될 수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말씀에 깊이 감동된 남측대표가 자리에서 일어나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 것을 맹세합니다 라며 거듭 지지찬동을 표하였습니다. 

두달 후 1972 7 4일 자주와 평화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역사적인 남북공동성명이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공식발표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근본입장과 방도를 천명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원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석님은1980 10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통일하는 가장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방도로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천명하셨습니다. 

주석님은 1986 3월 인도네시아 <메르데까>신문사 부사장과의 대담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선의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 위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 밑에서 쌍방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연방국가를 형성하여 통일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연방제를 실시하면 이남의 자본가들을 어떻게 하시려는가라는 문익환목사의 질문에 주석님은 남조선의 모든 자본가들을 다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고 인민들을 못살게 구는 악덕자본가만 반대한다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바라는 민족자본가는 배척하지 않는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주석님은 1981년 미국의 김성락 목사에게 앞으로 통일된 조선은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으로도 되지 않고 그 어떤 블럭에도 가담하지 않는 완전히 중립적인 자주독립국가로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통일국가의 면모에 대해서는 통일 이후에도 제도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이남에 있는 자본가들의 재산을 몰수하지 않고 이남에 투자한 다른 나라의 자본을 다치지 않을 뿐아니라 그 이권에 손해도 주지 않을 것이라는데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분단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극에 달하고 있었던 1993년 주석님께서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심으로써 조국통일운동을 거족적 범위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는 명확한 길을 밝히셨습니다. 


 

주석님은 민족대단결강령이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표준으로 삼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기본내용은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면서 온 민족이 단결하여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자는 것이었다고지금의 정세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던 시기와 같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주석님의 민족사랑에는 북과 남이 따로 없었습니다. 

1950 8월 한여름 전쟁중에 주석님은 긴급회의를 소집하셔서 서울지역 인민들의 겨울철땔감문제를 의논하시었습니다해마다 겨울이 오면 땔감이 없어 고통을 겪던 서울주민들이 주석님의 배려로 한강을 따라 떠내려 보내준 통나무토막들로 그해 겨울을 무난히 지낼 수 있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1984년에는 경기도지역의 대수해로 몇 백명의 사상자를 포함하여 이재민 23만 명이 발생했을 때 주석님은 쌀 5만석과 옷감 50m, 시멘트 10만톤의약품 등을 보내셨습니다거대한 수해물자인수 장면을 지켜본 우리 겨레는 혈육의 정에 눈물흘리며 통일의지를 불태웠습니다실향민들은 북에서 온 쌀로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습니다이듬해 분단40년 만에 최초로 이산가족의 고향 방문과 예술 공연단의 상호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주석님의 남녘수재지원사업은 꽉 막혀있던 남북 대화에 물꼬를 튼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1964년 주석님께 자기가 정치적으로 암둔하던 지난날 이남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하였는데 이남에 지으려던 공장을 이북에 지을 생각이라고 말씀올렸습니다그의 말을 들으신 주석님은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고는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 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 것이라고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었습니다이 상공인은 참으로 전체 민족의 어버이다운 주석님의 위인적 풍모에 감복하였습니다.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에도 남녘언론들은 “대화있는 대결이요, “대화있는 경쟁이요 하며 떠들었습니다이를 보신 주석님은 다른 나라나 다른 민족과 경쟁을 한다면 몰라도 같은 민족끼리 대결하고 경쟁하여서는 안된다고같은 민족끼리 대결하고 경쟁하면 민족의 단합을 이룩할수 없으며 조국의 통일을 실현할 수 없으니 북과 남은 대결이나 경쟁이 아닌 합작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었습니다그러시면서 북과 남이 합작하면 그 과정에 민족의 힘이 더욱 커지고 조국통일의 기초가 튼튼히 닦아져서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990 8월 조국해방 45주년을 맞으며 분단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해외동포들이 참가한 범민족대회가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었고 그해 11월에는 북과 남해외의 통일역량이 하나로 뭉친 상설적인 전민족통일전선체인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이 결성되었습니다주석님께서는 대회에 참석한 대표들에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해설해주시면서 온 민족이 광범한 통일전선을 형성하고 하나로 굳게 뭉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습니다. 

주석님은 일찌기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제시하시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기치 밑에 온 민족을 묶어세우시어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신 분이십니다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단된 후에도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온갖 난관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헤쳐가시며 민족대단결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의 전통을 마련해주시었습니다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새겨오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은 1997년 주석님의 조국통일 원칙과 방도들을 집대성하여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셨습니다이에 우리 겨레는 통일을 위한 확실한 열쇠를 손에 쥐고 외세와 분단기득권세력의 끈질긴 방해 속에서도 조국통일운동을 계속 발전 확산할 수 있었습니다. 2000 6 15일 드디어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었고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연방제안의 공통성을 인정하는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그리하여 남북간에 땅과 바다하늘이 열리고 우리 겨레는 정말 통일의 환희를 잠시나마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님은 흔들림없는 조국통일의지로 2018년 조선의 선대수령들의 통일유훈이 새겨져있고 김일성주석님의 친필비가 모셔져 있는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에 서명하셨습니다문재인대통령은 이 상황을 만들어내신 김정은위원장의 용단에 대해 다시한번 경의를 표하고싶다고 하셨습니다. 

<뉴욕 타임스기자들이1972년 평양을 방문하여 주석님께서 인민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질문했을 때 주석님은 조국의 통일이 가장 훌륭한 선물이라고 답하셨습니다재미동포들에게는 누구나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애국이며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주석님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문건도 통일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주석님은 재미동포들을 만나실 때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대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크기가 서로 다른 다섯손가락을 하나로 합치면 주먹이 되는 비유를 드시며 북과 남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이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을 능히 실현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조국이 자주평화통일국가가 되어 영구히 부강번영하기를 바라는 애국적 소원을 안고 오늘 김일성주석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바치신 헌신과 업적을 기리며 탄생 110주년을 뜨겁게 축하하고 있습니다우리가 6.16시대에 체험한 조국통일의 환희를 되찾는 길은 서로의 차이점이 아니라 공통점을 확인하며 단결하는 것입니다주석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모두 크기가 다르고 역할이 다른 손가락이지만 합치면 힘센 주먹이 될 수 있습니다우리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방해물을 짓부시는 힘있는 주먹이 되어 조국통일을 앞당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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