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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평양-모스크바 오가는 첫 직항 비행기, 27일 모스크바서 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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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17 09: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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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모스크바 오가는 첫 직항 비행기, 27일 모스크바서 출발해


이 인 선 기자 자주시보 7월 16일 서울

  © 러시아 교통부

 

북러 수도를 오가는 첫 직항 항공편이 오는 27일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출발한다.

 

러시아 교통부와 연방항공운송청은 15일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가는 첫 비행은 7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8시간이다. 앞으로 꾸준한 수요를 형성하고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북러는 양국 수도 간 직통 열차 운행을 재개한 데 이어 항공편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해 왔다.

 

지금까지 평양으로 오는 정기 항공편은 북한 국영 고려항공사가 주 2회 운항하는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유일했다. 

 

연방항공운송청은 5일 러시아 항공사 노르드윈드의 정기 항공편 운항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27일 출발하는 항공편도 노르드윈드에서 운영한다.

 

그리고 노르드윈드는 향후 일주일에 최대 두 번 이 노선을 운항할 수 있다.

 

한편, 러시아 주민들이 보내는 소포들도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5월 러시아 우정국과 북한 우편총국은 시험 배송을 진행했고, 6월 17일부터 개인 및 법인은 최대 20킬로그램까지 소포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우정국이 제공한 발송물 목록에는 종이, 문서, 책과 잡지, 옷과 신발, 차, 커피, 시리얼, 말린 과일, 견과류, 병이나 멸균 포장에 담긴 통조림 등이 있었다.

 

러시아 우정국은 소포들이 평양, 개성, 남포, 청진 등으로 향하고 있고 “소포 양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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