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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재일본 조선대학교,재일본류학동맹 학생들이 일본 외무성앞애서 련대행동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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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04 04: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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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 류학동 학생들이 일본 외무성 앞에서 련대행동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촉구
 
 
3.1인민봉기 97주년을 맞으며 1일, 조선대학교와 류학동 학생들이 《한일담합을 반대하는 3.1련대액션》의 명칭으로 日本外務省앞에서 집회를 진행하였다. 집회는 같은 날 남조선 각지에서 진행된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과 련대하기 위한것이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발기하여 여기에 조선대학교와 류학동 학생들 약 50명이 참가하였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학생들은 《3.1인민봉기의 투쟁정신을 계승하여 우리는 오늘 日本外務省앞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전국행동의 날〉련대액션을 진행한다.》라고 선포하였다.
 
집회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서울 일본대사관앞에서 진행하고있는 수요집회에서 불리우는 노래《바위처럼》의 합창으로 시작되였다.

 
학생들은 횡당막과 프랑카드를 들고 평화비(소녀상)의 탈을 쓰며 《더이상 피해자들의 존엄을 공격하지 마라!》,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계속 싸우자!》, 《조선민족의 존엄을 지키자!》,《한일담합 절대반대!》등의 구호를 外務省청사를 향해 소리높이 웨쳤다.
 
 
 

피해자들의 증언랑독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집회에서는 일본군성노예제도피해자인 진경팽, 김영숙, 리용수, 김경순할머니의 증언들이 소개되였다. 또한 일본군성노예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집체로 창작한 시《재일조선인학생들이 애타는 목소리를 담아》가 랑독되였다.
 
집회에서 조선대학교 류철상학생은 《일본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사는 피해자들을 무시하고 남조선과 일본군성노예문제를 결착을 지으려 한데 대해 치놋는 분노를 금할수 없다. 이는 민족분단의 지속에 가담하는 행위로서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모독이다. 력사를 망각한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 재일조선학생들은 과거력사가 바로 청산될 때까지 온 조선에 계시는 할머니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선언하였다.
 
집회를 발기한 조선대학교 정선경학생과 박명란학생은 남조선에서 전국행동이 진행된다는 보도에 접하여 자신들도 함께 투쟁하기 위해 집회를 조직하였다고 한다. 정선경학생은 피해자들을 무시한 《합의》는 절대 용납할수 없다는 분노를 안고 집회를 열었다며 《앞으로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적용운동을 비롯한 민족적권리를 옹호하는 투쟁과 함께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에서도 대학생들이 선봉적역할을 놀겠다.》라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김숙미기자)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학생들이 창작한 시를 랑독하였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피해자들의 증언랑독
 
外務省청사를 향해 소리높이 구호를 웨쳤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재일조선인학생들이 애타는 목소리를 담아》
 
(한일담합에 반대하는 재일조선인대학생유지)
 


 
할머님
그렇게 목이 쉬도록 웨치지 마세요
그 애타는 목소리 들어도
약 한알, 꿀물 한모금
끓어드리지 못하는 저희들입니다
 
조선의 할머님
그렇게 비통하게 울지 마세요
주름살 따라 떨어지는 눈물 보아도
무명 손수건 하나
갖다드리지 못하는 저희들입니다
 
제 나이 스물한살
꿀물도 손수건도 제 손으로
지어본적이 없는 나이
할머님 당신은
스무살이 채 미치지 못한 나이에
아릿다운 청춘을 다 뺏기고 말았어요
 
성노예로 끌려간 조선의 할머님
아, 정녕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꽃다운 청춘을
짐승같은 놈들에게 빼앗겨도
용감한 조선의 녀성으로
민족의 희망이 되여줘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조선의 할머님
우리 철없는 학생들이지만
할머님 목소리가
귀를 틔워주고
할머님 눈물이
메마른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었어요
 
할머님, 할머님
시들줄 모르고 물들줄 모르는
량심으로 웨칩니다
우리 재일조선인학생들은
할머님들과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이 교활하고 흉악한 놈들아!
조선의 할머님 그 수많은 청춘
언제면 다 갚아주겠느냐!
수십만 녀성들의 존엄을
언제면 다 돌려주겠느냐!

기사 :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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