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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레아뉴스 | 위대한 주석님은 해외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통일애국의 참된 삶을 안겨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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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4 11: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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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주석님은 해외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통일애국의 참된 삶을 안겨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1)

  

류경 평양 4월 12일 

우리 조국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해마다 태양절을 맞이할 때면 지구상 방방곡곡에 흩어져사는 수백만 해외동포들은 망국노의 설음이역살이의 천대속에 피눈물을 흘리던 우리 동포들에게 해방과 더불어 위대한 조국을 안겨주시고 한평생 자애로운 사랑의 품에 안아 참된 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신 어버이주석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적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한없이 넓고 은혜로운 품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한평생 이역의 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친어버이사랑으로 품어주고 내세워주시며 참다운 존엄과 삶을 안겨주신 민족의 태양영원한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해외동포들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재생의 백광을 안겨주신 고마운 은인이시다.

어버이주석님의 고향이 조선팔도가운데서도 제일 아름답고 경치수려한 만경대라는것은 온 겨레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고향 만경대를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제놈들때문에 너무도 어린 시절에 떠나지 않으면 안되시였고 항일의 20성상 풍찬로숙하시며 빼앗긴 나라를 찾으시느라 이역땅에서 소년시절청년시절을 다 보내시였다.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을 산설고 물설은 타향에 다 묻으시고 이역의 찬눈비불바다속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신 우리 주석님이시기에 일찍부터 동포들이 겪는 이역살이의 피눈물을 뼈속으로 절감하시였고 그래서 세계 여러 곳에 널려사는 해외동포들의 운명과 권익을 지켜주시려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시였다.

민족의 은인이신 위대한 주석님의 은덕을 이야기할 때 그 누구보다 뼈에 사무치도록 고마움에 눈시울을 적시는 사람들은 아마 재일동포들일것이다.

1950년대초 당시 재일조선인운동의 상층부에 틀고앉아있던 사대주의자민족허무주의자좌경모험주의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은 일본혁명에 복무해야 한다는 그릇된 로선을 활동방침으로 내세우고 재일동포들을 무모한 폭력투쟁에로 내몰았다그런가하면 재일조선인도 《일본국민의 일부》라는 궤변을 들고나오면서 조선학생들을 일본학교에 분산입학시키는 민족배신행위까지 저질렀다.

많은 동포들이 여기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 폭력적인 시위에 나섰다가 일본반동들에게 가혹한 탄압을 받다나니 재일조선인운동이 영영 자기 존재를 끝마칠수 있는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였다.

그때 우리 조국에서는 가렬한 전쟁이 한창이였다조국은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었다.

1950 6 25일 침략전쟁을 일으킨 도발자들이 기울어지는 전쟁형세를 역전시켜보려고 《신공세》라는것을 벌려놓은것과 때를 같이하여 안으로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무장폭동까지 준비하면서 우리 당과 정부전복을 꾀하던 때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41(1952) 12월 초 멀리 3국을 에돌아 조국을 찾아온 재일조선인련락원을 몸소 만나주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이 처한 실태를 보고받으시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밤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그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을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지도밑에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며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적권리를 지키고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바로 이것이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하기 위한 진로를 밝힌 력사적인 로선전환방침이였다.

재일조선인들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해준 이 로선전환방침에 따라 주체44(1955) 5 25일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지켜주고 참된 애국애족의 길로 이끌어주는 공화국의 진정한 첫 해외동포조직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되였고 자본주의일본땅 한복판에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의 상징인 람홍색공화국기발이 펄펄 휘날리게 되였다.

그로부터 4년후인 주체48(1959)년에는 세계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격찬한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이 이루어지는 특대사변이 일어났다.

사실 재일동포들의 귀국문제는 어버이주석님께서 해방후부터 무르익혀오신 구상이였다.

해방후 새 민주조선건설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주석님께서는 이역살이의 피눈물을 많이도 흘린 재일동포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주체35(1946) 12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라는 력사적인 친필공개서한을 보내주시여 조국에 민주주의적민족통일정부가 수립되면 우리 조국은 강대한 위력으로써 동포들에게 힘을 주고 동포들을 돌보아줄것이며 동포들을 따뜻이 맞아들일수 있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조국에 사회주의제도가 서고 인민들의 생활이 날로 유족해질수록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일본땅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고있는 재일동포들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고 그들을 하루빨리 귀국시키기 위해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이국땅에서 수십년동안 고생하다가 돌아오는 동포들을 위한 일에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시면서 귀국후 동포들이 쓰고 살 살림집과 갖가지 생활필수품을 최상으로 마련해주도록 사랑의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일본반동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재일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으로 돌아오는것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였지만 위대한 주석님의 그 뜨거운 동포애민족애앞에서는 끝내 무릎을 꿇지 않을수 없었다.

재일동포들의 귀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악랄한 방해책동을 다하던 남조선당국이 귀국선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다못해 니이가다귀국자집결소를 폭파시킬 비렬한 음모까지 꾸미였을 때에도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놈들의 준동에 대처할 안전보장대책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고 귀국선이 니이가다항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계획되였던 중요한 전원회의까지 뒤로 미루시면서 옹근 이틀밤 한순간도 마음놓지 못하시고 꼬박 새우시였다.

주체48(1959) 12 16일 드디여 첫 귀국선이 조국의 청진항에 도착하였다.

정말로 눈물없이 볼수 없는 감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수십년전 관부련락선에 몸을 싣고 슬픔과 원한의 눈물을 뿌리며 현해탄을 건너갔던 동포들이 조국의 형제자매들과 서로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행복의 눈물을 흘리면서 목청껏 웨치는《만세!》의 함성이 하늘땅을 진감했다.

세계의 모든 나라 신문과 통신방송들이 앞을 다투어 대서특필로 보도하였고 커다란 격정과 흥분으로 온 지구촌이 끓어번졌다.

사실 그때 어버이주석님께서 조국의 생활이 풍족하거나 로동력이 부족해서 재일동포들을 데려오신것이 아니였다.

비록 한그릇의 밥을 나누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주석님의 그 열화같은 사랑과 의지가 이렇듯 세계를 감동시키는 특대사변을 안아왔던것이다.

대다수가 고향을 남쪽에 두고있는 재일동포들이 어째서 우리 공화국에로 집단귀국하였겠는가.

그것은 바로 어버이주석님께서 계시는 공화국의 품이야말로 진정으로 동포들의 운명을 지켜주는 진정한 삶의 터전이라는것을 절감했기때문이다.

어버이주석님의 그 따뜻하고도 위대한 품속에서 재일동포상공인들도 값높은 새 삶과 존엄을 받아안고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났다.

알몸뚱이로 보따리 하나 등에 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갖은 고역살이를 다 하면서 먹고살기 위해 한푼두푼 돈을 모아 자그마한 기업이나마 차려놓은 사람들이 재일동포상공인들이다.

일본반동들의 민족차별정책과 대자본의 횡포앞에 언제한번 기를 펴볼새 없는데다가 《애국》의 탈을 쓴 편협한 사람들이 《타도대상》이니뭐니 하면서 박해를 가하는 바람에 재일동포상공인들은 남모르는 정신적고충을 많이 겪었다.

상공인들의 이런 고충을 헤아려주시고 뜨겁게 품어안아주신분이 바로 우리 주석님이시다.

주체62(1973)년 재일동포상공인대표단이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친히 그들을 만나주시였다.

나이많은 분들이 먼길에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다고 따뜻이 맞아주시고 나라없던 그 세월 이국땅으로 쫓겨가던 자기들의 서러운 심정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어버이주석님의 한없이 소탈하시고 너그러우신 풍모에 재일동포상공인들은 너무 고마워 눈굽을 적시였다.

그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여러분들은 본래부터 자본가인것이 아니라 살아나가기 위해 아득바득 투쟁하다나니 상공인이 된것이라고여러분들은 조국을 위해 일하는 애국적상공인진보적인 상공인들이라고 볼수 있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일본에서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을 때에도 판로가 막혀 고생하는 고철상인신발상인들에게는 조국에서 고철과 신발을 사주도록 하시고 동포들의 가구공장에 목재가 부족할 때에는 많은 목재도 보내주시였다.

일본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융자받으러 갔다가 민족적멸시와 문전구박을 받고 가슴치던 사람들파산직전의 기업을 부둥켜안고 피눈물속에 모대기던 수많은 동포상공인들이 어버이주석님의 구원의 손길을 받아안고 마침내 기업도 살리고 인간의 존엄도 운명도 지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재일동포들뿐만이 아니다.

재중재로동포들의 가슴속에도 재생의 빛을 안겨주신 어버이주석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사실 중국과 로씨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의 동포들속에서는 우리 민족의 풍습을 외면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결혼하면서 이름도 그 나라식으로 고치거나 지어 귀화하는 등 민족성이 희박해지는 현상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었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민족의 넋을 잃은 얼간이로 굴러떨어질가 마음쓰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이 민족의 넋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일깨워주군 하시였다.

어버이주석님의 육친적사랑속에 민족의 얼을 되찾은 해외동포들가운데는 재로씨야 정일심동포의 가족도 있다.

이 녀성동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희생된 공화국영웅 안동수의 부인이였다.

오랜 세월 안동수영웅과 그의 유가족들을 늘 잊지 않으시였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주체78(1989) 9월 이전 쏘련에서 살고있던 안동수의 부인일행을 만나주시였다.

그날 어버이주석님께서 이름이 무엇인가 물어주시자 아들은 《안윅또르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무엇인가 마음에 걸리신듯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그러시다가 그에게 조선이름이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우리가 오늘 묘향산에서 만났으니 《안향산》이라고 짓자고 하시였다.

이어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안동수의 부인에게 아주머니의 이름도 조선사람의 이름으로 고쳐지어야 한다안동수동무 부인이름을 정이리나라고 하면 되겠는가고 하시며 한일자에 마음심자를 따서 《정일심》이라고 지어주시고 맏딸의 이름은 목란에서 《란》자를 따서 《향란》둘째딸의 이름은 진달래꽃에서 《진》자를 따서 《향진》이라고 지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내가 오늘 부인과 아들딸들의 이름을 지어준것은 안동수동무의 유가족들이 안동수동무처럼 영원히 참된 조선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일심》《향산》《향란》《향진》 …

얼마나 조선민족의 향취가 푹푹 풍기는 아름다운 이름들인가.

이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동무들은 비록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지고있어도 조선사람이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다른 나라에서 살아도 음식은 조선음식을 많이 해먹으며 이름은 조선식으로 부르고 옷은 조선옷을 입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해외에서도 조선사람들끼리 굳게 뭉쳐 민족성을 지켜가도록 가르치심을 주시고 이끌어주신 어버이주석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1990년대~2000년대에 세계 각 지역들에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재미동포전국련합회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련합회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지역의 우리 동포들을 하나로 묶어세워 그들모두가 조선민족의 넋을 간직하고 통일애국의 길에서 참되게 살아나가도록 하기 위한 수많은 동포조직들이 태여나게 되였다.

참으로 수천만 해외동포들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지켜주신 위대한 주석님의 재생의 빛발이 있어 우리 해외동포들은 조국멀리 이역의 하늘아래에 살아도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숨줄을 이어놓고 참다운 민족적권리를 누릴수 있게 되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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