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은 오늘도 건강한 심장의 맥박으로 8천만 겨레의 가슴을 진동시키고있다.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해외동포뉴스 | 6.15 공동선언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은 오늘도 건강한 심장의 맥박으로 8천만 겨레의 가슴을 진동시키고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15 18:47 댓글0건

본문



6.15 공동선언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은 오늘도 건강한 심장의 맥박으로  8천만 겨레의 가슴을 진동시키고있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6월 15일 베를린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역사적인 공동선언을 발표하였다.

 -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빠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 역사적인 남북 수뇌의 공동선언이 발표된지 오늘로서 23년 되었으나 8천만 겨레는 아직도 6.15 공동선언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현 조국의 현실은 전쟁일보 직전 이다.  어째서 인가?  남북으로 갈라저서는 한반도에 평화는 없고 외세의 농간으로 동족끼리의 대결과 전쟁의 위험만 상존하며 이것은 미국이 짜놓은 한반도 분리 정책으로 전쟁의 불안을 조성하고 그위에서 자기들의 끝없는 이익을 취하자는 것이다. 지난 23년 동안 그 어느 정권도 이 6,15 공동선언정신을 앞세우지 못하고 미국의 지시와 간섭에 복종하다가 5년 세윌을 보내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절대 다수의 국민은 자주 평화 민족통일 만이 한반도의 영구 평화로 가는 길임을 자각하여 현재 윤석열 남북 대결 정권의 무모한 대북 전쟁 협박에 반대하고 있다.

6.15 공동선언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은 오늘도 건강한 심장의 맥박으로  8천만 겨레의 가슴을 진동시키고있다.

우리민족은 자주적 민족이다. 우리민족은 평화 민족이다.  우리민족은 둘이 아닌 하나다.     


아래는 관련기사 

6.15남측위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워야 화해·협력 실현할 수 있어


6.15공동선언 발표 23돌 평화통일 시국대회 열려

▲ 손형근 6.15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의 연대사를 대독하는 선경석 6.15유럽위원회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발표 23돌 평화통일 시국대회’가 15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아래 6.15남측위)는 15일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실현하려면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발표 23돌 평화통일 시국대회’(아래 시국대회)가 이날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김영란 기자

 

▲ 풍물패 삶터 공연에 흥겨워하는 참가자.  © 김영란 기자

 

6.15남측위는 평화통일 시국선언에서 ▲전쟁 조장, 대북 적대 정책 중단 ▲대일 굴욕, 대미 추종 중단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계속해 “윤석열 정부부터 멈춰 세워야 남북의 화해와 평화도, 공동선언 이행도 내다볼 수 있다”라면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연대와 단결된 힘으로 윤석열 정부를 멈추고,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1,111개의 단체와 647명의 개별인사가 평화통일 시국선언에 뜻을 모았다.

 

  © 김영란 기자

 

이홍정 6.15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6.15공동선언 발표 23주년인 오늘, 우리는 민주화, 평화와 통일의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한 민의 뜻을 억압하고 역행하는 반역사적 정권과 다시 대면하고 있다”라면서 “역사의 진보를 위해 새롭게 결단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자행하는 반민주적, 반평화적, 반통일적 역사의 퇴행을 바로잡고, 이 땅의 주권자인 국민이 집단 지혜와 결사 각오로 이룩해 온 민주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자주적 토대 위에 민족 공동체를 다시 세우자”라고 호소했다.

 

▲ 이홍정 6.15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손형근 6.15공동선언실언 해외측위원장은 연대사에서 “23번째의 6.15를 맞는 오늘까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전개되고 있는 화력격멸훈련이 보여주듯이 미국과 남측의 연합훈련이 지금처럼 역대 최대규모로, 연속적으로, 핵전략 자산과 일본 자위대까지 끌어들여 공공연히 감행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미국은 패권 유지를 위한 ‘신냉전’과 ‘인도·태평양전략’에 사활을 걸고 조국반도[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대결과 전쟁을 몰고 있다”라며 정세의 엄중함을 짚었다. 

 

계속해 “우리는 외세와 사대매국의 희생물이 되느냐, 아니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분단의 원흉이며 조국 통일을 가로막아 온 장본인인 미국과의 세기를 이어온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라면서 “(해외동포들은) 7월 22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정전 70년 평화대회에서 겨레의 굴함 없는 자주, 평화, 통일 의지를 크게 과시하는 데 합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의 연대사는 선경석 6.15 유럽위원회 상임대표가 대독했다.

 


 각계는 시국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질타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안보 강화라는 미명 하에 미국 중심의 가치 동맹 강화를 천명하며 대결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미국의 전략자산을 동원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대결과 전쟁은 미국의 가치일 수는 있으나 우리의 가치는 아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위해 국민의 자존심과 국익까지 해치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미국과 일본 중심의 패권 진영 강화에 들러리만 서고 있을 뿐이다. 어리석은 동맹에 갇혀 나라의 국익도, 국민의 안전도 해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그냥 둘 수는 없다”라면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다시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진보당이 앞장서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김경민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은 “힘을 통한 평화는 이미 실패하고 있다. 오히려 한·미·일 무력 시위가 계속될수록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한·미·일 군사협력과 핵전쟁 훈련을 결단코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23년 전 우리가 다짐했던 민족 자주와 평화, 번영, 통일의 미래가 바스러지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라면서 “군국주의, 제국주의 부활을 누리는 일본과 흔들리는 패권을 부여잡고 냉전 분단 체제를 지렛대 삼아 제 잇속만 채우려는 미국에 국가의 안위를 모두 양도하려는 한국 정부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를 비판했다. 

 

  © 김영란 기자

 

조영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민변이 바빠지고 있다”라면서 “윤석열 정부 1년을 통해서 성찰과 반성이 아닌 독선과 독단에 따른 신흥 공안 통치의 민낯을 보았다”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공안탄압을 비판했다.

 

계속해 “국가정보원의 역사는 국가보안법의 역사이며, 냉전과 군사 독재의 역사”라면서 “복원된 국가정보원의 원훈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검찰이 주도하고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뒷받침하는 신흥 공안 통치 시대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경 6.15남측위 여성본부 상임 대표는 전쟁 조장, 평화 파괴의 내용으로, 문병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반통일, 반평화 교육의 내용으로 윤석열 정부를 각각 비판했다. 

 

▲ 조영선 민변 회장.  © 김영란 기자

 

▲ 이삼헌 한국민족춤협회 이사장의 공연.  © 김영란 기자

 

참가자들이 “전쟁훈련,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한·미·일 동맹 반대한다”, “윤석열 정부 전쟁 정책 심판하자”, “대일 굴욕외교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전쟁과 분단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로’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을 한 뒤에 시국대회는 끝났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시국선언 전문은 성명서 난에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6.15 공동선언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은 오늘도 건강한 심장의 맥박으로 8천만 겨레의 가슴을 진동시키고있다.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