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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뉴스 |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6. 15통일시대를 펼쳐준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서거 4주년 을 회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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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17 05: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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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조국애를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간다  -장산혁명사적지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6. 15통일시대를 펼쳐준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서거 4주년 을 회고하다

- 평양모란봉편집사 상보 -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이 북과 남, 해외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온 겨레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서거하신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과 민족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다.
일찍부터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굴의 신념과 견인불발의 의지, 탁월한 령도력과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온 겨레를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지난 20세기 90년대에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으며 2000년대에 두차례의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여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이 구현된 자주통일의 새시대, 6. 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는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평양모란봉편집사는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을 맞으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조국통일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의 애국자의 불멸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 상보를 발표한다.
 
1. 겨레에게 안겨주신 불멸의 조국통일대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불멸의 대강을 안겨주시여 통일애국운동의 일대 전환기를 펼쳐주시였다.
외세에 의하여 조국이 분렬된 때로부터 장장 수십년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은 1990년대 중엽에 이르러 커다란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 시기에 온 겨레는 민족의 어버이로,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따르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뜻밖에 잃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였다.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는 온 겨레에게 이름할수 없는 커다란 상실의 아픔을 가져다주었고 통일의 환희로 들끓던 삼천리강토를 피눈물에 잠기게 하였다. 여기에 몇해째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는 우리 인민에게 실로 형언할수 없는 파국적인 재난을 들씌웠다. 이를 기화로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극도에 이르고 남조선괴뢰도당은 이에 편승하여 북남관계를 전면 차단하였다.

통일운동의 앞길에 커다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였던 그 시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한시도 미룰수 없는 최대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을 마련하시여 민족사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들을 하나로 집대성하시여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마련하시였다.

1996년 11월 24일 한몸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국의 최전방초소인 판문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비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자신께서는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려는 념원에서 해마다 해내외의 수많은 통일운동자들이 모여 통일행사를 벌리는 이곳 판문점에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수령님의 통일친필비를 세우도록 하였다고, 비에 새겨진 수령님의 친필은 불과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국통일의 3대기둥, 3대헌장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7년 8월 4일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발표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원칙적립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조국통일의 초석인 조국통일3대원칙과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인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자주와 조국애로 일관되고 북과 남의 현실적조건과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한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통일헌장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1998년 4월 18일 력사적인 서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새롭게 제시하시였다.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야 하며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결하고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며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련대련합을 강화할데 대하여 밝힌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기치, 전제조건과 실현방도를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준 정당한 방침이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을 밝힌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로작들을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크나큰 용기를 새롭게 안겨주는 애국애족의 홰불》,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준 통일대강》으로 높이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이 있어 온 겨레는 나라의 통일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높이 추켜들고나갈수 있는 위력한 고무적기치를 받아안게 되였다.

이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선군시대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중의 하나이다.
 
2. 조국통일의 유리한 조건과 환경 마련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주체적립장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여 조국통일의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시는 불멸의 공적을 이룩하시였다.
민족중시, 애국애족으로 일관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공화국정부는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커다란 성과들을 안아왔다.

1995년 1월에 공화국정부는 공화국정당, 단체련합회의를 소집하고 남조선과 해외의 정당, 단체, 각계각층 동포들에게 조국해방 50돐을 계기로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진행할것을 제의하는 호소문을 보내였다.

그리하여 이해 3월에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준비위원회》가 조직되고 4월에는 《8. 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가 발족되였으며 6월에는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해외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7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조국해방 50돐 북, 남, 해외준비위원회 대표들의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공동합의문이 채택되고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 민족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그리하여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이 북과 해외의 각계각층 대표들 그리고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 대표들과 남조선의 민가협량심수후원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와 함께 이미 계획하였던 제5차 범민족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제6차, 제7차, 제8차, 제9차 범민족대회가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통일의지를 담아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1999년 4월에 남조선의 민주로총 대표들의 평양방문이 이루어지고 량측 대표들사이에 실무회담이 진행되여 공동합의문이 채택된것은 북남로동자들의 조직적인 련대련합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공동합의문에서 쌍방은 나라와 민족이 분렬된 후 처음으로 되는 민주로총 대표들의 평양방문이 북과 남이 합의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하여 민족의 화합과 대단결, 통일위업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고 인정하였으며 1999년 8월과 이듬해 8월 평양과 서울에서 각각 북남로동자축구경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성대히 진행된 99통일대축전, 제10차 범민족대회는 범민련 남측본부와 해외본부 대표들만이 아니라 남조선의 기본운동단체들인 《전국련합》, 《한총련》, 민주로총 등 남조선의 거의 모든 운동단체들이 참가한 전민족적인 대통일축전으로, 3자련대련합이 빛나게 실현된 범민족적인 대정치문화체육축전으로 조국통일운동사에 기록되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얼어붙은 북남관계를 타개하고 북과 남사이의 래왕과 접촉을 이룩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들도 수많이 제기하였다.
해마다 발표되는 새해공동사설을 통하여 공화국정부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중심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문제, 조미평화협정체결, 북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의 해소 및 외세와의 각종 명목의 군사연습 중지, 군사적도발과 무력증강을 저지파탄시킬데 대한 문제,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할데 대한 문제 등 우리의 조국통일립장을 거듭 천명하였다. 이와 함께 해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당, 단체련합회의를 열고 해내외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편지들을 채택하였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대축전을 진행할데 대한 제안 등 수많은 제안들을 발표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제안들은 그것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있는 정당한 제안인것으로 하여 내외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공화국정부의 공명정대한 제안에 호응하여 통일의 념원을 안은 수많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사들과 대표들, 대표단들이 평양을 방문하였다.
1995년 7월 남조선의 통일맞이7천만겨레모임 대표이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인 문익환목사의 부인 박용길녀사가 평양을 방문한데 이어 남조선의 《한총련》 대표들과 남조선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일행 그리고 남조선의 언론인들을 비롯한 수많은 남녘의 겨레들이 평양을 방문하였다.
공화국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남조선의 인사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장군님을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한분》, 《우리 민족이 낳은 신화적인분》이라고 격찬하였다. 특히 《동아일보》신문사대표단은 일제통치시기 보천보전투소식을 보도한 당시의 《동아일보》신문조판을 순금으로 다시 만들어 위대한 장군님께 선물로 올리였다.
북과 남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히 벌어지는 과정을 통하여 온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방침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남녘겨레들뿐아니라 해외에 사는 조선동포들도 조국통일운동에 적극 합세해나섰다.

1995년 8월에 성대히 진행된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에 총련대표단,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재오스트랄리아동포대표단, 재미동포대표단, 재카나다동포대표단, 범민련고문일행, 범민련 사무총장인 해외본부 사무국장,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 범청학련 해외본부대표단, 범청학련 중국지역본부대표단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사는 수많은 해외동포들이 북과 남의 각계층 대표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이밖에도 1998년 8월 15일에 판문점에서 성대히 열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대축전》에 참가한 수많은 해외동포들이 민족통일예술축전을 펼치여 통일대축전장을 이채롭게 장식하였으며 북과 남, 해외동포들이 함께 부른 조국통일의 절절한 노래소리는 7천만겨레의 마음을 담아 삼천리강토에 메아리쳐갔다.
온 겨레의 뜻과 마음이 하나로 굳게 합쳐져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련합이 실현되고 통일대축전들이 성대히 진행된것은 조국통일의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사변적인 계기로 되였다.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조국통일문제해결의 중요한 방도로 제시하시고 이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애국헌신의 로고가 안아온 불멸의 업적이다.
 
3.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마련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 15북남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채택하시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는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강의한 통일의지, 담대한 결단에 의하여 북남관계는 2000년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2000년 4월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의 진행에 관한 4. 8북남합의서의 발표는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의 전진도상에 있게 될 중대사변을 예고한 장엄한 포성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적인 평양상봉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무려 190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 준비사업을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사이에 평양에서는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라가 분렬되여 55년만에 처음으로 되는 북남수뇌상봉과 최고위급회담이 진행되였으며 6월 15일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되였다.
6. 15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3대헌장이 철저히 구현된 민족자주선언, 민족대단합선언이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으로 일관된 북남관계발전의 새로운 리정표,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나라가 분렬된지 55년만에 처음으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여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조국통일위업실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중대사변이였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장군님을 《장군중의 장군》, 《바다같이 열린 성격을 소유하신분》, 《열정적이고 정열에 넘치시는분》, 《판단력이 뛰여나신분》으로 칭송해마지 않았으며 세계언론들도 《대단히 명석한 두뇌, 풍부한 지식, 거침없고 활달한 언변,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위풍, 따뜻한 례의를 통해서 김정일위원장은 남조선과 서방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대서특필하였다.

조국통일의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된 후 공화국정부는 2002년 1월에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3대호소, 3대제의를 담은 전체 조선인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6. 15북남공동선언의 철저한 고수리행, 북남관계의 진전과 조국통일운동의 활성화,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고 통일을 장애하는 요인들의 제거를 내용으로 하는 3대호소와 2002년을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로,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날》로, 5월부터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7월을 거쳐 조국이 해방된 8월까지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가는 운동기간》으로 할데 대한 3대제의는 전체 북과 남, 해외동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남관계발전에서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6. 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2007년 6월까지 북과 남사이에 수십차례의 북남상급회담이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여러 갈래의 회담과 접촉들이 진행되는 속에 북과 남사이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2000년 8월 남조선의 언론사대표단이 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한데 이어 10월에는 남조선의 정당, 단체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다.

2000년 8월에 우리 국립교향악단의 서울에서의 공연과 2002년 9월 남조선 《KBS》교향악단과 《MBC》공연단의 평양방문공연을 비롯하여 북남예술인들의 합동공연, 합동연주회들이 진행되였다. 2001년 6월 평양에서 민족옷전시회가 열리였으며 2002년 9월과 10월에는 평양과 서울에서 북남태권도시범단의 출연 그리고 북남력사학자들의 평양과 서울, 금강산토론회와 공동자료전시회 및 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되였다.

이와 함께 2002년 가을 부산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와 2003년 8월 대구에서 진행된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이, 이해 10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에 우리의 체육단과 태권도시범단 등으로 구성된 큰 규모의 대표단이 참가하여 북과 남의 통일열기를 한껏 돋구었다. 특히 2006년 12월 까타르의 도하에서 진행된 제15차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장에 북과 남의 선수들이 통일기를 앞세우고 함께 입장하여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북과 남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2005년에는 분렬이후 처음으로 북과 남, 해외가 당국과 민간의 구분이 없이 6. 15와 8. 15를 기념하였으며 10여차에 걸쳐 평양과 서울, 금강산에서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이 마련되였다.

북과 남의 협력과 교류도 활발히 벌어져 2003년 2월 개성-문산사이 림시도로가 개통되고 2003년 6월과 2007년 5월 북남동서해철도련결행사와 북남동서해렬차개통을 위한 시험운행이 진행되였으며 북남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개성공업지구건설과 금강산관광사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여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대결과 불신만이 존재하던 이 땅에 6. 15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거세찬 열풍이 세차게 일어남으로 하여 북과 남사이에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로 나아가는 6. 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또다시 마련하시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시였다.
2007년 10월 2일에 평양을 방문한 남측당국자일행을 따뜻이 맞이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신데 이어 10월 4일에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채택하시여 조국통일운동사에 불멸의 공적을 쌓으시였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은 온 겨레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며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목표와 과업을 밝힌 실천강령이다.
6. 15북남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력사적인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국통일을 힘있게 추동하는 위력한 고무적기치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자주통일과 민족공동번영의 넓은 길이 열려지게 되였다.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이 모든 경이적인 사변들은 전적으로 조국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이고도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진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온 민족이 우러러 흠모하고 따르는 민족대단결의 유일한 구심점이시며 조국통일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민족의 어버이,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6. 15통일시대를 펼쳐주시여 온 겨레의 가슴속에 통일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깊이 새겨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           *
 
오늘 겨레의 통일운동의 진두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을 100%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민족의 어버이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민족이 대를 이어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이며 대행운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국애족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2015년 12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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