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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뉴스 | 김정일 장군 탄생 74돐 로동신문 정론 "장군님 환히 웃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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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16 15: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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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환히 웃으신다"                


2월 16일 김정일장군님 탄생 74돐 광명성절을 맞아 로동신문 정론을 소개한다.   코레아뉴스 편집부    

[로동신문 정론]
 
일흔네번째로 맞으시는 2월이다.그리운 우리 장군님께서 이 아침도 병사들과 인민들이 보고싶으시여 저 멀리 어느 험한 령길로 야전차를 달리고계실것만 같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강행군길에 계신 우리 어버이,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쳐 이 조선의 억년기둥이 되시고 만복의 해빛이 되신 우리 장군님께서 이제라도 만시름놓으시기를,기쁨속에 계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천만아들딸들이다.
 
그이의 꿈은 무엇이였던가.《광명성-4》호의 황홀한 비행운이 만리대공을 수놓고있는 이 환희의 봄에 우리 장군님께 드릴 가장 화려한 꽃다발은 무엇이며 이 시각 그이의 혁명시간은 어떻게 흐르고있는가.
 
 
 
 
여기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물궁전,한겨울에도 물보라를 일으키며 사람마다 즐거움에 웃고 떠드는 문수물놀이장이다.인민이 누리는 향유의 숨결이 가슴을 흠뻑 적셔주는 이 행복의 집에 들어서니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온몸을 휩싸안는다.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우리 장군님께서 맞아주신다.
 
금방 전선에서 돌아오신듯 전호가의 흙냄새어린 야전복차림이시다.천지개벽한 룡림땅의 물놀이장을 찾으시였던 몇해전 그날처럼 환호하는 인민들을 향해 어서 계속하라고,마음껏 즐기라고 거듭 손짓하실것만 같다.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훌륭한 물놀이장을 안겨주자고 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
 
평범한 근로자들,귀여운 아이들이 물의 락원의 주인이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해빛처럼 환히 웃으신다.인민의 웃음이 그 어떤 화려한 꽃바구니보다,이 세상 그 모든 칭송의 노래보다 더 값지고 소중하신듯,행복한 그 모습을 대하시는것이 더없는 락이고 기쁨이여서 선뜻 걸음을 못 떼시는듯…
 
어찌 여기 물놀이장뿐이랴.스키바람,승마바람 일어번지는 저 마식령의 스키장과 미림의 승마구락부에도,흥성이는 릉라도의 곱등어관이며 유쾌하게 들썩이는 유원지들에도 그이의 기쁨이 출렁인다.눈부시게 일떠선 새 거리들과 현대화된 멋쟁이공장들,물고기떼 욱실거리는 양어장들과 풍성한 버섯기지,남새온실들에도 장군님의 환하신 영상이 빛난다.문명이 꽃펴나고 기적의 탑이 솟는 이 땅의 어느곳에나 그렇게 서계시며 인민들과 상봉하시고 휘황한 래일을 축복하신다.
 
이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 2월의 화폭,격동하는 우리 세월의 가장 뜨거운 이야기가 여기에 있고 무궁토록 길이 전해갈 고귀한 진리가 여기서 뿜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조국은 봄을 맞고있다.계절의 흐름을 따라오는 자연의 봄이 아니다.이 땅은 짙어가는 문명의 향기,나날이 커가는 강국의 힘을 안고 억세게 태동한다.
 
핵강국의 억년기둥을 세우고 우주강국의 힘있는 나래를 폈다.세계를 앞지르는 우리의것이 하늘과 땅,바다에서 령역을 넓히고 조선사람의 본때를 과시하는 영웅신화들이 련이어 태여난다.우리 힘,우리 의지대로 력사의 흐름을 주도하는 시대,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창조하며 부흥의 궤도를 힘껏 질주하는 가슴후련한 세월이다.
 
이 세월의 자랑스러운 부름들을 꼽아본다.천리마,만리마의 시대,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이 나는 세월,최상의 문명을 창조하는 시대,건설의 대번영기…
 
그러나 그 모든 부름우에 문패와도 같은 자기의 진정한 이름이 있다.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소.
 
장군님 웃으시는 영상이 눈에 선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땅에 펼쳐지는 경이적인 현실을 목격하실 때마다 뜨겁게 뇌이시는 이 말씀,때로는 환히 웃으시며,때로는 조용히 눈굽적시시며 가슴속의 불덩이를 터치신다.
 
우리 장군님의 기쁨이 천으로,만으로 늘어난 세월이다.우리의 시공간이 그대로 장군님 웃으시는 태양의 모습으로 가득찬 영광의 세월이다.
 
한 나라의 강성과 번영기를 말할 때 그것은 수백수천의 비약과 기적들이 다계단으로,폭발적으로 일어나는 대앙양의 시대라고 할수 있다.세인을 놀래우는 그 사변들이 하나의 부름과 잇닿아있다면,그 모든 시작도,눈부신 결실도 그 부름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면 아마도 그 부름은 민족의 힘과 장래를 담보하는 강대한 밑뿌리,영원한 생명소일것이다.
 
우리 장군님!
 
어디서나 울려나온다.누구에게서나 터져나온다.
 
창전거리의 황홀한 인민극장에 가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구상해오시고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특별히 관심하신 극장이라는 격정의 사연을 들을수 있고 릉라인민유원지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 가면 우리 장군님 몸소 발기하시고 설계도면까지 친히 보아주신 창조물이라고 감동에 넘쳐 말한다.터전으로부터 학술안,설계와 시공에 이르기까지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로고가 어린 공원,장군님 몸소 이름까지 지어주신 공장,완공보고를 받으시고 장군님께서 한번 나와보시겠다고 하신 일터,장군님의 생전의 뜻으로 훌륭히 일떠선 생산기지…
 
정녕 끝이 없다.이 시대의 빛나는 창조와 변혁들,문명과 번영의 고귀한 열매들이 《장군님!》, 이 부름과 함께 가슴을 친다.
 
행복의 미소에는 꿈과 리상이 비낀다.간절한 꿈과 리상이 실현될 때 인간이 짓는 웃음처럼 깨끗하고 고귀하고 아름다운 웃음은 없다.
 
참으로 꿈이 많고 리상도 크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꿈과 리상,그것은 이 세상에 두려운것이 없는 강대한 나라,이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는 인민의 행복이였다.
 
한가정이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을 가슴에 안으신분이여서 그이의 꿈은 천만가지였고 부강조국의 만년미래를 펼치시는분이여서 그 꿈은 그리도 휘황하고 눈부신것이였다.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의 기초식품문제로부터 닭알과 닭고기,메기료리는 물론 철갑상어,연어와 같은 고급어족들에 이르기까지,시집가는 녀성들의 이불,첫날옷감은 물론 쓰고살 집으로부터 옷과 신발과 화장품,공원과 유원지,상점과 병원,아이들에게 안겨줄 콩우유며 당과류,학교들과 궁궐같은 과외교양기지들…
 
그 모든것을 이 세상 가장 훌륭한것으로 안겨주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 자나깨나 안고 사신 열망이였다.그 불같은 소원으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장래를 다 생각하시고 이 나라 어느 고장,어느 일터에나 찬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정녕 얼마나 기쁨에 넘치시랴.
 
과학기술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그리시던 우리 장군님 저 쑥섬의 희한한 과학기술전당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과학자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늘 마음써오신 그이께서 은하과학자거리와 위성과학자주택지구며 대동강반의 황홀한 미래과학자거리를 보시였다면,아이들을 그리도 사랑하시던 우리 장군님 세상에 없는 희한한 야영생활이 펼쳐지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며 나라의 왕들의 웃음넘치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보시였다면 얼마나 가슴뿌듯하시랴.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를 달리신 우리 장군님께서 지하평양을 질주하는 우리 지하전동차,저 하늘을 날아예는 우리 비행기를 보신다면,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도 인민들에 대한 물고기공급문건에 하신 그이께서 오늘의 황금해를 아신다면 얼마나 뜨거움에 겨워 눈시울 적시시랴.
 
불편하신 몸으로 머나먼 외국방문에서 돌아오시는 길에 들리시였던 백두산기슭의 발전소가 청년강국의 모습인양 거창하게 솟아올랐고 번개치듯 솟구친 언제와 함께 우리 청년들은 주체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자라났다.저 만리대공에는 조선의 네번째 위성이 줄기찬 비행운으로 광명성,그 이름을 우주에 새기고있으니 이 땅의 세월은 장군님의 소원이 풀리는 세월,그이의 꿈이 천으로,만으로 꽃펴나는 세월이다.
 
무엇때문인가.만시름이 풀리신듯 그리도 환하게 웃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르면 어찌하여 기쁘면서도 눈물이 나는가.
 
보람의 미소이다.이 땅의 모든것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바치신분만이 지을수 있는 참으로 고결한 미소이다.자신의 온넋을 불태워 행복의 새봄을 안아오신 은혜로운 태양의 모습이시다.
 
흰눈덮인 백두밀림에서 탄생하신 그날로부터 한평생 사나운 눈보라를 맞받아 혁명의 천만리를 열어오신 우리 장군님,
 
세상에 그이처럼 봄을 열망하신분은 없었다.지금은 고난을 겪지만 래일은 꼭 승리의 봄이 온다,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마음속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시며 선군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오신 장군님의 한생은 정녕 눈보라한생이였다.사나운 겨울을 밀어내며 조선의 새봄을 불러오신 헌신의 한생이였다.
 
단순한 헌신이 아니였다.희생이였다.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강행군속도를 더욱 높이시며 줄기찬 렬차강행군을 하신 그이,인민을 위해 하신 천만가지 약속은 다 지키시면서도 편히 쉬겠다는 그 약속만은 언제 한번 실천하지 못하신 장군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진다.
 
그 불같은 희생으로 이 나라의 모든 길을 열어주시고 리정표를 세워주시고 무한대한 힘을 장약해주시였다.귀중한 번영의 씨앗들을 하나하나 심으시며 새봄의 뿌리가 되시였다.그 12월의 마지막기적소리도 인민이여,기다리라! 행복은 기어이 온다고 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우렁찬 웨침이 아니였던가.
 
우리 장군님 열어주신 길우에 펼쳐진 력사의 기적들이다.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주체의 핵강국,위성강국…
 
정녕 흘러가는 이 땅의 하루하루는 장군님 피땀이 만복의 열매로 맺히는 세월,장군님 고생과 맞바꾼 인민의 행복의 세월이다.
 
영생은 결코 력사책의 글줄이나 기념비의 글발에 있는것이 아니다.살아있는 숨결,살아있는 음성,살아있는 심장의 고동을 들을 때 그것을 영생이라고 하며 그런 영생은 력사의 기적으로 인류의 심장을 울린다.
 
흘러간 력사만이 아니라,지나간 어제날의 추억만이 아니라 새라새로이 펼쳐지는 우리의 생활속에,소리치며 달려오는 문명의 파도속에,세계에 뻗치는 강국의 존엄우에 더욱 높이 빛나는 그 존함,그 숨결이다.눈부시게 마중오는 우리의 미래와 함께 더욱 숭엄하게,더욱 뜨겁게 다가오시는 우리 장군님의 환하신 모습이다.이 땅은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의 기념비,그이께 드리는 축원의 꽃바구니이고 우리의 세월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는 장군님의 날과 달인것이다.
 
 
 
 
그이의 음성은 뜨겁게 젖어있었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불사신처럼 달려온 4년의 가장 격렬한 기간이였던 2015년이였다.
 
고난의 행군이후 최악의 역경이라고 말할수 있는 모진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며 전례없는 최상의 성과를 이룩한 그 날과 달들을 추억하시며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던가.
 
올해에 이룩한 빛나는 성과들은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하여 온 한해동안 힘찬 투쟁을 벌려온 결과에 이룩된것이라고 하신 그이의 음성이 지금도 귀전을 울린다.
 
유훈,
 
이는 우리 원수님 추켜드신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은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좌표이고 기적의 밑뿌리이며 천사만사의 성패가 달린 만능의 열쇠이다.
 
우리가 말하는 천하제일강국이란 결코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이 땅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뜻을 활짝 꽃피우고 장군님의 기쁨으로 온 나라 강산을 가득 채울 때,장군님께서 내세우신 리상,장군님의 유훈을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100% 실현하면 그것이 곧 천하제일강국이고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이며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이다.
 
바로 이 신념을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 이끌어오신 조선의 진군로,그것은 마치 지평선을 향해 아득히 뻗어간 한줄기 궤도와도 같았다.단 한치도 에돌지 않았고 단 한순간도 멈춤을 몰랐다.
 
표대가 있고 방향타가 있다고 누구나 갈수 있는것도 아니였다.
 
사람들이여,눈길을 들어 헤쳐온 4년의 언덕들을 뒤돌아보시라.
 
제국주의원쑤들의 끈질긴 도전은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하였으며 우리 앞길에 가로놓인 시련들은 또 얼마나 준엄하였던가.온 세계가 인류의 태양,희망의 등대가 꺼졌다고 했던 12월의 하늘에 어떻게 또다시 태양이 눈부시게 빛을 뿌렸고 사납게 불어치던 제국주의광풍이 어떻게 이 땅에서 삽시에 거품처럼 되여버렸던가.
 
우리의 김정은동지,그이는 유훈관철의 새시대를 펼쳐 이 땅,이 하늘에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미소를 가득 채워주신 또 한분의 은혜로운 태양이시다.
 
우리 장군님 펼쳐주신 봄의 대지에 만복의 씨앗을 싹틔우시고 온갖 꽃이 만발하게 하여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피눈물의 12월에 우리 원수님 온 강산에 울려주신 신념의 웨침-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그렇게 시작된 길이였다.
 
1mm의 편차도 없이 장군님께서 하시던 그대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드팀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으시고 오직 하나 그 한줄기 궤도를 따라 기발들고 내달리시였다.
 
그 자욱자욱으로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이으시고 장군님의 숨결이 더욱 억세게 맥박치게 하시였다.무한한 헌신의 낮과 밤으로 장군님의 승리를 증명하시고 장군님의 웃으시는 태양상에 눈부신 빛발을 더해주시였다.
 
유훈,불러만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렬차에서 순직하시였다는 비보를 받고 달려가니 렬차집무실 책상우에는 수도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하는것과 관련한 문건이 놓여있었다고,그 문건이 장군님께서 마지막으로 보아주신 문건이라고,자신께서 수산부문을 추켜세워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려고 하는것도 장군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서라고 하시던 원수님의 갈리신 음성이 가슴을 울린다.
 
유훈,그것은 오늘도 들려오는 장군님의 당부,페부에 스며드는 장군님의 음성,뜨겁게 다가서는 장군님의 모습이다.
 
그이의 체취,그이의 사색,그이의 꿈과 리상이였기에 유훈관철,이앞에서 우리 원수님의 심장은 언제나 진할줄 모르는것이며 그 길에선 영원히 만족을 모르며 끝없이,끝없이 앞으로만 마음달리신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른다.
 
행복에 넘친 원아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로 시작된 2015년,
 
하늘에는 우리의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의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경이적인 사변과 함께 세계에 자랑떨치는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기적의 해,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이 나고 어디서나 흥하는 소식들로 가득찬 눈부신 한해였다.
 
천리마,만리마의 속도로 내달려온 이해에 우리 원수님 땅과 바다,저 하늘에 새기신 강행군의 자욱은 그 얼마이던가.
 
그러나 그이의 심중에는 바치신 로고보다,느끼시는 창조의 희열보다 더없이 사무치게 끓어오르는것이 있었으니 사람들이여,우리모두 심장에 새기고 또 새기자.
 
나는 최근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돌아볼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하여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합니다.사실 상상을 초월하는 기념비적창조물이 일떠선것으로 하여 느끼게 되는 기쁨보다 수령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 큽니다.…
 
세상에 이런분이 또 어디에 있는가.이 땅이 좁도록 황홀한 재부들을 가득 채워주시고도 그이께서는 기쁨보다 아쉬움이 더 크시였으니 그 고결한 충정,그 숭고한 도덕의리앞에 하늘도 머리숙이리라.
 
그리움이였다.
 
그리움은 그이의 날과 달이였고 그이의 심장의 박동이였다.그것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그 모든 그리움을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크고도 뜨거운 불덩이였다.
 
자나깨나 장군님생각이시였다.기쁜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기뻐하실 우리 장군님생각,시련이 막아서면 모진 고난을 승리로 헤치신 장군님을 생각하시며 새 힘을 얻으시였다.깊은 밤 꿈결에서 장군님을 뵈옵고 그길로 다시 일손을 잡으시는분,매일,매 순간 장군님과 마음속대화를 나누시며 장군님과 함께 사시는분이시다.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화폭이였다.지구관측위성을 우주에 띄운 민족사적경사를 안아오신 크나큰 기쁨을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 제일먼저 찾으신 곳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만수대언덕이였다.그리움이 가득 차넘치는 꽃다발을 정히 드리시고 삼가 인사를 올리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숭고한 모습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을 심장에 모시고 산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그이의 떳떳한 전사로 살며 투쟁한다는것은 과연 어떤것인가를 천만군민에게 가슴뜨겁게 가르쳐준 불멸의 화폭이였다.
 
지금에 와서 보면 장군님의 영생은 우리 원수님의 심장에서부터 시작되였다.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심장속에 함께 계신다고,장군님을 심장에 모시고있기에 언제나 마음이 든든하다시며 한걸음을 짚으시여도,혁명의 천만사를 대하시여도 오직 하나 장군님의 뜻,장군님의 의도대로만 이끌어오시였다.그 철석의 의지와 신념으로 이 땅우에 유훈관철의 대하가 굽이쳐흐르게 하시였다.흘러가는 날과 달을 장군님의 세월로 만들어놓으시고 우리의 시공간을 장군님의 승리,장군님의 기쁨으로 차넘치게 하시였다.
 
우리 원수님께 있어 신념의 표대는 무엇인가.고난도 시련도 짓부시며 폭풍처럼 나아가게 하는 힘,그 무한한 열정과 용감성과 예지의 샘은 무엇인가.제국주의원쑤들과 단 한치의 타협도 모르시며 오직 무자비한 철퇴를 안기시는 그 타격력은 또한 어디서 솟구치는것인가.그이의 위대한 생의 시작이자 전부와도 같은 삶의 뿌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 원수님의 신념은 곧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원수님의 심장이시다.
 
그이의 사색도 열정도,그이의 리상도 포부도,그이의 사랑과 증오도 오직 하나 우리 장군님의 넋으로 고동친다.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시여도 우리 장군님처럼 불같이 하시는분,원쑤를 증오하시여도 우리 장군님처럼 서리발치게 하시는분이시다.
 
장군님뜻대로,장군님 바라신 일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신다.
 
인민에 대한 그 사랑이 우리 장군님처럼 하늘에 닿은분이시여서 바다연어양어의 희한한 풍경 펼쳐진 수천리 머나먼 락산만으로 한달음에 달려가시였고 라선의 전화위복을 창조하시려 하늘길,배길에도 서슴없이 몸을 실으시였다.이 땅에 열리는 한알의 과일,인민에게 안겨지는 한마리의 물고기도 장군님의 뜻,장군님의 기쁨을 꽃피우는것이기에 그렇듯 양보를 모르시는것이며 우리 장군님 생전에 그리도 마음쓰시였기에 장군님생각으로 잠 못 드시며 육아원,애육원건설장에도 찾아가시였다.
 
바로 그래서 우리 원수님 백두산을 그리도 사랑하시며 백두산정에 자주 오르신다.그것은 장군님과 함께 오르시는 길,장군님과 마음속대화를 나누시며 걸어갈 앞길도 장군님과 함께 내다보신 길이다.우리 수령님 개척하시고 우리 장군님 이어오신 혁명의 길을 기어이 끝까지 가고가리라는 불굴의 신념을 가다듬으신다.
 
그이의 발걸음,그이의 음성,그이의 손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삼가 우러른다.그이 심장에 고동치는 혁명신념,그이 가슴에 넘치는 사랑과 정,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와 단호한 결단은 그대로 우리 장군님의 심장에서 뿜어지고 그 피줄기로 억세게 고동치는 김정일사상,김정일신념의 분출이다.
 
그렇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오늘의 김정일동지이시다.
 
자신의 불타는 심장의 박동으로 장군님의 위대한 생의 일력을 끝없이 수놓으시고 자신의 솟구치는 힘과 열정으로 장군님의 령도사를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그렇게 억척같이 서계시고 그처럼 폭풍같이 이끌어가시기에 장군님을 받드는 우리의 신념은 드놀지 않고 장군님을 따르는 혁명의 진군길엔 불가능이란 없다.이 땅우에,이 하늘아래엔 오직 장군님숨결,장군님 모습만이 꽉 차넘치고 우리의 해와 달은 변함없이 장군님의 세월로 흐른다.
 
영원히 장군님따라 승리하리라!
 
일흔네번째의 뜻깊은 2월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친다.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불타는 충정의 맹세이며 원수님따라 나아가는 길에 장군님의 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릴 철석의 의지이다.
 
 
**
 
 
천금같은 시간이 흐르고있다.
 
영광의 5월에로 고동치는 천만의 심장이 불같은 일념으로 끓어번진다.
 
장군님의 웃으시는 태양의 모습으로 온 나라 강산을 가득 채우자!
 
이것이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이며 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내달리는 조선의 모든 기적과 변혁의 밑뿌리이다.
 
유훈관철의 길에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이 있고 그이의 영원한 미소가 있다.
 
당 제7차대회를 유훈관철의 우렁찬 함성으로 빛내이자!
 
유훈관철은 이 시대의 가장 엄숙한 명령,그 요구는 최상의 수준,최대의 속도이며 그 리정표는 끝장을 볼 때까지이다.조국의 전진속도는 곧 유훈관철속도이며 강성국가의 최후승리는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유훈관철의 승리의 보고가 금수산태양궁전에 가 닿는 바로 그날이다.
 
유훈관철의 선구자들을 따라 어디서나,그 누구나 백배천배의 힘으로 솟구치자.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운 위성개발자들처럼,황금해의 창조자들과 우리의 경비행기,지하전동차개발자들처럼 사생결단의 투지와 신념으로 막아서는 시련을 맞받아나아갈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그대가 누구이든,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우리 장군님의 환하신 태양상을 더 밝게 빛내이는 한줄기 빛발이 되고 그이의 기쁨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자.
 
그것이 제품이라면 세계를 앞선것이 되게,그것이 열매이라면 가장 탐스러운 오곡백과가 되게,그것이 과학기술이라면 최첨단을 돌파하는것이 되게 하자.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로 고동치는 나의 심장이라고 말할수 있게,이것이 당에 드리는 나의 신념이고 량심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가장 고결한 충정의 열매를 당대회에 드리는 선물로 내놓자.
 
천만군민이여!
 
한평생 인민을 위한 눈보라길을 헤쳐오신 우리 어버이를 영원한 봄날의 화원속에 받들어모시자.우리 장군님께서 번영하는 조국,사랑하는 인민을 바라보시며 언제나 기뻐하시게,만시름놓으시고 환하게 웃으시게 피끓는 심장을 깡그리 바치자.
 
아름다워라.장군님의 사랑 넘쳐나는 이 땅,그 품에 길이 빛날 우리의 찬란한 미래여,
우리는 천년만년 장군님따라 승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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