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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민중연합당 총선 유세단 출정식 “정치판 화끈하게 뒤집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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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1 04: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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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후보자들이 31일 청계광장 앞에서 총선 유세단 출정식을 열고 있다.ⓒ민중연합당 공식 페이스북


민중연합당 총선 유세단 출정식 “정치판 화끈하게 뒤집어보겠다”

 

민중의소리 김동현 기자

  

노동자와 농민, 청년 등 99%를 대변하는 정당을 표방한 민중연합당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총선 유세단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은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마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선에 나선 민중연합당 후보는 총 60명이다.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정수연(27) 후보는 출정식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만든 정당, 시민들의 열망으로 만든 정당이 바로 민중연합당”이라며 “더 많은 국민들과 만나기 위해 가장 많은 청년 후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정치로 정치판을 화끈하게 뒤집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박근혜 독재에 분노하고 함께 싸웠던 사람들이 만든 정당, 그런 사람들이 하려는 정치를 믿어달라”며 “그동안 함께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국회에서 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기업의 노조탄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한광호씨의 임시분향소를 찾은 민중연합당 총선 후보자들.ⓒ민중연합당 공식 페이스북

 

 

민중연합당 손솔 공동대표와 유세단은 출정식 직후 유성기업의 노조탄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동자 故한광호씨의 임시분향소에 들러 분향했다.

 

비례대표 2번이자 농민 대표인 이대종 후보는 청와대 앞에서 민중총궐기 때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이후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정부의 사과 및 경찰 과잉진압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백남기 농민의 딸 도라지씨와 부인이 지난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번갈아가며 1인 시위를 진행해왔다.

 

 

민중연합당 이대종 비례대표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사과와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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