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날강도 트럼프 규탄! 범죄집단 주한미군 철수...대학생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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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14 09: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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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 트럼프 규탄! 범죄집단 주한미군 철수!”…대학생의 목소리
김 용 환 통신원 자주시보 7월 12일 서울
미국 내정간섭 반대 대학생 운동본부(반미본) 단원들이 12일 오후 4시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 대학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 사진에 물을 끼얹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김용환 통신원 |
“방위비 분담금 9배 인상 요구 철회하라!”
“관세협박 날강도 트럼프 규탄한다!”
“혈세도둑 범죄집단 주한미군 철수하라!”
반미본 회원들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9배 인상, 관세 25프로 부과를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쳤다.
![]() © 김용환 통신원 |
윤민 회원은 “매년 300건이 넘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는 존재,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존재, 우리 영토를 수많은 화학물질로 더럽히는 존재가 바로 주한미군”이라며 “매년 그렇게 많은 혈세를 뜯어가면서 한국이 주둔 비용을 거의 지불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트럼프가 정말 분노스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범죄집단 전쟁세력에게 13조뿐만 아니라, 단 1원도 줄 수 없다”, “미국의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요구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정승민 회원은 “‘나는 해도 되고 너는 하면 안 된다’는 식의 협박이 동맹국에 보일 태도인가. 한미 FTA에도 불평등한 조항이 있는데 (이재명 정부가) 여기서 또다시 양보하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걸고 대한민국의 경제 주권을 위협하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주권국가이며 주권을 침탈하려는 미국의 행위에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국민은 굴욕이 아니라 당당한 협상을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회원은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날강도 행태에 주권국가로서 당연히 맞서 싸워야 한다. 지금 전 세계의 흐름은 탈미”라며 “심지어 일본까지도 동맹국이라도 할 말은 정정당당하게 해야 한다며 반미를 외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국익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해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을 믿고 미국에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역설했다.
![]() ▲ 왼쪽부터 윤민, 정승민, 김용환 회원. © 김용환 통신원 |
회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을 끼얹는 상징의식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아래는 이날 반미본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방위비 분담금 12조 인상 요구, 관세 25프로 부과하는 깡패 트럼프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9일 트럼프는 방위비 분담금을 100억 달러, 한화로 약 13조 7,500억 원으로 올리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했다. 현재 주한미군에 지출하는 분담금보다 약 12조가량을 인상하라는 것이다.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다.
우리 국민의 혈세로 세운 기지에서, 우리의 터전을 빼앗고 호화롭게 살아가며 매년 꼬박꼬박 조공을 받아 갔던 것이 주한미군이다. 그런데 트럼프는 “한국은 미국에 주둔 비용을 거의 지불하지 않는다"라며 지금까지 우리로부터 주둔비를 받은 적이 없다는 헛소리를 지껄인 것이다.
현재 트럼프는 자국 내 벌어지는 반트럼프 시위와 세계 곳곳에서 일으킨 전쟁에서 밀려 패권을 잃어가는 상황이다. 미국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동맹국의 혈세를 뜯어내려 발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파렴치한 요구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주한미군은 연평균 300여 건이 넘는 범죄들을 저지르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이다. 우리는 이러한 범죄 집단, 전쟁 세력에게 더 이상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
게다가 트럼프 정부는 8월 1일부터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맞대응 조치를 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았다.
미국은 한국을 동맹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로 취급하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고 무역장벽까지 없애면 “관세는 조정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파견된 이재명 정부의 협상단은 2007년 체결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준거해 협상한다고 한다. 한국에 불리한 독소조항이 가득한 한미 FTA를 기준으로 논의한다면 이것 역시 결국 미국에 모든 것을 내어주겠다는 말과 같다. 과거의 조항이 아니라 현재 우리 국민 이익에 맞는 기준으로 미국과의 협상을 벌여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을 중시하는 실용외교를 이야기했다. 이에 맞게 이재명 정부는 깡패 짓과 다름없는 트럼프 정부의 방위비 인상 요구와 관세 폭탄에 단호하게 반대하고, 미국과 대등한 협정을 맺어야 할 것이다.
방위비 분담금을 12조 인상 요구 깡패 트럼프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 주권 위협하는 미국의 내정간섭 끊어내자!
혈세도둑 범죄집단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트럼프 정부는 폭력적인 관세 폭탄을 당장 철회하라!
이재명 정부는 국민을 믿고 미국의 관세 폭탄에 단호히 대응하라!
2025년 7월 12일
미국 내정간섭 반대 대학생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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