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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02 02: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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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통령의 흡수통일론                                                                                                                              리준식 coreaone-news.com 편집위원
 
천안함 침몰 4주년(2011년 3월26일), ‘키리졸부/독수리/ 북침군사작전에 동원된 귀중한 장병 46목숨을 바다에 수장시킨 살인공범 이명박이 대전 현충원 46명의 원혼들 앞에 ‘눈물’을 흘렸다는 가증스러운 기사를 읽는 순간, 금수보다도 못한 인간의 전형을 보는 동시에 민족반역자들을 준엄히 단죄, 민족정기의 역사를 세우지 않고서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화해와 단합은 공염불일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북측 국방위원회 검열단에서 발표(2014년3월26일)한 비망록이 조목조목 과학적으로 밝히고 있는 천안함 침몰의 진실은 무엇보다 억울하게 희생된 46명의 고귀한 생명들의 원혼을 풀어주는 진실의 열쇠다. 
 
진실은 결코 거짓으로 덮을 수 없다. 미한 당국은 반인륜적인 전범행위가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급조해낸 국제진상조사단(호주,스웨덴,폴란드)의 입까지 틀어막은 국가적인 압력과 방해는 물론, 천안함 침몰의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반민족적인 종북 ‘주홍글씨’로 옭아매며 4년 동안 법정에서 시간을 끌고 있으나 진실은 머지않아 온 세상에 밝혀지리라 확신하는 동시에 이 시각에도 ‘독수리’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과 ‘키리졸부/독수리’에 이어 미국, 호주, 한국의 해병대, 해군 1만6천여 명이 참가한 ‘쌍용‘군사훈련은 대한민국의 영토, 영공, 영해가 미8군의 핵무기훈련장임을 반증하고 있다.
 
민족반역자들에게 구세주가 된 미군정의 비호와 리승만의 두둔으로 친일의 옷을 친미의 옷으로 재빨리 갈아입은 사대매국노들이 유린한 역사, 온갖 명분과 구실로 미국의 이익을 위한 반민족적인 북침전쟁을 전제로 하는 군사작전들이 사실상 1년 내내 벌어지는 나라. 군사작전권마저 되돌려 받기를 거부하는 나라가 미제의 식민지가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스스로 ‘사대매국노’를 자인하는 수구반동세력들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한 두 해도 아닌 69년, 내년(2015)이 되면 70년이다.
 
뼛속까지 친일친미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명박근혜가 얼마나 절박 다급했으면 국가기관들(국정원,기무사,보훈처,선관위)을 총동원시킨 ‘선거구테타’로 권력을 찬탈한 ‘불법대통령’, 민족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파괴 유린하며 국가기관들의 사유화에 권력의 명줄을 거는 유체이탈적 독재를 서슴지 않는 오만과 독선, 김기춘 비서실장으로 상징되는 유신체제가 ‘백문불여일견’임을 보여주고 있다.
 
양심 있는 사람들을 매우 불편하게 하는 이명박근혜 불법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조차 남북관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한 흔적이 물씬 풍기게 하며 희망한 남북의 “자주적 평화통일”에 대해 북측의 병진노선(핵+경제건설)불가주장과 핵 안보회의 개막연설에서 비교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인 영변과 체르노빌보다 체르노빌의 재앙을 훨씬 능가하는 후쿠시마 대재앙을 비교해 발표를 했더라면 세계가 공감하고 세계인들로부터 존경의 박수갈채를 받았을 것 같고, 영변핵발전소보다 수명을 다한 핵발전소에 언제 재앙적 사고를 일으킬지 모르는 불량부속품을 갈아 끼워 수명을 연장하면서까지 안전을 주장하며 23기에 이르는 핵발전소들로도 부족해 11기를 더 짓겠다는 한국의  핵 에너지정책이 더 큰 핵 재앙인지 영변핵발전소가 더 큰 재앙인지 세상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
 
더구나 미일과 대북공조를 확인한 불법대통령이 북측만의 일방적인 핵 포기를 주장한 북 핵 불용 발언은 국내외 핵과학자들은 물론, 진보적 인사들과 양심들로부터 굴종굴복이 체질화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실효성 0% 발언으로 평가되었고 이준 열사의 넋을 부관참시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본 아베와의 회담은 차라리 안하느니보다 못한 백해무익한 회담, 다까키 마사오의 딸임을 다시 확인하는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는 박근혜 불법 대통령, 핵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탈핵에너지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무엇을 배우고 갈지, 그리고 드레스덴에서 무슨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마저 역시실망으로 바뀌게 했다.
 
‘우리민족끼리’ 통일 하자는 너무도 당연한 말이 그렇게도 하기 어려운가?
 
진정성 없고 구체성 없는 통일의견을 백 천 번 말하는 것 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하게 실행하면 된다. 그러나 불법대통령의 드레스덴 판 통일론은 결과론적으로 1%를 위한 이명박의 흡수통일론을 재탕하고 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주 평화통일선언인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아닌 그 어떤 통일론도 진정한 통일론이 아니다.   
이는 우리 온 겨레의 한결 같은 숙원이자 간절한 노래이기 때문이며 우리민족끼리 순수한 통일이 아니라 외세가 끼어든 불순한 통일은 이제 백년이 간들 망상이고 착각일 뿐이며 ‘대박’은커녕 ‘쪽박’이라는 걸 6.15우리통일겨레 들과 국제사회 비핵 평화적인 진보인사들과 정의로운 양심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 확신에 넘쳐 있다.
분명한 것은, 아무리 빨고 빨아도 걸레는 걸레일 뿐이다.
또한 억지로 꿰맨 깨진 바가지를 불편하게 지켜보는 것보다 깨진 바가지는 미련 없이 버리고 새 바가지에 새 술을 담을 것을 절대적 다수가 시대정신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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