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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유석열 탄핵,김건희 구속, 제 51차 촛불 대행진 8월 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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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5 19: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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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열 탄핵,김건희 구속, 제 51차 촛불 대행진  8월 5일  서울

고발뉴스 8월 5일 서울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1주년 8월 문화제…“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박 명 훈 기자  지주시보 6월 5일 서울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51차 촛불대행진이 서울시청-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5일 진행됐다. 연인원 8,0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촛불대행진은 8월 문화제(부제: 무한조작 고속도로 가요제)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 5일 촛불대행진에 함께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아이스크림처럼 통째로 녹아내리고 있다. 이게 다 윤석열 때문이다.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라면서 “우리는 투쟁도 즐기면서 한다. 즐길 준비 되셨나. 싸울 준비 되셨나. 자 그러면 우리, 즐겁게 투쟁해보자”라고 문화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 무더웠던 이날, 촛불행동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차를 제공했다.  © 김영란 기자

 

▲ 이날 촛불행동은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냉방 차량을 마련했다.  © 김영란 기자

 

촛불대행진에 자주 나오는 대학생들이 ‘시끄러운 아이들’로 한 팀을 이뤘다. 대학생들은 흥겨운 춤과 함께 「무조건(원곡: 박상철)」을 개사해 “퇴진 집회할 땐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 퇴진 밤에도 퇴진 언제든지 달려갈게”라면서 “사건, 사고, 참사 범죄자 석열 하아아안숨만 나오지만 지지율 폭락 민심은 폭발. 무조건 탄핵할 거야”라고 노래했다.

 

▲ '시끄러운 아이들'이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시끄러운 아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사랑의 재개발(원곡: 유산슬)」을 개사해「국힘의 재개발」을 노래한 이지현 씨는 국힘당,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판·풍자하며 “검찰부터 언론까지 모조리 싹 다 갈아엎어 달라. 검사 같지 않은 검사, 법기술자들 재개발해 달라”라고 재치 있게 노래했다.

 

▲ 이지현 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두루마기 차림을 한 장녹천 씨는「테스형(원곡: 나훈아)」을 개사한 「석열아」을 불렀다. 장 씨는 “어쩌다가 나라가 이 모양이 됐는지 공정, 상식, 정의는 어디 갔나. 석열아”라면서 “네가 말한 공정은 가족 비리였느냐. 검찰 독재 앞세워 무마하려 했느냐. 아 석열아. 국민들 가슴에 못질 말고 내려와”라고 노래했다.

 

▲ 장녹천 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촛불대행진 공동대표단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 김영란 기자

 

‘지역촛불 장기자랑’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광주에서 올라온 김탁영 씨는 「사이다(원곡: 노라조)」를 개사해 “우리는 촛불 사이다. 오오 사이다. 가슴이 뻥 뚫린다. 갈증이 사라진다. 사이다. 우리는 촛불 사이다. 시원해. 사랑해. 너 좋아”라면서 “촛불집회 와 봤더니 사이다 있잖아”라고 노래했다.

 

▲ 김탁영 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가수 우위영·정유경 씨, 성국 씨, 노래패 ‘맥박’도 촛불시민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공연을 펼쳤다.

 

우위영·정유경 씨는 “최근 두물머리를 품은 양평이 사리사욕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걸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 촛불시민들의 힘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을 잇는 평화의 두물머리를 되찾자며 「두물머리에서」를 불렀다. 

 

▲ 우위영 씨와 노래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성국 씨가 무대를 내려가 방방 뛰며「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자 한목소리로 촛불시민들이 합창을 했다. 바로 이어진 「죽창가」 공연에서도 촛불시민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 성국 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노래패 맥박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자작곡 「부탁합니굥」을 불렀다. 맥박은 목청껏 “썩어. 썩어. 썩어. 속이 썩는다. 굥땜에 속이 썩는다. 핵폐기물 바다에 버린다더니 국민도 버리려는지 우리 생명은 우리 후손은 어찌하나요”라면서 “더 이상 안 돼 윤석열 안 돼 아무것도 하지 마. 사고 치지 마”라고 노래했다.

 

▲ 노래패 '맥박'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발언에 나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극우단체, 경찰의 방해에도 촛불행동 집회를 시작한지 내일로 정확히 1년이 된다. (촛불시민들) 덕분에 1년 내내 건강하게 평화롭게 집회를 해왔는데 너무 고맙고 감격스럽고 든든하다”라면서 “그 힘으로 저희들이 최근 밝혀낸 게 고속도로 게이트다. 이 게이트는 곧 윤석열, 김건희의 탄핵도로-구속도로가 되고 말 것이다”라고 외쳤다.

 

촛불대행진 1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촛불행동은 촛불시민들에게 전하는 감사영상을 통해 “촛불은 매주 강해졌다. 갖은 모함과 탄압에도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 ‘윤석열 퇴진’은 이제 모든 거리 모든 마을마다 넘치고 있다”라면서 “1년, 쉰 번의 토요일. 이제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믿는다. 1년을 한결같이 달려오신 촛불동지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진행한 구본기의 현장인터뷰에서 시민들은 ‘촛불시민의 단결’을 강조했다.

 

세종시에서 통기타 동아리를 함께하다가 촛불대행진에 온 시민들은 “저희 나이가 기성세대인데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동안 행동을 못했는데 휴가도 없이 올라왔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힘을 합치자”라고 강조했다.

 

다른 시민은 “언론은 윤석열 눈치를 보고 보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촛불시민이 촛불집회를 알리는 언론이 되자”라며 “윤석열은 반드시 타도하고 응징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촛불행동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냉방버스와 구급차를 견인하겠다고 한 것도 모자라, 운전기사에게 ‘면허를 정지할 수도 있다’고 사실상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제 내내 ‘촛불대행진은 집회·시위법 위반’이라는 경찰의 경고방송도 계속됐는데 이는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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