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조선, 휴전선지역 대남 확성기 방송 중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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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12 17: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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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접경지역 확성기 방송을 중단해 오랜만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국군은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11일 오후 전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 조처는 대통령실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년여 기간 지속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일 만에 중단된 것이다.
그러자 북한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11일 저녁 일부 접경지 주민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남 확성기 방송이 ‘기괴한 소음’에서 음악으로 바뀌었다고 공개한 데 이어 12일 아침에는 아예 대남 확성기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며 기뻐하는 소식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다.
윤석열이 전쟁을 도발하는 차원에서 북한에 대북 전단을 살포하고 이에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내려보내자, 다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고 이에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하면서 지난 1년 동안 남북의 접경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어 왔다.
이번 조치로 남북 사이의 긴장 관계가 누그러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려 했으나 북한 외교관이 수령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대통령이 나서서 북미대화를 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한 게 없는 반면, 한국은 대통령이 바뀌자마자 대북 적대 정책 철회를 행동으로 보여주었기에 북한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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