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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레아뉴스 | - 동영상 -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제34차 촛불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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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08 17: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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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이 국익! 윤석열을 몰아내자!”…34차 촛불대행진 열려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4월 8일 서울







8일 오후 4시 반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4차 촛불대행진’이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연인원 1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부 사회자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는 이날 집회의 핵심 내용을 구호로 외쳤다.

 

“퇴진이 국익이다 윤석열을 몰아내자!”

“일본의 독도 침탈 묵인하는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은 윤석열의 대일 약속을 전면 거부한다!”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 동맹 반대한다!”

“퇴진이 민생이다 윤석열을 몰아내자!”

“양곡관리법 거부하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재벌 천국 국민 지옥 윤석열은 물러가라!”

“미국 일본은 상전 국민은 뒷전 윤석열을 몰아내자!”

 

이날 집회 연설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행각과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부산 술판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성토하는 한편 윤석열 탄핵에 나서지 않는 민주당 ‘수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임지웅 민주당 고양시 정 대학생위원장은 “국민의 자존심, 대한민국의 역사,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마저도 팔아넘기는데 그러면서도 자기가 팔아넘기는 줄도 모르는데 이런 자가 진정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지금 저와 뜻을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학생 당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퇴진 투쟁 당원 모임을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국 대학생위원회도 윤석열 퇴진에 그리고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대한민국에 뜻이 있다면 우리와 함께 깃발을 들고 촛불을 들고 윤석열 퇴진을 외칩시다”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한 서울시 농수산물 유통공사 백혜숙 전문위원은 “건설사 아파트는 사주고 농민 쌀은 못 사준다, 일본 멍게는 사주고 우리 쌀은 못 사준다, 이게 나라인가?”라고 물었다. 

 

백 위원은 “2021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과잉된 쌀을 매수해서 가격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랬던 윤석열이 국민의 66.5%가 찬성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과거를 부정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손바닥 뒤집듯이 약속을 뒤집는 이런 대통령 필요한가?”라며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재정파탄 위험을 숨기기 위한 술수다. 속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유튜버로 활약하는 진용호 목사는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는데 어떻게 일 년 만에 나라가 이 이처럼 망가질 수가 있단 말인가”라고 개탄하며 “(윤석열은) 어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 지금껏 저지른 죄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것이 역사와 민족 앞에 할 수 있는 너의 최선의 행동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라고 명령했다. 

 

 

촛불행동 사진작가 이호 씨는 “촛불행동 1차가 지난 2022년 8월 6일 청계광장 계단에서 백여 분 정도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시작했던 그런 촛불행동이었다. 지금 여러분 주변을 한 번 둘러보면 엄청나게 많은 우리 촛불 동지들이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 작가는 “답답한 건 지금 민주당이 하는 꼬라지다. 아무도 앞에 나서지 않고 있다”라며 “시민 조직이 그들(수박)보다 커진다면 우리는 온전한 승리를 얻어낼 수 있다”라며 “이제 우리 스스로 조직된 힘을 만들고 우리가 주인 되는 정치로 분열을 극복하고 국가의 적폐 세력을 모두 척결해서 다시 한번 국격이 높아진 나라, 국민이 떳떳한 나라, 그 어떤 나라의 눈치도 보지 않는 나라, 사람이 높은 세상, 우리의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라고 호소했다. 

 

1부 사회자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의 현장 인터뷰에는 안산에서 온 청년, 11살 딸과 박물관 왔다가 집회에 참여한 어머니, 캐나다에서 온 교포, 유튜버 등 다양한 사람이 응했다. 

 

 

특히 길음역에서 온 여성은 “먹고 살자고 나왔다”라며 “우리 자식들한테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 정직한 나라 물려주는 게 우리 어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이제는 나와서 행동할 때다”라며 촛불집회 참여를 촉구했다. 

 

김지선 대표는 ‘윤석열 부산 횟집 도열 사건’을 언급하며 용산 개고기파, 용산 멧돼지파 조폭 패거리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추미애 장관이 쓴 풍자시 ‘신농부시름가’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문은 아래 첨부)

 

 

이날 촛불대행진 주변에는 불법적으로 집회를 방해하던 수구집단의 집회가 없어 모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다음 주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이 4월 15일 혜화역 3시에 모여 시청까지 행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고 공지했다.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고라

(금 술잔의 향긋한 술은 만백성의 피요, 옥 소반의 맛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다)

 

신농부시름가

 

흉년이면 하늘이 미운데

나랏님은 풍년이라고 구박하네

 

양 많고 맛 좋고 찰진 신동진 쌀

앞으로는 짓지 말라 호령하네

 

시장경제니 자유니 잘도 노래하면서

쌀은 맘대로 짓냐고 구박하네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사님의 춘향가

낭랑하게 울려 퍼질 때

 

70 인생 다 산 시골 노인네들 버릇 나빠진다고

유식한 석사는 훈수를 두고

 

아파트는 사주고 쌀은 사주지 마라더니

나랏님은 댕강 단칼에 거부권을 행사하네

 

어화 절씨구나!

나랏일 골치만 아프네

 

대구서는 돌직구 시구로 신나게 때리고

부산서는 화끈하게 횟집에서 술잔 부딪칠 때

 

타들어가는 우리네 가슴엔 촛농처럼 눈물만 고이누나

 

여사님을 기쁘게 한 춘향가란 어느 나라 노랜고?

 

그저 변사또를 혼내킨 노래만

귓가에 쟁쟁한데 누가 좀 불러 주소

용산궁 담 넘어 들리도록 불러보소

 

황금술잔에 담긴 아름답게 빚은 술은

일천명 백성의 피요

 

옥쟁반 위의 맛 좋은 고기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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