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문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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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25 05: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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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계루 일본총일에게 요청문을 보내다
통일뉴스 도쿄=박명철 통신원 8월 24일
요청문 (전문)
이시바 시게루 총리 님께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8월 15일 전사자 추도식 인사로 "우리는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을 통해 우리는 절대로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이시바 총리의 강한 결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일본 정부는 일본의 이전 침략 전쟁과 식민 지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보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특히 아베 신조 정권 이후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말과 행동이 반복적으로 퇴보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이러한 퇴보를 멈추고 과거청산이 진행되도록 정책을 바꾸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는 이시바 총리가 오늘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식민지통치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8월23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이재명 대통령 님께
△ 역사 문제와 군사협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방일을 앞두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대중-오부치 선언’(선언)을 초월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에 발표된 이 선언문은 일본의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분명히 명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언 발표 이후, 일본 정부의 역사 문제에 대한 태도가 크게 후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노동자, 관동대지진 시 조선인 학살, 군함도와 사도 광산에서의 조선인 학대 등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가해의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거나 지워버렸습니다. 일본 정부가 선언의 내용과 정신을 지키지 않는 지금, 이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 식민지 통치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재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 전 발언에는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이라는 말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일 한일 군사협력을 확인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군사력을 더욱 확장할 뿐이며, 동아시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식민지통치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명확히 요구하고, 아울러 긴장 완화를 위해 한미일·한일군사협력을 중단할 방향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한통련 문제에 대하여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1973년 김대중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결성된 재일한국인들의 단체입니다.
그러나 1978년부터 오늘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한통련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규정으로 손형근 의장의 여권 발급을 거부하는 등 여러 면의 인권 유린을 겪은 정치범 등 모든 관계자는 이미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유독 한통련의 명예회복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방일을 계기로 한통련의 명예회복과 손형근 의장 여권회복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25년 8월 23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8월 15일 전사자 추도식 인사로 "우리는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을 통해 우리는 절대로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이시바 총리의 강한 결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일본 정부는 일본의 이전 침략 전쟁과 식민 지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보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특히 아베 신조 정권 이후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말과 행동이 반복적으로 퇴보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이러한 퇴보를 멈추고 과거청산이 진행되도록 정책을 바꾸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는 이시바 총리가 오늘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식민지통치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8월23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이재명 대통령 님께
△ 역사 문제와 군사협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방일을 앞두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대중-오부치 선언’(선언)을 초월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에 발표된 이 선언문은 일본의 식민 통치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분명히 명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언 발표 이후, 일본 정부의 역사 문제에 대한 태도가 크게 후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노동자, 관동대지진 시 조선인 학살, 군함도와 사도 광산에서의 조선인 학대 등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가해의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거나 지워버렸습니다. 일본 정부가 선언의 내용과 정신을 지키지 않는 지금, 이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 식민지 통치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재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 전 발언에는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이라는 말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일 한일 군사협력을 확인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군사력을 더욱 확장할 뿐이며, 동아시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식민지통치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명확히 요구하고, 아울러 긴장 완화를 위해 한미일·한일군사협력을 중단할 방향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한통련 문제에 대하여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1973년 김대중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결성된 재일한국인들의 단체입니다.
그러나 1978년부터 오늘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한통련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규정으로 손형근 의장의 여권 발급을 거부하는 등 여러 면의 인권 유린을 겪은 정치범 등 모든 관계자는 이미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유독 한통련의 명예회복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방일을 계기로 한통련의 명예회복과 손형근 의장 여권회복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25년 8월 23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한통련, 한일정상회담 열린 일본 총리관저 앞에서 ‘요청행동’
한통련, 한미일군사협력 비판...일본 경찰, 이 대통령 시선으로부터 집회 차단
재일 한통련은 23일 한일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앞에서 요청행동에 나섰고 일본 경찰은 이례적으로 집회를 방해했다.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재일한국통일연합(한통련)은 23일 한일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앞에서 요청행동에 나섰다. 이 요청행동에는 재일동포와 일본인 25 명이 참가했다. 요청단은 이날 오후 5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총리관저에 도착한다는 정보에 맞춰 오후 4시에 총리 관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손형근 한통련 의장이 개회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역사문제에 대해 일본에 양보하고 한미일군사협력을 추진하는 생각을 피력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그래서 유감이지만 오늘의 요청행동은 환영이 아닌 항의행동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형근 한통련 의장이 개회사를 했다.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손 의장은 “거의 반세기 동안 한통련은 반국가 단체로 인권 탄압을 받고 있으나 이재명 정부가 민주정부라면 마땅히 한통련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런데 손 의장의 개회사가 끝나자 마자, 돌연 일본 경시청 소속 경찰관 약 50명이 집회장에 몰려들어 둘러싸고 “집회장소를 150미터 떨어진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윽박지르며 경찰관들은 집회 참가자들을 막무가내 이동시키려고 했다.
참가자들을 강제로 이동시키려는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부당한 경찰의 요구에 대해 집회 참가자들의 20분 간에 걸친 항의가 있은 후, 요청단과 경찰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합의 내용은 청원단이 집회장을 이동하는 대신에 집회장을 둘러싼 경찰의 호송차를 철거하는 것이었다. 요청단으로서는 차에 탄 이재명 대통령이 집회장 앞을 지나갈 때 이 대통령에게 요청단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였다.
요청단과 경찰의 합의에 따라 집합 장소의 이동과 호송차의 이동이 완료된 후 집회는 오후 4시 40분에 이동 장소에서 재개되었다. 집회가 진행되던 오후 4시 50분에 갑자기 호송차가 움직여 다시 집회장을 차도 방향에서 보이지 않도록 가리웠다. 그 20초 후, 차에 탄 이재명 대통령 일행이 요청단 앞을 지나갔다.
이동한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허를 찔린 요청단은 호송차와 호송차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약 5초 동안 서둘러 “이재명 대통령님”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요청단의 목소리가 이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경시청의 책략은 너무나 교활했다. 이 대통령이 요청단을 목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시청 지도부가 미리 철저한 작전을 짠 것 같다. 이제까지 한통련은 총리관저 앞에서 여러 차례 집회를 열었지만 경시청이 이번처럼 엄격한 경비를 한 적은 없었다.
역사문제에서 일본에 양보하는 발언을 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정부로서는 일본 땅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을 절대 보여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간에 민주주의와 인권을 표방하는 나라에서 집회 방해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경찰이 감시하는 가운데 집회가 진행됐다.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경찰이 감시하는 가운데 집회가 진행됐다.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경찰과 호송차가 집회를 완전히 포위하는 동안에도 집회는 계속 진행됐다. 일본 각계각층의 연대 인사가 이어진 후 곽수호 한통련 고문이 한일 양 정상에 보내는 요청문을 낭독했다. 집회 끝으로 참가자 전원이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과와 보상을 하라”, “한미일 군사협력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두 정상에 대한 요청문은 총리실과 주일한국대사관 앞으로 우편으로 발송됐다.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군사협력 절대반대’, 요청행동에 등장한 피켓.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요청행동에 등장한 피켓. [사진 - 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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