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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4.19 혁명, 56주년 “자주·민주·통일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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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0 03: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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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민족운동단체 4.19 합동 참배자들이 혁명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4.19 혁명, 56주년 자주·민주·통일만이 살길

민족민주 단체 합동 참배 박근혜 신 유신 촉주 막자결의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반독재 반파쇼, 반제 자주 정신으로 분연히 일어나 이승만 파쇼독재를 권좌에서 끌어 내린 4.19 혁명 56주년을 맞아 민족 민주 운동 단체들이 자주·민주·통일만이 살길이라며 투쟁에 떨쳐 일어나자고 결의했다.

사월혁명회(상임의장 정동익) 등 민족민주운동단체들은 19일 정오 수유리 4.19국립묘지에서 합동 참배 식을 열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 내며 핵전쟁 위기를 불러 오고 있는 박근혜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민족에게 희망이 없음이 명백해 졌다며 박근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는 투쟁을 벌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상임공동대표는 “4.19 혁명 열사들은 하나 뿐인 목숨을 바쳐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에 바쳐 우리들의 심장과 역사에 기억되는 사람들이 되었다.”면서 이번 4.13 총선은 시민들이 단합하여 국민의 승리를 만든 선거였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반쪽의 승리다. 노동자·농민, 도시빈민, 청년학도가 하나 되어 박근혜 정권에 저항하여 완전한 승리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 진보연대 한충목 상임의장은 미국과의 마지막 대결장을 승리로 결속하자고 강조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한충목 상임대표는 미국과 수구 세력은 대북적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8천만 민족이 똘똘 뭉쳐 미국과 마지막 대결전을 벌려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상임대표는 아직도 국가보안법의 칼바람이 여전히 불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권은 패배를 공안정국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국가보안법의 칼날은 자주·민주·통일 세력 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민생 투쟁의 현장도 겨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맞설 것을 호소했다.

그는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청년학생. 여성이 단결하여 전 민중적 투쟁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고 평화협정 체결과 자주통일을 이룩해 내자고 강조했다.

 

▲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민중 생존권을 외치는 노동자. 농민. 빈민들을 현 정권은 적으로 몰아세워 탄압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 심판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박근혜 정권 3년 동안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역사는 왜곡되었으며 세월호 진상규명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최종진 직무대행은 지난해 1114일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들은 생존권 보장과 쌀값 보장을 외치며 민중총궐기에 나섰다.”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민중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오히려 국민을 적으로 몰아 살인진압을 감행했다. 경찰의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 농민은 아직도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고발했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국민들의 선거 심판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은 노동개악을 하려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은 노동개악 저지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4.19혁명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은 4.13 총선의 승리는 민중의 승리가 되지 못했다며 진정한 민중정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하자고 강조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은 반독재 투쟁에 맞서 싸운 노동자·농민·도시빈민들의 피어린 투쟁이 4.13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그러나 승리의 물길은 투쟁했던 민중들이 아닌 싸우지 않은 바보짓거리 한 세력에게 돌아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영호 의장은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농민들의 씨를 말리고, 이웃 누가 죽어도 돌아보지 않는 썩은 사회를 바꾸는 민중정치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민중들이 다시 일어서 싸워 민중에게 참정치의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게 하자.”고 호소했다.

김 의장은 한반도의 전쟁 위기 상황이 엄중하다며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투쟁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돈도 명예도, 권력도 누리지 못하고 이 땅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산화한 4.19혁명 열사들은 오늘도 4.19 묘역에서 영생의 길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사월혁명회 정동익 상임의장은 준비한 ‘4월 혁명 정신으로 민주주의와 평화를 이룩하자라는 4월 혁명 56주년 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반 민생, 반 평화, 반통일 폭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역사적인 4월 혁명 56주년을 희망으로 맞았다.”고 말했다.

정동익 상임의장은 관권 부정선거로 등장한 박근혜 정권은 집권3년 만에 역사의 수레바퀴를 완전히 거꾸로 돌려놓았다이 땅의 민주주의는 유신독재 시절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입법부를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고 민주주의를 떠 받쳐야 할 사법부도 언론도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정 상임의장은 지금 이 나라는 헬 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1%만을 위한 나라로 전락하였다면서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로 자라나는 세대들을 세뇌시키기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일본의 사죄도 없이 단 돈 10억 엔에 팔아먹는 민족적 폭거를 자행했다.”고 박근혜 정권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폐쇄 시키고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한미 전쟁연습을 연일 벌여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왔다.”우리가 민족공멸을 부를 전쟁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대규모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조순덕 상임의장을 비롯한 어머니들이 4.19 혁명 열사묘를 찾아 참배하며 자주 민주 통일의 길을 변함없이 갈 것을 다짐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민주민족운동단체 4.19 혁명 열사 추모행사 참가자들은 자주·민주·통일만이 살길이라며올해를 기필코 박근혜 정권 심판의 해로 만들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 우리는 4월혁명의 역사적 소명으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전쟁불사 대북적대정책 저지하고 평화협정 실현하자

1. 세월호 참사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1. 노동개악 저지하고 민중생존권 수호하자

1. 백남기 농민 살인진압 책임자를 처벌하라

1. 국민감시법인 테러방지법 철회하라

1. 친일독재 미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자

참가자들은 4.19 혁명 열사들을 참배하고 묘소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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