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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3만여 민주 시민, 윤석열 타도! 제28차 촛불대행진 /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전면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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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25 20: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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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민주 시민 참가, 팩트뉴스 2023.02.25. 서울 (생중계)  



[종합]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윤석열을 타도하자!”

특별취재단 자주시보 2월 25일 서울 

[종합]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윤석열을 타도하자!”

 

 

특별취재단

 

-현장취재: 강서윤·문경환 기자

 

-사진취재: 이인선 객원기자

 

-종합: 강서윤 기자

 

25일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8차 촛불대행진에 동참한 시민들이 “‘쓰레기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자”라고 외쳤다.

 

본행사 무대에는 경찰에 체포됐다가 이틀 만에 풀려난 촛불행동 자원봉사단 단장,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 시민들, 국회의원 등이 올라 발언했다.

 

경찰은 본무대 근처 인도에 펜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통행을 가로막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 극우세력들이 내는 소음도 심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촛불대행진을 주최한 촛불행동은 연인원 3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함께했고, 2만 4천여 명이 유튜브에서 공개된 실시간 방송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본행사를 마치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근처까지 행진했다. 

 

 

[4보: 8시 20분] 시민들의 환호를 받은 ‘윤석열 타도’ 행진

 

“무지 무능 무책임 정권!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 집권이 참사다! 윤석열을 타도하자!”

“국민을 적으로 돌린 윤석열을 타도하자!”

 

위는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8차 촛불대행진’(아래 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이 행진하며 외친 구호다.

 

©이호 작가

 

©이호 작가

 

©이인선 객원기자

 

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은 시청 인근의 본대회 장소를 출발해 명동 입구, 보신각 사거리, 광화문 사거리, 덕수궁 앞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일보 본사 건물 앞을 지나면서 “가짜뉴스 발원지 조선일보 폐간하라!”, “친일매국 망국지 조선일보 폐간하라!”, “독재부역 어용지 조선일보 폐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오늘 행진 과정에선 지나가던 시민들, 버스 기사, 운전하던 시민 등이 행진 대열에 손을 흔들고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행진에 참가한 한 시민이 승용차에서 손을 흔드는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이인선 객원기자

 

행진을 마치고 본대회 장소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정리 집회를 진행했다.

 

정리 집회에 앞서 권오혁 촛불행동 사무처장은 참가자들과 “체포 동의안 부결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 “부패비리 검찰독재 윤석열을 몰아내자!” 등의 구호를 힘있게 외쳤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정리 집회에서 전래동화 「햇님과 달님」 내용 중 ‘썩은 동아줄을 잡은 호랑이가 수수밭에 떨어져 죽은 이야기’를 하며 “수수 하나는 약하지만 거대한 숲처럼 하나가 되면 호랑이도 물리칠 강력한 힘을 낸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촛불도 수수밭처럼 붉게 빛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권오혁 사무처장은 “다음 주 토요일에는 3.1정신을 이어 전국 곳곳에서 촛불 봉기를 일으키자”라며 노동자들과 힘을 합쳐 윤석열 대통령을 타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권오혁 사무처장은 숭례문 인근에 있는 ‘이재명 구속영장 전면 거부, 윤석열 타도 범국민단식농성장’에도 많이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3월 첫 번째 토요일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쳤다.

 

[3보: 오후 7시] “친일정권 매국정권 윤석열 정권 타도하자!”

 

가수 송희태 씨가 무대에 올라 노래 「검은 손」, 「우리의 세상」을 불렀다. 

 

시민 발언이 이어졌다. 

 

자영업을 하다 윤석열 때문에 ‘시사급발진’이라는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김정훈 씨는 “과거 우리는 4.19 때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제 우리는 다시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구희민 씨는 “​근본 없고 개념 없고 상식 없는 윤석열을 타도하라!”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어 사회자의 진행 아래 참가자 전체가 건설노조를 응원하는 상징 행동을 하였다. 

 

또 해외 곳곳에서 진행된 촛불행동 현황이 영상으로 나왔다. 

 

이어 ‘검찰 독재 민생 파탄 전쟁 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아래 비상시국회의) 추진기획단원인 김호 주권자전국회의 사무총장 발언이 있었다. 

 

▲ 발언하는 김호 사무총장.  © 이인선 객원기자

 

1월 19일 민주주의를 위해 40년 이상 투쟁해 온 원로 100여 명이 모여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해 오는 3월 1일 12시 탑골공원 앞에서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김 사무총장은 “전쟁 위기가 코앞에서 어른거린다. 한미일동맹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방책을 통해 미국의 뜻에 따라 이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지게 하고, 심지어 일본 군대가 이 땅에 들어올지도 모를 상황까지도 맞이하고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또 “윤석열 정부는 일본 기업의 강제노역 배상 책임을 우리 기업에 떠넘기려는 해괴망측한 짓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재침략을 막고, 당당한 주권을 가진 나라가 되려면 우리 모두 제2의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친일정권 매국정권을 타도하는 길이다”라고 하였다.

 

김 사무총장은 “친일정권 매국정권 윤석열 정권 타도하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내려갔다. 

 

이어 가수 백자 씨와 기타 연주자 신희준 씨가 무대에 올라 노래 「칼흥칼망쏭」, 「법비 공화국」, 「독도는 우리의 땅이다」, 「나는 돌멩이」를 불렀다. 

 

© 이인선 객원기자

 

[2보: 오후 6시 5분] “국민이 하늘이다! ’쓰레기 윤석열‘을 끝장내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8차 촛불대행진 사회를 맡은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가 외쳤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의 구본기 소장이 시민들을 만났다.

 

남양주에서 온 노년 여성 ㄱ 씨는 “자격 없는 무능무지한 윤석열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땅바닥에 떨어트려 놨다. 열받아서 왔다”라면서 주걱으로 꽹과리를 두들겼다.

 

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 자녀가 있다고 한 중년 남성 ㄴ 씨는 “작년 11월부터 나왔다. 사람 많이 죽는다고 번개탄이나 만들라는 저 모지리 때문에 눈물이 날 만큼 분해 죽겠다”라면서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노년 여성 ㄷ 씨는 “모든 시간을 다 쪼개가면서 나왔다. 이 X또라이한테 (퇴진을) 명령하려 나왔다. 국민은 하늘이다. 어디서 국민을 개무시하고 있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 이인선 객원기자

 

경상남도 고창에서 온 KTX 승무원 여성 ㄷ 씨는 “이게 나라인가. 정말 어른이라면 이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이태원 참사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코레일 열차사고가 났다. 그런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늦게 대응했다. 이것도 사과하고 책임져라”라고 외쳤다.

 

퇴진뉴스 순서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풍자해 ’강백호 기자‘를 연기한 배우 이상혁 씨가 무대에 올랐다.

 

“포기하는 순간 바로 시합 종료인 거다. 탄압이면 영광이다. 무조건 정면돌파다!”

 

이렇게 외친 이상혁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재가에 결국 배후에 윤석열이 있는 거 누가 모르나. 다른 때는 거부권 행사 그렇게나 잘하더니”라면서 “내가 한마디 하지 ‘윤석열 퇴진 재가한다’”라고 외쳤다.

 

▲ 배우 이상혁 씨가 발언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12시에 때려요. 8만 주. 둘이서 만나요. 통정매매 8만 주. 3,300 도이치 모터스. 도이치 모녀스. 우리기술도 잊지 마세요.

 

한국대학생연합 예술단 ‘빛나는 청춘’은 김건희 씨 주가조작 의혹을 저격하며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를 통해 알려진 풍자 노래 「12시에 만나요」를 불렀다.

 

▲ 빛나는 청춘이 공연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1보: 오후 5시 40분] “주가조작 김건희부터 특검하라!” 28차 윤석열 퇴진 촛불 타올라

 

국회는 체포동의안 부결하라!

민주말살 민생파괴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8차 촛불대행진’이 25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앞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시작했다. 

 

햇살은 봄이 오는 걸 알리고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실외에 오래 있기에는 아직 몹시 추운 날씨였다. 

 

하지만 든든히 옷을 입은 시민들은 기어이 윤석열을 타도하겠다는 눈빛을 반짝이며 거리에 하나둘 모였다. 

 

사회자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이들을 향해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은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주가조작 김건희부터 특검하라”라고 외쳤다. 

 

첫 번째 발언자로 지난 21일 농성장 운영을 방해하던 경찰에 항의하다 연행된 3명 중 한 명인 이무진 자원봉사단 단장이 무대에 올랐다. 

 

▲ 발언하는 이무진 단장.  © 이인선 객원기자

 

이 씨는 “경찰은 농성장이 차려진 직후부터 대통령실로부터 농성장을 왜 못 막았냐고 질타당하더니, 결국 체포 소동을 벌였다”라며 “이번 농성단에 대한 탄압은 체포동의안 가결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반대하면 압수수색, 말 잘 들으면 떡고물,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개탄하며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기레기 언론을 동원해 농성단을 음해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절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어 민주당 강득구, 김남국, 장경태 의원이 무대에 섰다. 

 

▲ 발언하는 김남국 의원. 옆으로 장경태, 강득구 의원이 서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강득구 의원은 “어떻게 보면 80년대 전두환 군사 정권보다 더 무서운 세상이 돼가고 있다”라면서 “159명의 민주당 의원이 한목소리로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라고 다짐하였다. 

 

김남국 의원은 “국민들은 제발 민생을 챙겨달라, 국민들의 삶을 먼저 좀 챙겨달라 이렇게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윤핵관들을 앞세워서 김기현 챙기기, 윤석열 사단에 좋은 자리 챙겨주기, 오직 검사들 밥그릇 챙겨주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게 과연 나라인가”라고 외쳤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장경태 의원은 “대통령 부부와 차 마시고 밥도 먹는다는 정법 패밀리라고 주장하는 천공 스승은 왜 고발하지 않는가. 천공 스승 고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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