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남코리아뉴스 |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27 07:46 댓글0건

본문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중연합당 입당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관악을에 출마한다.정의철 기자

이상규, 민중연합당 입당 박근혜정권 폭압 맞설 유일한 정당

진보당 출신 총선 출마, 청와대 괴로울 것”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20대 총선에서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소속 이상규 전 의원은 25일 민중연합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혁신과 서민의 직접 정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그래서 민중연합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중연합당은 박근혜 정권의 폭압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며, 종북몰이에 꼬리 내리지 않는 유일한 평화통일 정당이라며 민중연합당에서 한국 정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서민과 울고 웃을 수 있는 정치를 서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민중연합당 입당했다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에서 펼쳤던 진보정치를 민중연합당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새누리당만 제외하면 어느 정당이든 항상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어떤 정당도 저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민중연합당은 유일하게 자주적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정당이기에 종북몰이를 걱정하지 않고 받아줬다. 그래서 함께하게 됐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진보당을 해산시키고 불법적으로 의원직을 박탈했는데 1년 만에 새로운 진보정당이 만들어지고 전 의원들이 이렇게 선거에 나갈 수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청와대와 새누리당에게는 괴로운 일일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당하게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진보정치의 대표로서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옛 진보당 소속 김선동·김재연 전 의원도 지난 20일 민중연합당에 입당했다.

민중연합당, 20대 총선 60명 후보 등록...후보 평균나이 39

김동현 기자

민중연합당이 20대 총선에 지역구 56, 비례대표 4명 등 60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민중연합당은 비례대표 1번에 27세의 여성후보를 내세우고 전국에 9명의 20대 후보와 20명의 30대 후보를 공천해 젊은정당임을 강조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 60명의 평균나이는 39세다.

직접정치를 내세운 만큼 후보들의 직업도 다양했다. 다른 정당의 후보들 상당수의 직업이 정당인이거나 변호사 등 전문직인데 반해 민중연합당은 간호사(신나리. 광주동구남구갑), 용접공(성성봉. 서울영등포을), 알바생(박승하. 경기수원을), 교무행정사(남수정. 경북구미갑) 등이다. 비례대표에는 민주노총 간부와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소녀상지킴이 등이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14, 경기 17, 인천 1, 강원 1, 대전 1, 충북 1, 대구 1, 경북 2, 광주 8, 전남 7, 전북 2, 세종 1명이 출마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