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5월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은신처 인근(교대역 9번) 출구 > 코레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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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제14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5월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은신처 인근(교대역 9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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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17 21: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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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윤건희 은신처’ 앞 촛불대행진

박 명 훈 기자 자주시보 5월 17일 서울  


촛불행동이 17일 오후 4시 ‘윤건희 은신처’ 아크로비스타와 가까운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40차 촛불대행진’을 주최했다.

 

  © 김영란 기자

 

‘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자!’를 부제로 열린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은 연인원 1만여(주최 측 추산) 인파로 물결쳤다.

 

5.18광주민중항쟁 45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시민들이 목숨 바쳐 민주주의를 지킨 5.18민주영령을 위해 묵념했다.

 

“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내란 수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라!”, “내란 수괴의 수괴 김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대선개입 전쟁강요 미국을 규탄한다!”, “룸살롱 접대 지귀연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조희대 대법원 10명 반드시 처벌하자!”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 김영란 기자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기조 발언에서 “내란 ‘대대대행’ 이주호”, “내란세력들은 지금도 곳곳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충성하며 윤석열 내란 체제를 작동시키고 있다”라며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여전히 내란 체제의 지휘자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해 쏟아지는 암살 제보를 언급한 뒤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최후의 수단, 대선 후보 암살을 노리는 것 아닌가?”, “특급범죄자를 하루빨리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 내란세력들이 어떤 짓도 할 수 없도록 내란세력 청산을 위한 촛불을 더 크게, 더 뜨겁게 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한·미·일 군사 협력을 요구하며 대선 개입, 대중국 전쟁 강요에 나선 미국을 향해 “그동안 은밀하게, 교묘하게 한국 내정에 간섭해 온 주한미군사령관과 미국 당국자들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직접적으로 한국의 주권을 공격하고 대선에 개입한 적은 처음이다”, “이재명 후보에게는 죽지 않으려면 미국의 계획을 받아들이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다.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진압하고 맞이한 이번 대선을 통해 더욱 민주적이고 더욱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우리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미국을 규탄한다. 주제넘게 우리의 주권을 우롱하며 전쟁을 강요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우리 국민은 이제 더 이상 트럼프와 미국의 강도적인 압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오늘 출당도 아닌 자진 탈당의 형식으로 윤석열과의 연결고리를 끊겠다고 했다”라며 “이제는 다 같이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할지도 모르는데 우리 현명한 국민이 속겠나? 꿈 깨라!”라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빛의 혁명은 근본적으로는 기득권 카르텔을 척결하는 과정이다. 겉으로는 대통령 하나 바꾸는 것 같지만, 근본에서는 모든 혁명이 그렇듯이 가장 정점에 있는 기득권 카르텔을 극복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싸우고, 그 고비를 넘고, 우리 사회의 기득권 카르텔을 하나하나 척결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은희 부산촛불행동 대표, 이은지 인천연수촛불행동 대표,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 윤경애 송파촛불행동 대표가 「야5당에 보내는 촛불시민의 4대 요구」를 발표했다. (아래 전문)

 

지역 촛불행동 대표자들은 “적폐 기득권세력들이 다시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법치, 평화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하자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라며 차기 정부가 대선 승리 이후 즉각 실시할 과제로 ▲검찰개혁 ▲내란 특검법 실시 ▲명태균 특검법 실시 ▲9.19남북군사합의 복구를 제시했다.

 

▲ 왼쪽부터 공은희 부산촛불행동 대표, 이은지 인천연수촛불행동 대표,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 윤경애 송파촛불행동 대표.  © 김영란 기자

 

지귀연 판사의 부정부패,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쿠데타를 규탄하는 변호사들도 발언했다.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의 오동현 상임대표는 “우리가 싸우면 정의는 반드시 돌아온다. 이제는 판사를 견제할 수 있는 국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고 했으며, 김경호 변호사는 “모든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사법권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하며 국민이 주도하는 사법개혁을 소망했다.

 

시민들은 윤석열과 김건희, 지귀연 판사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함께 찢는 상징의식을 했다.

 

▲ 상징의식.  © 김영란 기자

 

촛불합창단, 가수 성국 씨, 밴드 타카피의 공연을 즐긴 시민들이 교대역과 강남역을 거쳐 신논현역 방향으로 힘차게 행진했다.

 

굵어지는 빗줄기를 뚫고 신논현역 앞 강남대로에 도착한 시민들이 ‘분노와 응징의 함성’을 쏟아냈다.

 

나규복 광주전남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정리집회 발언에서 “오늘은 5월 17일, 5.18 전야제가 있는 날이다. 우리는 거꾸로, 광주에서 서울로 왔다. 우리가 5.18광주민중항쟁의 날에 서울로 모인 이유는 분명하다”라며 “제2의 전두환을 꿈꾸며, 비상계엄으로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윤석열과 김건희의 은신처가 바로 서울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정부를 건설하는 것,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세력을 철저히 청산하는 것, 이게 오월 열사들의 염원 아니겠는가?”라며 “군부독재 정권을 지원하던 미국이 2025년 지금도 내란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1980년 광주항쟁이 전해 준 피의 교훈을 이어받아 내란세력을 지원하는 미국의 내정간섭도 철저하게 막아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독립군가」를 노래하며 대선 투쟁을 승리로 이끌 결심을 굳혔다.

 

▲ 5.18민주영령을 위해 묵념하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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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은진, 권오혁 공동대표.  © 김영란 기자

 

▲ 김민석 최고위원  © 김영란 기자

 

▲ 오동현 변호사.  © 김영란 기자

 

▲ 김경호 변호사.  © 김영란 기자

 

▲ 촛불합창단의 공연.  © 김영란 기자

 

▲ 성국 씨의 공연.  © 김영란 기자

 

▲ 타카피의 공연.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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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하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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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규복 광주전남촛불행동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아래는 「야5당에 보내는 촛불시민의 4대 요구」 전문이다.

 

야5당에 보내는 촛불시민의 4대 요구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의 내란을 진압하고 파면을 이끌어낸 우리 국민들은 내란 세력 완전 청산을 위한 촛불항쟁을 완강하게 이어가고 있다. 적폐 기득권세력들이 다시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법치, 평화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하자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다. 우리는 오늘 내란세력 청산을 위해 가장 시급한 4가지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1. 검찰을 기필코 개혁하라. 

이번에야말로 검찰개혁을 무조건 완수해야 한다. 검찰은 윤석열 독재 정권의 근간이었으며 12.3내란의 공범이다. 있는 죄를 덮고 없는 죄를 조작하는 정치 검찰을 해체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키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 검찰개혁으로 출범하는 새로운 기관의 수장도 직선제로 선출하고 국민의 소환 대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강력한 검찰개혁으로 국민을 괴롭히고 법치를 파괴하는 괴물 집단을 청산하자. 

2. 내란 특검법을 즉시 실시하라.

대국민 학살을 기획하고 영원한 독재 왕국을 꿈꿨던 내란세력들을 모조리 적발하고 처벌해야 한다. 대한민국 곳곳에 암약하며 내란을 모의하고 실행, 방조했던 세력들을 청산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다. 이자들을 하나라도 남겨둔다면 제2, 제3의 내란이 이어질 것이다. 특히 계엄에 주동적으로 가담했으며 지금도 전쟁 도발로 내란을 완성시키려는 군부 내란 세력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뿌리째 도려내야 한다. 내란 특검법으로 내란세력들을 철저히 처벌하자.

3. 명태균 특검법을 즉시 실시하라.

명태균 게이트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출범 자체가 불법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불법으로 권력을 차지한 정권이 집권 기간 내내 온갖 불법과 비리를 저질렀다. 당무 개입, 선거 개입, 공천 개입, 뇌물 수수 등 윤석열과 김건희가 저지른 범죄의 높이는 하늘에 닿는다. 그동안 적폐 기득권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농락해 왔는지, 그들만의 비리 사슬이 어떻게 얽혀있는지 명태균 특검법을 통해 백일하에 드러내야 한다. 그것이 국민주권을 지키고 비리의 원천을 차단하는 출발점이다. 명태균 특검법으로 윤석열 정권의 범죄를 철저히 처벌하자. 

4. 9.19남북군사합의를 조속히 복구하라.

북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로 전쟁을 일으켜 계엄의 명분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 윤석열 정권이다. 내란세력들에게 분단은 영구 집권의 환경이고 전쟁과 긴장은 통치의 수단이었다. 윤석열 정권은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해 온 9.19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한 것도 모자라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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