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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재146차 촛불대행진, 역대급 시민 호응! 덥고 습한 날씨에도 힘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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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29 2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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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장 윤석열 구속영장을 청구하라”…146차 촛불대행진 열려


이 영 석 기자  자주시보 6월 28일 서울 

  © 문경환 기자

 

윤석열이 내란 특검에 불려 갔지만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28일, 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146차 촛불대행진’이 오후 6시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윤석열 김건희를 구속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촛불대행진에 연인원 3,2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촛불시민이 함께했다.

 

촛불시민들은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향해 분노의 함성과 구호를 외쳤다.

 

“내란수괴 윤석열 김건희를 구속하라!”

“내로남불 내란정당 국힘당을 해산하라!”

“국힘당과 한통속 정치검찰 해체하라!”

“법비에게 철퇴를! 내란특별재판소 설치하라!”

 

  © 문경환 기자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기조 발언에서 “내란 특검은 오늘 당장 윤석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증거가 명백한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내란범을 방치하는 것도 직무 유기”라며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농락하는 윤석열과 김건희를 잡아넣는 것이 내란 청산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국민이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새로운 정부를 세웠지만 내란세력들은 아직 그대로 버티고 있다. 내란세력들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싸움을 더 강력하게 벌여야 한다”라며 ▲국힘당 정계 퇴출 ▲정치검찰 해체 ▲내란 특별재판소 설치 등을 주장했다.

 

또 “국민이 정치에서 손을 떼면 적폐들이 살아나고 민주정부가 고립된다. 국민이 정치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서 정부와 정치를 보호하고 압박하고 견인해야 한다”라며 “민의의 전당이 되는 촛불광장을 더 키워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은희 용산촛불행동 대표는 미국의 국방비 인상 압박을 두고 “내정간섭이자 경제 침탈 행위”, “전쟁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강도 같은 요구를 절대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 강화도에서 미국인 6명이 쌀, 달러, 성경이 담긴 페트병 1,300개를 바다에 띄우려다 경찰에 적발되었다. 이재명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하니 미국이 직접 나선 것”이라며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전쟁 위기는 계속 지속시키겠다는 속셈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김경호 변호사는 “조은석 특검은 반드시 박세현 특수본(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이 뭉갠 반란 수사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박세현이 뭉갠 내란 목적 살인죄와 외환죄를 수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윤석열 반란 수괴와 쿠데타 일당을 제압해서 정의가 숨 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라고 당부했다.

 

▲ 왼쪽부터 권오혁 공동대표, 김은희 대표, 김경호 변호사.  © 문경환 기자

 

본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교대역, 강남역을 거쳐 CGV강남 앞까지 행진했다.

 

한편 이날 촛불대행진 본대회는 촛불행동 명예최고대표인 조일권 선생 2주기 추모로 시작됐다.

 

췌장암 말기 투병 중에도 촛불자봉단 활동에 참여하며 촛불국민의 정신을 몸소 보여준 조일권 선생의 기일을 맞아 참가자들이 선생을 기렸다.

 

이봉안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추모시를 낭독했다.

 

“이제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발자국이

길을 만들고

 

선생님의 시가

노래가 되고

 

선생님의 영혼이

횃불이 되었다는 것을

 

그 횃불이

광장을 사르고

꿈을 이루었습니다

선생님과 우리의 꿈을...”

(추모시 「조일권」 중)

 

▲ 이봉안 공동대표.  © 문경환 기자

 

박하늘 촛불자원봉사단 안전1부팀장은 추모사에서 “자신의 암보다 사회의 병을 먼저 뿌리 뽑아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자원봉사단의 조끼를 입고 촛불광장에서 우리와 함께하셨던 고 조일권 선생님”을 떠올리며 “분명 선생님은 몸은 힘들었지만 이곳 촛불광장에서 우리 촛불동지들과 함께하며 행복하셨을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단지 추모의 자리가 아니다. 새로운 다짐의 자리”라며 “내란세력의 철저한 청산, 사회대개혁의 완성을 위해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 박하늘 안전1부팀장과 촛불자원봉사단원들.  © 문경환 기자

 

▲ 촛불시민합창단이 「조일권의 노래」를 부르며 추모 공연을 했다.  © 문경환 기자

 

▲ 가수 서혁신 씨가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민심이 천심이다」, 「개구쟁이」를 불렀다.  © 문경환 기자

 

▲ 촛불백일장 산문 부문 우수작을 발표, 시상했다.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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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의식으로 내란범들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찢었다.  © 문경환 기자

 

▲ 극단 ‘경험과상상’이 「촛불행동의 노래」, 「국민주권 찬가」, 「자! 힘을 합치자!」를 불렀다.  © 문경환 기자

 

  © 박명훈 기자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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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 후 진행된 정리집회에서 배우 정도훈 씨가 「깜빵에 보내자」(「여행을 떠나요」 개사), 「찐주권자야」(「찐이야」 개사)를 불렀다.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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